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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된 선생님이 어린이집에 새로오시다니.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06-03-02 14:09:29
계속 다니시던분도 아니고 임신5개월된 선생님이 새로오셨답니다.
말이 됩니까? -_-; 좀 있으면 애도 낳으실것이고.. 휴가 가실것이면
선생님 또 바꿔야 하는겐지..쯔쯔...

아이들이 그 선생님 무서워하고 예민한것 같던데..--+

참 난감합니다. 이럴땐 어린이집에 뭐라구 이야기 해야 하나요? ~.~
IP : 218.209.xxx.2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06.3.2 2:37 PM (211.46.xxx.160)

    애기 낳기 전까지 전 직장 다녔는데.. 5개월인 임산부는 직장 다니면 안되나요?
    이러니 출산하기 무섭다는거겠지요.

    아이엄마 입장에서 선생님 바뀌는게 좋지 않다는건 알지만
    위에 늙은 여선생님 글이나.. 지금 글이나 같은 여자 입장에서 씁쓸합니다.

  • 2.
    '06.3.2 2:38 PM (219.252.xxx.27)

    그게 그렇게 나쁜건가요?
    선생님이 안바뀌면 좋긴 하겠지만..
    그게 그렇게 심각한건가요..
    우와.....
    머지 않아 임신을 해야하는 직딩으로서..정말 씁슬함다.

  • 3. 그러게요
    '06.3.2 2:41 PM (222.96.xxx.216)

    위에 있는 늙은여선생 얘기나 이 얘기나..참 씁쓸합니다.
    글쓴님도 임신 했었으면서..
    사실 어린이집 같은 경우 아줌마 선생님을 꺼린다는 친구 얘길 들었어요.
    임신이 가장 큰 이유겠죠.
    다른 이유도 아니고 출산 때문에 선생님 바뀌는 건 이해해줘야하지 않는지..

  • 4.
    '06.3.2 2:50 PM (203.247.xxx.11)

    다른곳도 아니고 어린이집이면 어린아이들이많은데 임신중이시면 사실 몸이 힘드시니, 아이들에게 좀 소홀해질수도있고... 아이나 선생님이나 힘들것같긴하네요... 원래계시던분이라면이야 이해하겠지만 굳이 새선생님을 임신5개월인분을 뽑는건 저도 좀이해가 안가네요...

  • 5. ..
    '06.3.2 3:25 PM (61.98.xxx.31)

    다른 곳은 몰라도 어린이집이면 임신하면 아무래도 힘들죠.
    몸이 힘든만큼 애들한테 신경 못 쓰는 부분도 분명해 생길거구요.
    게다가 출산할 때 되면 선생님이 또 바뀔텐데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바뀌는거 정말 안 좋아요.
    하다못해 한달 있는 실습생하고도 정이 담뿍 들어서
    선생님 떠나면 며칠동안 마음 못 잡는게 애들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도 굳이 임신 5개월인 사람을 선생님으로 뽑았던 것은
    그만큼 그 선생님이 능력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지만 글쎄요..

  • 6. 원글
    '06.3.2 3:35 PM (218.209.xxx.207)

    선생님을 새로 뽑았다는게죠 임신5개월된 선생님을요. --;
    뭐 저도 아이 낳을때까지 회사생활했지만 제가 임신5개월의 몸으로 이직을 한다면 생각좀 해보겠습니다.
    5개월 직장생활하고 휴가 받으면 저 스스로가 힘들것 같은데.. 안그런가요?

  • 7. 지나가다....
    '06.3.2 3:44 PM (211.48.xxx.130)

    제 친구가 외국계회사에 다녔는 데, 임신 6개월의 어떤 분이 옮겼다더군요..
    그 얘기를 들었던 저나 제 친구 (저도 직장다닙니다.)의 반응은 그 여자분 정말 능력이 뛰어난가보다..했습니다.
    회사입장에서 당장 몇 개월 후의 출산휴가동안 주어야 하는 급여가 분명히 부담이 될 겁니다. 하지만, 그걸 알고서도 뽑았다는 것은 출산휴가 동안의 급여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앞으로 회사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꺼라는 것이 오너 입장에서 확실하게 보였다는 거죠..

    그래서 어린이집 입장에서도 분명히 출산휴가 동안의 급여가 부담되었겠지만 그 선생님을 뽑았다는 것은 그만큼 능력이 있다고 저는 생각이 되는 데요..

    보통의 경우엔 임신하신 분을 잘 뽑지는 않겠죠.. 하지만, 그 선생님이 그만큼 특별한 분이였다는 것이 아닐까요?

    저도 회사다니면서 출산휴가를 두 번 경험했지만, 5개월 직장생활하고 휴가를 당당히 받을 수 있는 분이라면 정말 스스로 자신감이 넘치시고, 일에 열정이 많으신 분같습니다.

  • 8. 아..
    '06.3.2 4:22 PM (222.97.xxx.3)

    죄송합니다.위에 답글 달았었는데 제가 미처 글을 자세히 못 봤네요.
    새로 오셨다는 걸 못 봤어요.
    어린이집이 의외로 이직율이 높아서 종종 그런 경우 얘길 듣곤 했는데 애들도 문제이지만
    저 개인적으로 그 선생님이 견뎌낼까 걱정이네요.

  • 9. 저는
    '06.3.2 6:29 PM (221.166.xxx.207)

    그 선생님이 안쓰러워요
    아는 분중에서 어린이집에 근무하시다 유산하신분이 있어요
    차량지도 나가면 아이들 안아서 오르내리고 종일반 후에 청소해야하고
    육체적으로 힘든부분이 많았는데 그렇게 되고 그만 두셨어요

  • 10. 대님께 동감
    '06.3.3 12:59 AM (204.193.xxx.20)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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