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지난달도 어김없이 적자에요..
저희는 맞벌이 하는데요.남편은 조그마한 가게하고 저는 영업직으로 맞벌이 합니다.
시댁이랑 친정이 모두 한동네이구요.아이는 하나랍니다.(내일이면 초등6학년)
한달 수입이 얼마에 지출이 얼마라는 그런계산보다 한달에 나가는 생활비가 너무 많아요.
제가 이따금 친구들에게 묻습니다.
한달 생활비 얼마나 드냐구요..
저희가 다른사람보다 조금 많이 쓰는것 같기도 하고아무리 가계부를 들여다 봐도 줄일데가 없어요.
여기서 생활비란 식비,피복비,교육비,양가 용돈,보건위생비,세금공과금,난방비,문화비,그리고 저와
남편 보험료를 뺀 남편의 차기름값과 월주차비까지 이정도 입니다.
보통 월3백만원 씩 지출이되거든요..이건 평달 얘기구요.명절이나 행사달은 더합니다.
정말 이렇게 돈 쓰려고 사는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식비가 많이 나간다고 외식이나 고기등을 일체 안먹을수도 없고..교육비에서 빼려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옷은 덜사더라도 드라이할걸 집에서 빨래할수도 없고..
시댁과 친정이 가까이 있으니보고도 돈을 안쓸수도 없고..
욕먹을 각오하고 주절주절 써봅니다..
저만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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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드세요?
생활비 조회수 : 858
작성일 : 2006-03-01 17:37:57
IP : 203.231.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3.1 6:16 PM (203.165.xxx.186)맞벌이시지만 애가 하나고 초등 6이라면 여유 시간이 아예 없지는 않으실 거 같네요
돈보다 건강을 생각해서 외식 ,고기 반찬 최대한 줄이고 김치 많이 만들어서 반찬으로 드시고
간식 줄이고 하면 식비가 한 30% 줍니다.
세탁비의 경우 저는 양복만 드라이 하고 모두 집에서 홈 드라이로 빨아요
난방비도 방 하나만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면 줄일데 많습니다2. 나난
'06.3.1 9:55 PM (219.249.xxx.202)절약 가지고는 안 되고 아예 쓰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저희 집 같은 경우엔 외식비가 의외로 큰 것 같고 자잘한 쇼핑 하는 것(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도 무시 못하거든요 난방도 윗님의 말씀처럼 하니 그래도 절약이 되고.. 양쪽 집 행사는 좀 섭섭하더라도 줄이고.. 안 그러면 이렇게 돈 쓸 일에 치이고 살다가(저희 집 말입니다요) 노후 대책은 언제 하남요..3. 과해요
'06.3.1 10:12 PM (203.235.xxx.124)생활비로 월300 쓰시면 좀 많이 쓰시네요!!!지출항목 중에서 도저히 줄일것이 없다해도 골고루 조금씩 이라도 줄이시고요 윗님 말씀대로 식비 지출 하시고요 김치 된장찌개 위주로요 세탁은? 저는양복도 자주 맡기진 않지만 웬만한건 깨끗한 물걸레로 닦고 양복 바지만 가끔 맡겨요 ..뭐든지 쉽게 내돈을 내놓지 않겠다는 다짐을 굳게 해야 되요.
4. 드라이
'06.3.2 12:12 AM (211.192.xxx.178)저는 그래서 드라이해야 하는 옷은 되도록 안사기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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