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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넘어져서 얼굴이 찢어졌어요..

엄마... 조회수 : 345
작성일 : 2006-03-02 22:21:46
정말 형편이 어려워서 손이라도 빨고 싶은 심정인데...

근데 아이아빠가 은행에서 자잘하게 드는 보험으로 아이보험을 들어놓은 게

2개 있거든요.   둘 다 보험증서를 보니 상해시에 병원비가 나온다고 하네요.

그럼 양쪽 보험회사에서 다 받을 수 있나요 ?

아님 어느 한쪽에서만 받으면 다른 쪽에서는 못 받나요 ?

수술후에도 연고다 약이다 챙길 게 너무 많을텐데 지갑에 4천원 뿐이에요.

알려주세요...
IP : 211.204.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 받아요.
    '06.3.2 10:52 PM (58.120.xxx.68)

    성형외과에서 치료하세요.
    약값등도 모두 받을수 있어요.
    경험자예요.
    아이가 빨리 나았으면합니다.

  • 2. 엄마...
    '06.3.2 11:04 PM (211.204.xxx.223)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남편한테 얘기를 해줬더니 가슴을 쓸어내리네요. 얼마나 다행인지...
    약값은 고사하구요, 그냥 수술한 수술비만 받아도 약값이랑 이런건
    되지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3. 얼레리^.*
    '06.3.2 11:21 PM (220.74.xxx.225)

    제작년에 3살이던 딸아이가 무거운 기계에 매달렸다 넘어가서 얼굴을 많이 다쳤었어요..
    이마랑 눈 안쪽이랑 코랑 꿰매고..코뼈랑 눈 옆의 뼈도 금이 가서...지금 생각해도 가슴떨리는 사고였지요 ㅠ.ㅠ
    경황없던중에 농협에 다니는 사촌동서가 병문안을 왔을때 문득 농협공제 들어놓은게 있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알아봐달랬더니 아이 돌 전에 농협직원의 부탁으로 한달에 만몇천원 내는 상해공제를 들어둔걸 잊고 있었더군요.
    열흘 입원했었는데 병원비가 백삼십만원쯤 나왔구요, 공제에서 수술자금 오십만원, 입원비, 응급실로 들어갔었기에 응급자금, 골절까지..암튼 다해서 병원비랑 비슷하게 공제금 받았어요.
    특히 저희 애는 코뼈 금간거 자리잡아주느라 코속에 지지대넣고 솜 채워넣는 시술받았는데 칼 대지 않았어도 진단서에 00시술(수술?)이라고 적혀있으니까 수술자금도 나오더라구요~
    아이 아파 받는 공제금 넘 가슴아프지만 암튼 생각지도못한 작은 공제에서 꽤 많이 받았어요.
    공제금 받을때 의사의 진단서가 참 중요한것같더군요...

  • 4. ..
    '06.3.3 12:37 AM (211.217.xxx.141)

    상해 보험의 경우 치료 실비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두개 보험 들었을 경우 치료 실비만 각각 보험사에서 1/2씩 받는 경우가 있으니 약관을 살펴보세요.
    원래 약관에는 안되는데도 두 군데서 100프로 다 받은 경우엔 나중에 다시 토해내는 경우가 있어요.
    치료비가 좀 부담스러우시더라도 치료 제대로 다 받으신 후에 나중에 약값 등등 해서 한번에 청구 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당연히 약값도 챙겨 받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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