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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망할(?) 세탁기

속터져..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06-02-28 23:58:56
세탁기 바꾸고 싶어요. 넘 넘 싫어 죽겠는데 뾰족히 고장도 안나고.. 사실 한 두어번 거금 십여만원 주고 고쳐서 정 붙여 살아 볼라구 했는데 이젠 정 좀 떼고 싶은데 고장은 안나네여..

빨래 한번 돌리고 다 되서 꺼낼라 치믄 그 많은 빨래가 다 엉켜서 한 덩어리로 올라 옵니다. 떼낼라고 하면 얼마나 칭칭 붙어 있는지 완존 등산하다 마주친 나무 뿌리들 마냥 꼼짝을 안합니다. 성질 죽이고 살살 이리빼고 저리 빼고 해야 간신히 떨어지는데 팔 달린 옷들은 죄다 원숭이 싸이즈로 늘어나고..그러니 집에서 입고 뒹구는 옷, 속옷 말고는 도저히 엄두가 안납니다.  참말로..님들 세탁기는 안그런가요? 아님 저처럼 성질 버려가며 사시는지요???  
IP : 203.238.xxx.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년
    '06.3.1 12:02 AM (211.216.xxx.178)

    되었는데요?
    저희거 9년짼데요.
    좀 엉키긴 하는데.. 꼼짝 못할 정도는 아닌데..
    그냥 하나 들고 탈탈 털면 두르륵 떨어지는데.. ^^;;
    근데 드럼 아니면 대부분 일반 세탁기는 조금씩은 엉키지 않나요? ^^;

  • 2. ..
    '06.3.1 12:03 AM (125.181.xxx.221)

    울집도 그래요...
    세탁기가 10년됐는데도 고장날 생각도 안하고..아직 10년은 거뜬할듯~
    빨래 꺼낼때마다...도 닦는 마음으로....릴렉스하면서.... ^^ v

  • 3. 나난
    '06.3.1 12:11 AM (211.204.xxx.110)

    세탁볼을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좀 도움되지 않을까요?

  • 4. 11년을
    '06.3.1 12:13 AM (59.30.xxx.72)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인데 저희집 세탁기도 고장이 안나고 잘 돌아가고 있지요.
    엉켜있는거야 뭐...... 이미 오래전 성질 버린지 되나서인지 그냥 그러려니하고 빨래 꺼내 널지요.
    전기요금을 조금 더 낼 망정 양을 적게해서 자주 돌리는편이에요.

  • 5. 엉킨빨래
    '06.3.1 12:17 AM (218.159.xxx.43)

    꺼내는 요령이 있어요 저희집도 다 엉켜서 나오는데요(통돌이)빨래를 꺼내실때에 둘둘 말려있죠 그럼 가장 안쪽에 있는 빨래부터 하나씩 꺼내보세요 이게 보여드리면은 너무 쉬운데 말로 할려니 설명이 잘 안되네요 -__;;;

  • 6. 세탁망을
    '06.3.1 12:19 AM (61.34.xxx.116)

    사용해 보세요.

  • 7. 그거요
    '06.3.1 1:26 AM (61.85.xxx.235)

    저도 망할넘의 세탁기 땜에 골머리 아파요(모터도 갈고,,또 뭐도 갈고 수리도 몇번 했는데..4년된 세탁기)
    엉키는 세탁기요. 그거 세탁볼 가지곤 안되구요. 그래도 세탁망이 좀 낫구요.
    또 세탁망 사려거든 좀 비싼거 사야돼요. 저 싼거 몇개 샀다가 바느질이 다 뜯어져갖고 지금은 비싼거 갖고 있는데 확실히 비싼값을 하네요(백화점에서 샀어요)

    빨래 엉키는건 세탁기가 한마디로 상태가 안좋아서 그런거래요.
    그러니까 왼쪽으로 돌고 오른쪽으로 돌고 하는데 이게 세탁기가 좀 부실해서
    원래대로(회사측에서 만들 당시 원하는 상태로) 안돌아서 그렇다네요(얼마전as기사로부터 우연히 들었어요)

    그래도 빨래만 엉키면 다행이죠. 저는요 회전판 자체가 안돌때도 자주 있답니다 ㅠ.ㅠ
    빨래할때마다 불안.불안... 참 그리고 습기많은 욕실에 세탁기 두면 고장나는건 불을 보듯 뻔하답니다.
    가능하면 베란다 쪽처럼 건조한 곳으로 빼야돼요.

    예전엔 모두들 욕실에 뒀기 때문에 그렇게 세탁기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모두들 베란다에 두기 때문에 세탁기를 만들때 습기에 강하게 만들지 않는다고 하네요

  • 8. 저도...
    '06.3.1 1:46 AM (211.58.xxx.2)

    세탁볼도 사용하고 세탁망도 사용하지만 엉김은 마찬가지랍니다.
    10년정도 사용한 것같은데 접히는 문짝이 떨어지긴 했어도 as받은적 없이 건강하게 잘 돌아가는 세탁기
    저도 원글님처럼 정 떼고 싶어요.

  • 9. *^^*
    '06.3.1 2:52 AM (125.182.xxx.32)

    진짜 세탁기는 그렇게 오랫동안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사용해왓는데도 탈한번없이 잘 되고있네요(10년차 골드스타세탁기)

  • 10. 세탁양을..
    '06.3.1 10:14 AM (58.163.xxx.222)

    저는 5년 된 거지만 거의 안엉키는 데요, 빨래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아요. 혹시 너무 통을 꽉 채워서 쓰시는 거는 아닐까요?

  • 11. 15년된세탁기.
    '06.3.1 10:47 AM (222.110.xxx.95)

    이번에 15년된 세탁기 바꿨는데요..금성ok세탁기..이번에 터보드럼세탁기.. 확실히 덜 엉키더라구요..
    제거는 모터는 잘 돌아갔는데..계기판이 고장나서 에러나고 그래서.. 근데 바꾸고 나니까 그전 세탁기에 정이 들었는지.. 많이 아쉽더라구요.. 그냥 새 세탁기가 좋은데.. 그전 세탁기도 생각나고...정이 안떼져요..바꿔도..

  • 12. 30만원
    '06.3.1 11:22 AM (211.215.xxx.223)

    짜리로 통돌이로 샀는데요. 세탁이 드럼 만큼이나 잘되어 나오고 엉키지도 않고 옷모양도 흐트러지지 않네요.

  • 13. 17년째
    '06.3.1 12:00 PM (220.77.xxx.229)

    사용하는 중인데요
    6개 망을 이용해서 세탁을 하니까 괜찮아요
    용도별로 구분해서 망에 넣어 사용한답니다.

  • 14. 참 그리고
    '06.3.1 12:02 PM (220.77.xxx.229)

    망도 비싼것 안사셔도 됩니다. 다이소같은데서 1000원짜리 사서
    처음에 빙 둘러서 바느질을 한 번 해주시면 떨어질 때 까지 괜찮아요

  • 15. 13년째
    '06.3.1 1:21 PM (203.235.xxx.124)

    사용 하는데 한3번as받았어요(대우것)나름 잘쓰고 있어요 진짜 맛갈때 까지 쓸려구요 엉키긴 하는데 세탁망 쓰니까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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