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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어요, 영어유치원요, 지나가지 마세요, 제발

고민맘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06-03-01 13:48:18
일반유치원 나온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여 영어유치원 나온 아이들보다
두뇌발달이 잘될까요?
직장모라 봐줄수 없어서
영어유치원 무리해서라도 보낼까 하는데
일반유치원 미련을 못버리겠어요
게다가 아이가 평범한 아이인듯 해서요  
엄마의 결정으로 아이의 인생이 좌우되니 머리 아파 죽겠어요
제발 부탁드려요
IP : 58.140.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의 결정이
    '06.3.1 1:53 PM (220.75.xxx.215)

    박정현 노래는 부담스럽네요.
    저렇게 과장되게 잔재주를 부리지 않아도
    충분히 잘 부르는 가수인데
    왜 저렇게 힘을 잔뜩 넣어
    기교 쩔게 부르는 것인지...
    그냥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힘 빼고 부르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 2. 님,,
    '06.3.1 2:11 PM (221.138.xxx.175)

    지금 많이 고민중이신가 본데...
    일반유치원이냐 영어유치원이냐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잘 맞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어요,,
    저도 영어 좋아하는 아이 주변에서 영어유치원 보내라는거 만류하고
    좋다고 소문난 유치원 새벽에 줄서서 보냈지만, 정말 별거 아니더군요..
    아이가 오후 영어유치원 다녀와서 더 좋아하고 행복해하고 본인이 원해서 이번에 옮겼습니다만,
    부모 욕심으로 영어유치원 무조건 보내는거 보다 아이가 어느쪽에 맞는지를 잘 생각해보시길..
    정말 영어에 거부감 느끼는 아이, 무조건 보낸다고 되는건 아니잖아요?

  • 3. ....
    '06.3.1 5:29 PM (220.116.xxx.137)

    한국아이가 한국 유치원 가지 무슨 영어 유치원입니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나라가 영어 때문에 난리 굿을 치는 거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막을 수도 없고..
    웃기는 세상이 되었음에 틀림없다는 생각이네요..
    한국 말도 잘 못하는 애기들 한테 적지 않은 금액을 쏟아부으며
    돌아가는 꼴들이라니..

  • 4. 저도 한참
    '06.3.1 8:58 PM (221.148.xxx.217)

    고민 많이 했는데요. 결국은 동네 유치원 보냈어요. 영어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갔다와서 영어 학원
    또 갑니다. 집에서 가까운 동네 유치원 보냈더니 친구도 사귀고 그집에도 놀러가고 놀러오고.
    아이들 영어 배우는 적기는 결코 유치원 나이가 아닙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집에서 영어 만화나 많이 보여주세요. 우리나라에 와있는 외국사람들 정말 자질에 문제 있는 사람들
    많아요.

  • 5. 제 생각엔
    '06.3.1 9:08 PM (58.225.xxx.194)

    영어유치원 보내세요
    저도 아직 아이가 6살이라 영어유치원 생각 안했고
    뭐 보낼 능력도 안되지만
    직장다니신다면 보내세요
    그러려고 직장 다니고 돈 버시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솔직했나요

  • 6. 아이가...
    '06.3.1 9:14 PM (220.118.xxx.237)

    언어습득이 빠르다거나 적극적인 성격이라면 영어유치원도 괜찮습니다.

  • 7. 사실
    '06.3.1 10:47 PM (203.235.xxx.124)

    뭐이가 영어가 그리 대단히 유용하다구 모두 온통 미쳐 가지고는...영어 영어 떠드는지.. 이러다 우리아이들을 모두 양놈을 만들려고 하는건지.. 영어가 ! 먹고 사는데 정말 필요한 그런사람들만 영어공부 했으면 좋겠다 우리국어나 제대로 교육 시키고 인성공부나 제대로 하는 나라였으면...암튼 미친 세상이여...

  • 8. .....
    '06.3.1 11:48 PM (219.252.xxx.58)

    요즘에 한구유치원 보내고 또 단과로 영어많이 보내잖아여..
    그렇게 하시던지....아님 영어유치원보내시던지 하세여..
    전 고민하다가 ..그냥 영어유치원보냈답니다..
    저희시엄마가 강남에 있는 초등학교교사인데요..아이들 기본으로 영어 하고 들어온답니다..
    좀 안타까워도 아이들이 워낙 레벨이 높아서 잘하는 아이들 위주로 간다고 하더군여..
    그래서인지 엄마들이 더 극성이랍니다.
    걱정되시면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여...

  • 9. ..
    '06.3.2 12:35 AM (221.157.xxx.196)

    이것저것 또래보다 다 빠르고 더이상 해줄것이 없다 하면 영어유치원 보내시고 그냥 평범하다면 일반유치원이 더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10.
    '06.3.2 12:43 AM (58.140.xxx.16)

    흐윽흑...
    맘님들 감사드려요
    이글 쓰고 몇줄위에 참으로 어리석은 우문을 올려놓고 외출 갔다와서보니
    어찌나 혼들을 내시던지 후다닥 없애버리고 눈물 쏘옥 뺐는데...
    아기 재워놓고 지금 보니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전 도대체가 소신있게 키우는게 뭔지 모르겠거든요
    아이에게 결과적으로 뭐가 더 좋을지는 제 짧은 경험상 알수가 없었기에요
    그래서 묻고 또 묻고... ㅠㅠ

  • 11. 저는
    '06.3.2 4:12 PM (83.31.xxx.70)

    동네 여기저기 다 가보고 일반 유치원으로 정했었는데요. 일단 함 가보시는 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일단 영어유치원은 학원같은 건물에서 하는 곳이 많아요. 분위기도 그렇구요. 유치원은 단독 건물이구요. (아닌 곳은 어린이집으로 허가받은 곳이라 생각하면 됨) 정원이나 놀이터도 보통 잘 되어 있구요.이때는 정서교육이 중요한시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셔서 선생님들 직접 만나보시구요. 애들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을 고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애도 데리고 같이 가보시구요. 대신 일반 유치원 보내심 집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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