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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들은 나중에 벌을 받나요?
나쁜 짓 하는 사람을 보고 사람들이 천벌을 받을 거라고 하잖아요.
정말 그런지 아님,그런 식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면서 위안을 하는 건지....
남에게 나쁜 짓 하는 사람은 나중에 저절로 지가 알아서 벌을 받는지,
아님 그 때마다 사람들이 달려가서 혼내줘야 하는지 궁금해요.
어제 더러워서 피한 사람이 있었거든요.더 이상 상대하기가 싫대요.
그냥 나중에 당신 혼자 벌받고 사쇼....하고 나왔는데,
다시 생각하니 괘씸해서요.
그렇게 나쁜 생각이 들면 어떻게들 해소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 삶
'06.3.2 8:30 AM (221.141.xxx.98)저도 오래 살진않았는데
죄짓고도 잘사는거같이 보이는 사람들..
그죄가 당대에서 끝날꺼라는 오해는 안해야할텐대요.
제가보기엔.
내가 지은 나쁜죄에 대한 댓가는
나에게로 온다기보다
내자식들, 내 후손들에게
그렇게 오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 나쁜짓 안하고 아니 못하고 살아요..하하하2. 그냥
'06.3.2 8:34 AM (58.120.xxx.74)드라마에서는 꼭 나쁜 사람이 나쁘게 되고 끝나잖아요.
그리고 그 끝을 보게 되고요.
근데 일상생활에서는 연락을 끊어버리면 어떻게 되는 지 모르겠어요.
절 그렇게 괴롭히던 사람들이.......
다른 예로 일본 사람들은 그 후손들 지금 다 안좋은지도 모르잖아요.이런 많이 빗겨갔지만......3. 물망초
'06.3.2 8:45 AM (58.78.xxx.177)저는 죽음을 맞이해서 고통을 많이 받는것을 봤어요,,,흔히들 죄값을 치룬다고 하지요,,,,나이를 몰라서 이런글을 올려도 될지모르지만,,,,봉사를 많이한 사람들은 돌아가실때도 편안하고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을 힘들게하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인생은 마지막에 평가가되나 싶더라구요,,,하지만 용서할수있는 마음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4. 그냥
'06.3.2 8:54 AM (58.120.xxx.74)용서는 너무 약한 거 같아서요.전 성인같은 행동을 해야지 하면서도 보통은 그렇게 안되요.
그런데 못되게 굴던 사람이 계속 잘 사는 거 같아서요.
저도 그렇게 못되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도 나중에 벌 받을까봐 그렇게 못하고 있는데,이게 너무 어린 애 같은 생각인지,
아님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5. ..
'06.3.2 8:59 AM (211.210.xxx.155)나쁜짓해도 죽는 날까지 잘먹고 잘살다간 놈도 봤습니다.
남의 월급 떼먹고 하루 아침에 모가지 날리고도 자알~~~살더군요.
누군가 하는 말이 그놈의 부모가 덕이 많아 자손이 잘 되었다네요. 흑흑6. 늘
'06.3.2 9:00 AM (220.75.xxx.52)나쁜 짓만 하는 사람이라면 주위 사람들 평도 있고 안 좋게 끝나기도 하겠지만 사람이 모두 나쁜 짓만 하고 사나요. 하다못해 밖에서 남 등 쳐 먹어도 그 돈으로 자기 가족들 끔찍히 챙기고 하면 나중에 그 가족이 꼴에 자기 가족이라고 또 잘 챙기던데요. 전 스스로의 바른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떤 일도 합리화시키고 가책도 없고 실속은 잘 챙겨 잘 먹고 사는 거 많이 봐서 회의적이네요. 하지만 절대 전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아요.
7. 자기죄
'06.3.2 9:10 AM (222.236.xxx.214)스스로 알긴 하잖아요.뻔뻔해도....속으로 알아 뜨끔하겠죠........그게 벌 아닌가요? 남한테 시기가 지나쳐서 허튼소리하고,잘난체 하던 여자가 쫌있으니까 남편이 직장돈 빼돌려 감옥가더구만요.저 자신
거짓말한 것 다 탄로나고. 아 그래도 기독교 신자에요. 역시 또 사람들에게 직장을 위해 희생해서 감옥에
갔다해서 모두 뒤에서 웃었어요.어리석은 자가 그렇게 뻔한 거짔말하더군요. 불쌍한 거지요.8. 그냥
'06.3.2 9:19 AM (58.120.xxx.74)하긴 그렇게 되면 마음이야 편하지만,당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건지...
말만 나오면 욕 해대고,그 사람만 보면 기분이 나빠져요.
그냥 피하면 되는 건가요?계속 그렇게 욕하고 다니다가 나중에 큰 일 당할려는지,
솔직히 전 그 사람 상대해서 제가 득이 될 게 없어서 나와버렸는데,기분이 계속 나빠서요.
그렇게 욕해대는 사람은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하는지,그냥 피해버리는게 상책인지
아리송하네요.9. 글쎄..
'06.3.2 9:22 AM (211.192.xxx.241)벌이라는건 잘 모르겠지만..
말이라는건 힘이 있다고 해요 ( 경희대의 언어학자이시던가 서정범교수?? )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신것 같아요...그래서 자기한테 되돌아오게 되어있다고 하네요..
전 그말 믿거든요
말로써 특히나 고의적으로 남에게 상처준 사람은...꼭 그런 비슷한 일을 자기도 당하더라구요
벌까지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상처는 입는듯..
저도 그런 경우 몇번 있었거든요 ;;;
별일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되도록이면 말 함부로 하지 않으려고 해요...10. 카르마
'06.3.2 9:40 AM (218.50.xxx.233)말의 힘이라는 거 불교에서도 나오죠.구업을 짓지 말라고.
제가 무슨 책을 읽었는데 나의 모든 말,행동은 그 자체로 사그라져 없어지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에너지를 가지고 퍼진대요.문제는 그게 나중에 다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
좋은 말과 행동은 좋게,반대는 반대로.
피하는 게 낫겠네요.그런 사람은.부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과 부딪쳐봐야 엄한 사람만
상합니다.11. 그러게요
'06.3.2 9:54 AM (203.244.xxx.8)위의 카르마님 첫글처럼 저도 같은 사무실에 있는 (저와 성씨도 같음) 한 늙은 여인네가
불교에서 어쩌고 그러면서 부처님이 보시면 기절할 행동 많이 합니다.
정월 초하루날 되면 절에 갔다 온다고 그러고나면 모든일이 잘된다고 좋다고 하네요..
그러면서도 마음쓰는 심보만 보면 정말 어이가 없다못해 저여자 정말 죄받을거다 라는 생각 많이
듭니다.
사무실서 한번 그여자와 틀어진사람 있으면 절대 용서를 안하는 사람이에요.
저역시 그여자와 말않고 지내는 사이이구요.
부처님 이름 계속 들먹 거리면서 그여자는 정반대의 행동만 하고 있으니 저는 속으로 혼자
이렇게 생각합니다. 부처님도 저런 사람은 절대 복을 주지는 않겠다.
아니 내마음속이 편하고 모든 사람과 사물을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야 내마음속에
평화와 복이 스스로 찾아 오는거지 누가 복을 줘서 그복이 오겠나?? 하는 생각요..
저도 너무 속상하고 우울할땐 자게 들어와 다른 님들의 글 읽어봅니다.
어느분이 그런인간과는 상종을 안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말처럼 그리하고 살렵니다.
그리고는 반드시 나중에 정말 나중에 나쁜 인간들은 꼭 벌을 받는다..
그러니 나라도 착하고 복받을 행동하며 살아야지 하고 곱씹으며 삽니다..^^
저도 그냥 주절 주절 써봤어요...12. 철학
'06.3.2 9:57 AM (61.85.xxx.17)시간에 이야기했던 내용이네요.우리나라 철학계 원로이신 교수님 말씀
전혀 인과관계가 없다는대요.벌을 받아도 사실 이말도 힘든일이 생겨도로 바꿔야죠.
힘든일이 잘못의 결과로 오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전생이니 내세니 그런건 검증된게 아니니까요.
저도 한맺힌일 있습니다만 그저 잊고 말자고 다짐하지요.
그가 벌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그저 인간의 위안이 아닐까요.
벌받고 복받고 세상은 그렇게 단순한게 아닌것 같아요.13. ..님
'06.3.2 10:04 AM (218.51.xxx.222)위에 점두개님 댓글보니 저도 순간 확 치밀어오르는 뭔가가 있네요.
저희남편과 다른직원들 8개월치 월급 못받고 회사는 부도 비슷하게 나서 사장은 구속되고(공금횡령죄로)
그뒤로 남편은 회사에서 위치 못잡아서 여러번 어렵게 되고 힘들었는데..
그 사장이라는 놈이 체불임금을 제일먼저 갚아야하는게 법인데도,
뒤로 빼돌려서 나중에 사업재기할때 필요한 사람들 돈만 갚고 나머지는 징역살더라구요.
정말 허망한건 체불임금자 1명당 일주일씩만 징역살면된대요. 어찌나 허망하던지..
결국 그놈 깜빵에서 비슷한 죄로 들어온 경제인(??)들과 손잡고 현재 재기중..
아직 인생 다 안살아봐서 모르겠지만,
남의가슴 피눈물나게하고 남의가정 휘청이게 한놈들은 꼭 대가를 치뤄야 해요!
어휴.. 괜히 아침부터 혼자 광분하네요.14. ...
'06.3.2 10:09 AM (211.215.xxx.131)옛말에 '할매 인심이 손자 거름'이라 했습니다.
덕을 쌓으면 당대에 빛을 못보더라도 나중에 후손에게라도
좋지 않을까요?
늘 착하게 살아라는 지혜인 것 같습니다.
전 착한 끝은 있다는 진리를 철썩같이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15. 철학님 글....
'06.3.2 10:26 AM (58.120.xxx.74)많은 도움이 되네요.하긴 그렇다면 별안간 난리를 겪는 사람들 모두 벌받아서 그런 건 아닐테니까요.
하긴 사람 사는게 복잡해서,그리 쉽게 끝이 안나겠죠.
착한 끝은 있다고 하니,그 말은 정말 이겠죠?착하게 살아야겠죠.
성격에도 '이에는 이,눈에는 눈'이라는 말이 있으니,뱀같은 자에게는 뱀같이 대해야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뱀에게 계속 비둘기처럼 굴었다간 계속 상처만 입을테니까요.
혼자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앞으로 그런 사람들 계속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할 지 막막해서,
여기 하소연했네요.계속 당하고 살진 않을 것입니다.16. 제발
'06.3.2 10:50 AM (210.221.xxx.122)나쁜 사람들은 나중에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램 간절합니다.
윽 개나리 같은 넘들...더 잘 살아요..17. 초롱할매
'06.3.2 11:10 AM (210.100.xxx.245)나중에 죽어서 벌을 받을지..
후손들이 주구장창 나쁜일만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는 나쁜짓 많이 한 사람들이 더 잘사는거 같아요.뎅장뎅장~
지금의 제 주변을 봐서는요..ㅠㅠ18. 제
'06.3.2 11:44 AM (58.140.xxx.128)주변에도 나쁜짓한애들이 지금 성인되어서 다들 젤 잘되고 잘먹고 잘 살고 있어서 속상한 사람입니다.
나중에 벌받을꺼라는거..당한사람의 푸념일뿐이구나..생각되더라구요..ㅜ.ㅜ19. 네
'06.3.2 12:10 PM (68.55.xxx.34)정말 그래요.
이런저런 방법으로 꼭 벌을 받습니다.
제가 한명한명 다 뒤져봐서 전부 다 그렇다 라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옆에서 속내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랬습니다.
덕을 쌓은 사람들은 결국 행복하고
나쁜사람들은 겉으로 잘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사실 항상 괴로움에 가득차 있기도 하고
그 후손들이 벌을 받는 것 같기도 하고
그걸 보는 저도 말도 안되게 마음 아프기도 하고요.
죄가 잘못이지 사람이 잘못이냐. 이런 말은 안통한다고 생각하는 저지만...
그런 사람들 결국 여러가지 문제로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면 그말이 떠오르더군요.
결국 '용서' 하는게 본인 스스로를 위해 가장 좋은거 같아요.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많이 닮아가더라고요.20. ..
'06.3.2 2:26 PM (125.181.xxx.221)나쁜짓한 넘..
제발 벌 좀 받고 ...살았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이다..
나쁜놈들이 더 잘사는 세상..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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