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귀국자녀의 국어교육은 어떻게?

귀국자녀 조회수 : 418
작성일 : 2006-03-01 20:16:27
저희 딸은 이제 초등 2년에 올라갑니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몇 달전에 한국에 돌아왔구요.
한국교육을 한번도 받아 보지 못해서 그런지
저희 딸은 한국말이 많이 약합니다.
기본적인 한국어 뜻을 잘 몰라요
(제가 사실 한국책을 많이 읽어 주지 않았거든요)

고민이 되어서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더니
책을 많이 읽어 주라고만 하시더군요.
근데요,문제는 제 딸이 영어로 된 책만 읽기를 좋아한다는 겁니다.
한국책은 읽기를 싫어해요.
그래서 제가 주로 읽어 주고 있기는 합니다만
짧은 책이야 제가 읽는 데 문제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두꺼운 책은 제가 읽어 주기엔 벅차더군요.
이러다가 한글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릴까봐 두렵습니다.

내일부터 2학년에 올라가는데
당장 국어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 지 난감하네요.
학습지를 시켜야 할까요?
아님 과외라도 시켜야 하는지....

정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제게 좀 나눠 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211.35.xxx.1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 8:19 PM (218.209.xxx.207)

    저희 사촌언니는 예전에 외국서 살다가 초등학교때 귀국했는데요.
    좀 지나고 친구 사귀고 하니까 오히려 외국어(불어)를 잊어버리더라구요...
    시간이 약인것 같습니다. 특별히 더 잘하려고 하면 더 하기 싫어지지 않을까요?

  • 2.
    '06.3.1 8:52 PM (221.162.xxx.145)

    그룹 논술프로그램도 효과있어요.

  • 3. 우리딸과
    '06.3.2 8:49 AM (221.148.xxx.217)

    똑같은 상황, 학년이네요. 저흰귀국한지 1년되었고요. 아이는 3학년되요. 막 귀국해선 어디가면
    바쓰룸 주세요 하던애에요. 지금도 집에선 영어책만 읽어요. 귀국하자마자 국어학원에 보냈어요.
    대치동에 있는 문예원이라고. 윗분이 말씀하신 그룹 논술은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할거에요. 따라가기가 거의 불가능 할 거에요. 선생님께 아이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어요. 처음엔 아이들이 따도
    시키고 아이도 힘들어하고. 공부를 1주일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하니까 학교 공부하긴 아무 문제
    없었어요. 학습지를 시키시고 국어학원에 보내시면 효과 있을실거에요. 미국가면 아이들이 금방
    영어 배우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