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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직장암이라십니다...
소변볼때 대변이 나오신다며
검사를 받으러 가신게 근 일주일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직장암1기라는데 크기 5센티정도로 직장2~3센티위에 딱딱하고 가깝게 있어 항문을 절제해야 한다네요...
지금은 백병원에 계신데 더 큰병원(삼성의료원,암센터..)으로 옮겨서 다시 한번 검사를 받고 다른 치료법을 찿아야 하나 아님 이곳에서 절제를 해야 하나?너무나 큰 고민 입니다...
만약 인공 항문을 하시게 된다면 얼마나 상처 받으실까 싶어 (본인이 안하신다고 할수도 있어서...그것도 큰일이고)잠을 못이루고 있어요... 아직까진 어머님은 모르시고 있구요 완벽한 결과(다른곳은 모두 조직검살 했고 다행히 전이 된곳은 없다네요. 그러나 자궁은 아직 완전한 결과가 안 나왔어요...)가 나오려면 다음주 초쯤 나온다는데 그때 까지라도 상심 하지 않으시길 원하는 마음에서 본인께는 말씀 안드렸어요...
또 절제 까지 받으시고 혹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건 아닐까?? 또 그냥 사시는 날까지 (아직은 너무 건강 하시거든요..)드시고 싶은거,가시고 싶은곳 맘껏 하시라고 그냥 두워야 할까요...
요즘 온집안이 나락으로 떨어진것 같네요...
혹시 주변에 직장암을 아시는 분이나,인공항문에 대한걸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애타게 기다립니다......
1. 직장암
'06.3.3 3:28 AM (61.66.xxx.98)암 중에서는 그래도 회복률이 좋은 편인것으로 알고 있어요.
잡지 같은거 보면 병원 치료받고,채소직접 길러서 먹으면서 나았다는 사람들도 나오고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면 건강을 찾으실거예요.2. chlr
'06.3.3 6:31 AM (203.152.xxx.28)최근에 아시는 분이 직장암 1기 판정을 받으셨는데
서울아산병원에 계시는 의사선생님이 유명하시다던데
그분은 웬만하면 항문도 없애지 않고 그냥 냅둔다고 하시더군요..
다행히 수술도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병실이 없어서 입원하기도 조금 힘들다고합니다...3. 애궁...
'06.3.3 9:15 AM (211.178.xxx.55)직장암은 인공항문때문에 받아들이시기가 어렵지,
수술만 잘 되면 치료하기 쉬운 암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가 작년 5월에 발견을 해서 수술을 받으셨는데,
3기셨거든요...
다른 장기는 전이 안 되었지만, 임파선으로 전이가 되어서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위치가 항문에서 5센치 이내에 있으시다면, 인공항문을 다셔야 할 겁니다.
처음에 인공항문 때문에 무지 우울해 하시고,
받아들이기 힘드셨는데,
지금은 치료 다 끝나시고, 교회도 나가시고,
운동도 다니시고, 여행 계획도 잡아 놓으셨답니다.
잘 알아보시고, 좋은 곳에서 수술받으시기 바랍니다.
직장암 쪽으로 유명한 의사는 서울아산병원과 수원성빈센트병원에 계신 걸로 압니다.
그리고 직장암을 특이하게 기수를 구분하는 것이
수술을 하면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검사 결과 1기라 하는 건 추정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4. 그리고
'06.3.3 9:21 AM (211.178.xxx.55)만약 1기시라면, 항암치료 안 받으셔도 됩니다.
보통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 상태라면,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셔야 하구요.
다른 암보다 항암치료가 쉬운 편이라,
머리도 덜 빠지고, 구토도 심하지 않고,
통원치료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아직 65세면 저희 엄마보다 4살이나 젊으시네요.
충분히 이겨내실 수 있고, 가족들이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설득시키셔서 꼭 수술받으시고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환자분의 쾌유를 빕니다.5. 우리 아버님
'06.3.3 9:35 AM (218.155.xxx.160)인공항문 다시고도 직장생활하시고 여행다니고 하셨어요.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 적응되면 생활에 큰 문제는 없는데요..문제는 재발 한다는 것입니다. 수술후 2년만에 재발하셔서 또 수술하시고, 그리고 그 다음해 다른곳에 전이되어서 돌아가셨어요.
6. 모두모두...
'06.3.3 1:56 PM (58.141.xxx.97)너무 감사해요...많은 참고 됬습니다...
정망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82쿡 여러분들도 건강하세요~
내몸은 본인이 잘 관리 합시다
정말 꼭이요!!
저도 어렸을때 이런 얘기는 강건너 불구경 처럼 들렸는데
너무나 건강했던분이 그러시니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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