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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마친 남편..앞으로의 진로고민중

회계사부인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06-03-02 08:47:32
이쪽 일 잘 아시는 분 이야기좀 듣고싶어서요
지금은 공기업에 다고 있는데 회계업무를 하고싶어 합니다
나이는 30세구요
회사를 그만두고 회계법인에 가서 일을 배우고 개업을 할지
지금 동업하자는 사람들이 사무실 열 준비하고 있어 거기 합류할지
(합류하면 3명이 되서 감사업무를 할수있다고 합니다)
그냥 회사를 다닐지 고민중이에요(연봉 4500정도)
결국은 개업하기를 원하는데 시기가 어떨지..
좀 아시는 분들..알려주세요
IP : 221.146.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7년차
    '06.3.2 8:56 AM (221.140.xxx.169)

    회계사도 일종의 영업능력이 있어야 개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두 회사 맡아서는 운영도 안되고 월급갖고 오기도 힘들잖아요

  • 2. 제 생각에도
    '06.3.2 8:57 AM (59.5.xxx.131)

    이제 수습마치셨다니, 현 상태로 개업은 무리입니다.

  • 3. 저도
    '06.3.2 9:08 AM (218.39.xxx.120)

    현재 개업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변호사나 회계사나 영업능력이 있어야 해요.
    최소한 기본적인 사무실의 일반관리비는 나올수 있다는 확신 생긴후에 개업하시면 안전하지요. 그전에는 우선 회계법인에 가서 일을 배우는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 4. 공기업
    '06.3.2 9:35 AM (58.163.xxx.222)

    공기업이면 그냥 회사 다니는 게 낫다싶네요. 정말 회계도 영업이에요. 처음에 몇년은 지금 연봉보다 못 벌을 거 뻔하고 경쟁업체가 많아지면 가격도 점점 내려가거든요.

  • 5. ..
    '06.3.2 9:41 AM (61.32.xxx.37)

    잘 알지는 못하지만 도움이 되실까 하여 답글 남깁니다.
    남편분이 세 가지의 진로 중에서 고민하고 계신듯 한데요,
    회계사 자격증을 따고, 회계법인이 아닌 공기업에서 수습을 마치셨다는 의미인가요?

    1) 그렇다면 지금 대형 회계법인에는 들어가기조차 힘이 들지만, 일단 시도는 해보셔야 하구요,
    중소형 로컬 회계법인에는 들어가시기가 수월합니다. 그 세계에서는 아직도 학벌같은걸 좀 보는 편입니다.
    회계법인에서 경력쌓고 인맥쌓고 나와서 개업하는게 그나마 일반적인 코스입니다.
    개업 거래처들도.. 한두회사 갖고는 ^^; 기장 여직원 월급도 나오기 힘들구요.
    거래처 몇십개 몇백개씩 서로 넘기고 사고 팔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3명이상 되면 감사반이 구성될 수 있지만, 외람된 말씀 드리오나.. 경력이 좀 짧지않나 합니다.
    심지어 회계법인에서 감사업무를 하다가, 젊은 나이에 회계법인 나와서 그러한 식으로 동업을 하다가 힘들어 다시 회계법인으로 들어간 경우도 보았거든요.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요.

    3) 그냥 회사를 다니신다면 계속 미련이 남으실 거 같은데요, 요새 공기업 좋지 않나요? 이 부분은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6. ...
    '06.3.2 10:06 AM (221.153.xxx.115)

    저두 지금 신랑이 수습하고 있는데요...
    로컬회계법인에서요.. 빅펌에 들어가고 싶었지만..(빅펌부대표도 친정아버지랑 친분있으세요)
    아무리 인줄이라고 해도 나이가 너무 많다보니(작년에 셤 됐을떄 36이었어요. 33에 공부시작했습니다.)
    들여보내주지 못하더군요... 최소 74년생까지만 되도 어찌 해보겠다는데 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나이도 젊으신데 왜 법인에서 수습을 안했나요??
    제 신랑은 오히려 걍 취직하기가 더 쉬웠거든여..(금융권 경력이 6년) 그래두 월급 더주는데 다 마다하고
    죽어라 법인으로 들어가더라구여.. 진짜 쥐꼬리 월급 받아면서두.. 돈 주고라도 일 배운다고.. 로컬들어가던데요.. 그래야 감사업무를 배울수 있고.. 나중에 개업도 할수 있다고요.. 무조건 거래처쟎아요..
    지금 엄청 고생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회사로 옮길생각 없던걸요.. 목표가 개업이니까요..

    근데 애아빠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개업은 아주 나중에 할수있다 하던데.. 적어도 수습뗴고 5년정도는 일해야 개업을 해도 한다고..하던데.. 좀 이르신감이 있는거 같아요.. 개업하는건 쉽데요.. 3명만 모이면 걍 할수 있다던데요...-.-;;

    개업이 목표시면 법인들어가서 다시 일 배우시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지금 다니는 법인에 대기업 공기업 유명한데서 10년 일하다 온 윗사람이 있는데 거래처가 하나도 없어서 일하기 디게 힘든가 보던데요.. 회사 다니다 온걸 외도했다 하던데.. 외도하다 다시 법인으로 오면 거래처 하나도 없어서 일하기 힘들다 합니다.. 다른사람이 따온 거래처일이나 해야 하구여...

    무조건 영업이던걸요...

    도움이 되셨나 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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