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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에 관한 질문이여..
현재 회계사이거나 신랑이 회계사이신 분들.. 답변부탁드릴께요..
1월~3월까지가 시즌이라고 하쟎아요??
저희 신랑이 늦은나이에 작년에 2차 합격하고..
죽어두 법인에 간다 하여.. 회계법인에 취직을 했어요..
규모가 작은데는 아니고(개인사무실아님).. 20위 안에 드는덴데요...
정말 죽어라 일시킵니다..
1월까지는 그런가부다..했는데...
2월되니 장난 아니네요..
출장도 일주일.. 토,일은 3주째 못쉬고 무조건 출근이구여..
오늘도 1일.. 연휴인데 나가서 지금 전화해보니..아직까지 일하고 있다네요..
담주. 그담주도 주말에 못쉰데요..
안진이나 삼일..삼정같은곳도 이렇습니까??
아님 그 밑에 법인도 이래요??
슬슬..걱정되기 시작합니다..
4월부터는 한가하다 하지만..
이러다 사람잡지 싶어서요..
점점 말라가고.. 정말 몇시간 자지도 못하고 계속 일하는데..
건강도 걱정되고..
애아빠 회사가 특이한건지.. 다들 이런건지..
궁금해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1. 회계사..
'06.3.2 12:37 AM (221.153.xxx.68)수습인데... 월급이라도 많이 주면 말이나 안하지요...
쥐꼬리 월급에.. 한숨만 나옵니다.. 이러려고 죽도록 공부했나 싶기도 하고요...--;;;
술도 엄청 마시는데..(거래처에서 사는거여..)
다들 그런가요???
정말 적응이 안돼요...2. ^^
'06.3.2 1:10 AM (222.237.xxx.16)보통 다 그런것 같아요...
조카들이 님이 말씀 말씀하신 곳 중의 두 곳을 다니는데...
둘 다 겨울만 되면 그만 두고 싶다고 할 정도랍니다.... 참고로 회계사는 아니고 비서랍니다..^^
여름에는 한가하구요...^^3. 맘
'06.3.2 2:32 AM (59.5.xxx.197)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왜 그렇게 참고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마음안맞는사람하고 계속살아야된다는게 참..답답해요.인생긴데 이렇게 불행하게 살아야하는건가요? 제인생도 중요한데..
하지만..아기때문에 그게 안되는거죠... ㅜ.ㅜ4. ...
'06.3.2 8:55 AM (222.235.xxx.160)제 남동생이 위에 언급하신 법인중 한 곳에 다니는데 일 엄청 많아요 지금은 매니저라 조금은 나은듯...
출장도 잦고 토요일에도 종종 근무하죠.5. ㅜㅜ
'06.3.2 9:03 AM (220.117.xxx.159)회계사 남편을 옆에서 지켜본 결과...(연애때부터 5년째...)
위에 언급하신 회계 법인들은 1-4월초까지 무지무지 바빠서 얼굴 보기 어렵고, 다른 달에도 바빠서 일찍 들어와야 8시, 9시예요. 출장도 많고 시즌에는 토욜, 주일 없습니다.
그 아래 로컬 법인으로 들어가면, 1월-4월초, 7월 중순-8월중순 쯤이 무지 바쁘고, 나머지는 비교적 한가한 편이예요. 물론 자신이 거래처를 따와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요. 거래처가 생기면 관리하느냐고, 시즌 아닐때도 술 거하게 하고, 영업하고 하던걸요. 불쌍해요...ㅜㅜ
시즌에 거래처에서 술 얻어먹고 다니는 것은 어쩔 수 없답니다. 낮에도 한 잔, 밤에도 한잔씩 거하게~ 하던걸요. 전 시즌에는 하숙생이랑 사는 셈 칩니다.ㅜㅜ
저희 집의 대소사나 나들이 등은 연애때부터 4월 이후~ 입니다.6. 저희
'06.3.2 9:40 AM (58.225.xxx.194)아빠가 회계사 30년째 하고 계시는데
평상시 퇴근 5,6시에 하셔도 연초는 바쁘시더라구요
덩달아 제가 다니는 은행도 바쁘답니다
연초만 되면 회계법인 은행조회서가 수북히 쌓여서
장난 아니예요7. ..
'06.3.2 9:58 AM (203.128.xxx.7)회계사 마눌은 다 그렇게 사는 거에요~~
8. 회계사..
'06.3.2 12:55 PM (221.153.xxx.115)그렇군여... 정말 하숙생 같아요..
어제는 결국 새벽3시에 들어오더니... 아침두 밥맛없는지.. 먹는둥 마는둥...
시즌끝나면 관둔다..하며 나가데요.. 불쌍해요...-.-;;;
진짜 점심에도 술먹던걸요.. 밤에는 거~하게 하고.. 거래처 안나가는날은 사무실에서 죽어라 일하고..
4월되면 좀 한가해지려나... 몸버릴까봐 무지 걱정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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