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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문제 클리닉 소개 좀 해주세요
그 방송에 나왔던 최성애 박사는 상담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둘 다 직장이 있어 토요일밖에 안된다고 했더니 3시간 집중 치료받는데 55만원이라고 하네요. 거기다 검사비까지 합치면 한번가고 백만원 가까이 나가겠더라구요. 휴---
그래서 혹시 상담소 잘 하는데 있으면 소개 좀 해주셨으면 하구요. 정신과도 그런 것 하나요? 부부문제에 정통한 분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1. 천천히
'06.3.2 4:09 PM (124.1.xxx.254)상담소나 정신과 다 필요없어요.언론에서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짜여진 것만 보여주니까 맘이 동하는 것이지요.최성애박사 책봤는데 사실 우리가 모르는 것은 없어요.현실과 맞지 않고 또 내 배우자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여기기에 효과가 적을 뿐이예요. 사실 남편이 같이 상담받는다 할까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요, 전문가를 통해서 해결받으려고 하지 말고요, 자신이 많이 변해보세요. 남편과 아내, 전문가가 해결하면 부부 문제를 셋이 아는 것이고, 남편과 같이 하면 둘만의 비밀이 되는 거예요.
너무 비관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둘이 할 수 있으면 먼저 실천에 들어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남편의 입장도 한번 생각해보고요.2. 윗분
'06.3.2 4:32 PM (220.77.xxx.229)말씀 동감입니다
3. ..
'06.3.2 5:35 PM (211.217.xxx.230)전 좀 다른생각인데요.
둘이서 문제해결의 계기를 만드는데 정신과 상담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부부가 집에서 마주보고 얘기하는것보다 (오랜기간 감정의 골이 있었다면 마주보고 앉아서
차분히 얘기하기도 쉽지 않구요)...
상담과정처럼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전달되면 감정도 차분해지고
전달효과도 더 클것 같습니다.4. 그 문제로
'06.3.2 5:48 PM (59.187.xxx.38)지방에서 상담 받은 적 있습니다.
천천히님 말씀처럼 결국은 자신에게 메인 문제이지만,
..님 말씀처럼 비용을 치루더라도 자신이 해결해가기 어렵다면 전문가 또는 제 3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신여대에 심리학과에 부부클리닉 운영하시는 교수님이 계십니다.
서울 가서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가라고 소개 받은 분입니다.
교수님 성함은 잊었는데, 과사무실에 전화하면 알려주실 겁니다.5. 상담
'06.3.3 1:57 AM (219.249.xxx.231)맹장염이 걸리면 수술받고 암이 걸려도 수술 받아야 합니다. 당장 몸이 아프고 목숨이 달려있는 문제니까요.
부부문제는 마음으로 인해서 인생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부부의 힘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는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님이나 대도시에 상담관련 연구소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담은 되겠지만 반드시 두 분의 갈등의 뿌리를 찾아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6. 추천드립니다.
'06.3.3 7:09 PM (210.124.xxx.253)김영애 가족치료연구소 라고 있습니다. 검색해보시면 나오거든요.한번 가봤는데 추천 드릴만 합니다. 공덕동에 있는데, 신학전공하신 분 같았습니다. 50대로 뵈는데...저도 남편이랑 관계가 아주 안좋을때 혼자 한번, 남편이랑 같이 한번 이렇게 두번 밖에 안가보긴 했지만 혼자 고민하는 것 보다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왜냐하면, 누군가 3자의 눈을 통해 제 상황이 정리되어 보이면서 해결책이 보이더라구요. 상담도 있고 남편과 같이할 수 있는 교육코스도 있어요. 홈페이지 찾아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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