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심한 여자가 부동산을

소심녀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06-03-02 15:22:58
저는 소심한걸로 따지면 둘째가면 서러운 사람입니다.
남편도 비슷하고요.

드디어 몇날며칠 날밤새우며 고민한 끝에 아파트를 하나 사게 되었습니다.
가격흥정 끝나고, 드뎌 퇴근하고나서 계약서 쓰기로 시간까지 정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지금 전화왔는데 다운계약서 운운하는 겁니다.

헉....요즘도 다운계약서를 씁니까? 상상도 해본적 없습니다. 하고 딱잘랐는데, 그쪽에서 말하길...

그사람이 양도세가 1억이 넘는다고 합니다.(3주택자)
다음달 국세청고시기준시가 오르기전에 한채라도 팔으려고 한다는데,
3천 정도 다운계약서 써주면 천만원정도 깎아주겠다고 그러는 겁니다.

너무 놀라서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천만원이 어디야? 정말 그렇게 해줄까....하는 마음이 들긴 합니다.
저희는 무주택자고 어차피 들어가서 살꺼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공무원이거든요. 미쳤냐고, 절대로 안된다고 난리부르스....

미칠 것 같습니다. 엉엉엉엉엉엉
IP : 218.235.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운 계악서를
    '06.3.2 3:29 PM (220.77.xxx.229)

    쓰지 마시고 3000다운 된 가격으로 계약서는 그렇게 하고
    실제로 제 값을 주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계약서를 2장 안 쓰면 되잖아요

  • 2. 그러면
    '06.3.2 3:37 PM (210.221.xxx.122)

    결국 님께서 2000만원 정도 다운되는 가격으로 쓰시는 거네요..
    미래를 생각해볼 때 즉 나중에 파실 때 2000만원 이상 그 집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곳인가요..
    파실 때 님께서 그 차액만큼 양도세 내셔야 되는데요..
    다운 쓰면 이미 2000만원 이득 본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더 오를 , 아주 많이 상승할 여력이 있는 곳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 않군요.
    아주 아주 오래 오래 거기 사실거라면 혹... 그러나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음 근데 요즘 실거래가로 세금내는 거 아닌가요..
    기준시가 오르는 것하고 관계있나요?

  • 3. 지역
    '06.3.2 4:18 PM (211.215.xxx.65)

    요즈음에 누가 다운계약서를 쓴답니다까?
    위법입니다. 투기지역이면 실거래가로 쓰겠지만
    대개는 기준시가로 씁니다.
    그 매도자 투기꾼이군요.
    정당히 세금 내고 부동산 거래합시다.!

  • 4. 나중에
    '06.3.2 6:36 PM (211.44.xxx.17)

    나중에 팔아야 할 상황때...세금을 더 낼 수도 있어요.
    그 세금이 천만원보다 작다면야..고려해 볼 수도 있겠죠.

  • 5. 글쎄..
    '06.3.2 7:36 PM (59.10.xxx.203)

    어차피 3년 보유에 2년 실거주하면 1가구 1주택 면제니까
    사실 거라면 크게 상관 없다고 보는데요.
    매도자 투기껀인건 차치하고
    매수자 입장에서 1천만원이 어딥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3 '궁' '굿바이솔로 ' 라이벌되게생겻네요~ 15 , 2006/03/02 1,203
54222 구미에 사시는분 꼭 봐주세요.. 1 초보맘 2006/03/02 176
54221 우울우울..ㅠㅠ 4 김명진 2006/03/02 719
54220 이쁜이 수술에 대해 궁금해요.. 40 궁금 2006/03/02 2,903
54219 갑상선 암 수술을 하게 되면 병원에 얼마나 입원하나요? 3 .... 2006/03/02 856
54218 록시땅 제품 구하고 시포요~ 8 록시땅 2006/03/02 531
54217 내일 아이 소변검사하는데 특별한 방법.. 1 걱정 2006/03/02 172
54216 자연관찰책!! 때문에 고민스러워요.. 4 초보맘 2006/03/02 441
54215 집넓히기 시기는 애들이 어릴때? 돈을 모아서? 4 집넓히기 2006/03/02 1,031
54214 봄에 입맛 돋구는 음식 모가 있을까요?(회사 사보에 올려야해서요-_-;) 12 ㅎㅎ 2006/03/02 571
54213 저희 신랑이 하던일을 접고 새로운 일을 하려합니다... 1 창업 2006/03/02 431
54212 인사동쪽 워싱턴캐리아웃 샌드위치집 아시나요 2 아시나요 2006/03/02 437
54211 나이가 들면 칭구들과 멀어질까요? 9 외로움 2006/03/02 1,210
54210 긴급긴급~명동근처 일식집....?? 2 긴급 2006/03/02 306
54209 국립&사립 선생님... 6 입학 2006/03/02 902
54208 제품무료시음단활동해주실82cook식구분들찾습니다 곽지선 2006/03/02 545
54207 도우미아줌마... 3 . 2006/03/02 787
54206 가정환경조사서요 12 이상타 2006/03/02 1,629
54205 임신했을때 주의해야 할 음식들... 8 임신 2006/03/02 719
54204 혹시 남양유업 깜두유 파는곳 아시는분??? 두유 2006/03/02 39
54203 가전제품은 배송이 안되나요~~ 2 택배 2006/03/02 181
54202 아이들 목욕 겨울엔 며칠에 한번 시키세요? 12 아이맘 2006/03/02 1,068
54201 혹시 남편분이나 아시는분이.. 한전 자회사에 3 궁금 2006/03/02 398
54200 소심한 여자가 부동산을 5 소심녀 2006/03/02 1,181
54199 5살남아와 가족끼리 하루 다녀올수 있는 곳있나요? 1 ... 2006/03/02 174
54198 소리바다가 3월은 베타기간이라 무료하지요? 운동시 동반할노래 추천좀.. 1 소리바다 2006/03/02 262
54197 일산 후곡마을 근처에 요가... 1 후곡맘 2006/03/02 168
54196 부부문제 클리닉 소개 좀 해주세요 6 금빛 2006/03/02 703
54195 GS전자 진급체계 아시는 분 계세요? 3 아줌 2006/03/02 340
54194 인터넷 저렴하게 가입하는곳 아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1 인터넷 2006/03/02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