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파혼...
선을 보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 나이도 있고 서로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결혼계획 다 세우고 예물이며 모든 준비가 다된 상태에서...
저는 이미 회사에 사직서까지 내고 인수인계를 하던 중인데...
전부터 성격이 잘 안맞는다는 생각을 했지만 며칠전 너무나 친구들만 좋아하고 절 만날때마다 피곤해 하길래 나에게 좀 잘해줄 수 없느냐고 심각하게 말한게 화근이 되어서 결국... 제가 너무 잘따진다고 하네요... 전 나름대로 많이 참았었는데... 만날때마다 저에 대한 감정이 안느껴지는 남자... 너무 냉정하고 차가운 남자... 처음엔 원래 그런 성격이려니 했는데 점점 이런 사람이랑 평생을 살거라 생각하니 너무 힘들것 같았어요. 날 좋아하긴 하냐고 물었더니 좋아한다네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차갑기만 한지...
그사람 전화도 안받고 연락이 안되네요...
오늘이 스튜디오 촬영이었는데 다 취소되고...
제가 결국 잘못했다고 울면서 전화까지 했는데 나중에 통화하자더니 연락두절...
부모님도 다 아시고 아빠가 그사람에게 전화까지 했는데도 나랑 상의할꺼라고 말하곤 전화를 안받아버리고... 부모님은 끝내라고 하시고 저도 완전히 질려서 끝내려고 하는데...
주변사람들...친척이며 회사사람들, 친구들도 다 얼마후에 결혼하는줄 알고 이리저리서 얼굴보자며 축하한다고 전화는 오는데... 십년 넘게 다닌 직장도 이일로 인해 못다니게 됐는데... 내 인생은 이렇게 끝장나는 건가... 정말 미칠것 같네요...
30년 넘게 평탄하게 살아온 제 인생이 완전히 끝장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부모님은 오히려 잘됐다 그런놈이랑 평생을 사느니 오히려 지금이라고 끝난게 잘된거라고 절 위로해 주시지만 전 부모님에 평생 못할 죄를 지은거 같아 너무 힘들어요.
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1. 비올
'06.2.28 10:41 PM (221.142.xxx.144)절대 마음 약하게 먹지 마십시요.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그런겁니다.
나이에 쫒겨 주위 사람들 눈때문에...힘들어 하실 필요 절대 없어요.
쓰신 글로 봐선 결혼해도 힘들게 할 사람입니다.
원글님을 너무너무 사랑해 주시는 그런 분 반드시 만날겁니다.
저 대학원 후배도 의사와 결혼 몇주 남기고 파혼했는데요.
그 당시에 무지 힘들었겠지만, 정말 자상하고 너무너무 사랑해주고 능력도 좋은 신랑 만나서
지금은 아가 낳고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걱정마십시요. 더 좋은 신랑 만날 것입니다.2. 힘내세요
'06.2.28 10:42 PM (222.98.xxx.158)그럼요... 이혼보다 파혼이 낫죠..... 아무리 잘 맞고 사랑해서 결혼해도 서로에게 길들여지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더 좋은 사람 나타날거예요...
3. 새로운시작일뿐
'06.2.28 10:42 PM (125.181.xxx.221)어이쿠 무슨말씀을....끝이라니요...
절대 아닙니다.
다시 충분히 일어설 수 있고 말고요...
처음부터 아예..선을 안봤으면 좋았지만..할 수 없고..
결혼날짜를 안잡았으면 좋았겠지만.. 할 수 없고...
이제라도..결혼 안하시고 파혼하셨으니..다행이잖아요..
결혼식올리고..다음날 그랬다면 어쩌겠어요..??
아니면..한달후? 두달후??
지금이..정말 적기예요...
잘하신겁니다. 벌써부터..남친이 그렇게 나오면..결혼해서는 어쩌시려구요...
저도 부모님 말씀과 마찬가집니다..
평생 사느니..오히려 지금 끝난게..원글님께 잘된일이예요..
울지마세요..4. 끼리
'06.2.28 10:45 PM (59.19.xxx.241)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부모님. 주위 시선. 우선은 모두 괴롭겠지만,
그런 남자랑 평생을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부모님 말씀처럼 지금 깨어지는게 불행중 다행 같아요.
마음 추스리고 힘내세요.5. ^^
'06.2.28 10:45 PM (203.100.xxx.157)결혼준비할때 상대방 본심이 좀 들어나는것 같아요.
미혼일때 제일 힘들 시기이니까요. 저도 참 잘된일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힘들때 상황을 그런식으로 피해버리는 남자...
결혼후에 그걸 느끼고 알았을때 얼마나 힘들지 아시죠?
잘됬다고 창문 열어놓고 찬바람 맞으면서 기운내세요.6. 당일에
'06.2.28 10:46 PM (210.121.xxx.227)당일 아침 취소되는 결혼도 봤어요.
오히려 잘 된 거라고 봅니다.
힘 내시고 잘 마무리 하시고 더 좋은 사람 꼭 만나세요. 화이팅!7. 다행입니다.
'06.2.28 10:47 PM (59.19.xxx.129)만약 그런 결혼하고 평생을 힘들어 하거나,아이하나두고 이혼을 고려할정도가 아닌것으로 위안하세요.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시고 더 좋은 반려자 만날거라 생각하세요~~
지금 당장은 부모님께 죄스럽다고 생각하겠지만 부모님말씀 맞아요.
평생 못할죄는 결혼후에 일어날 일입니다.8. 지금은
'06.2.28 10:48 PM (220.64.xxx.97)많이 아프고 힘드시겠지만
살다가 헤어지는것보다 백배 천배 낫습니다.
오히려 더 좋은 사람 만날수도 있구요.
힘내시고..밥 잘 챙겨드세요.9. 죄라니요
'06.2.28 10:49 PM (221.141.xxx.98)님 부모님께 정말 효도한거랍니다.
나중에 시집간딸이 그리 속썩는거 아시면
친정부모님들 속 문들어지십니다.
잠시 바람쐬고 시간이 약이라고..
저같으면
나중에 잘못했다고 되돌아와도
절대 만나주지도 않을꺼같네요.
윗분말씀대로 평생못할죄는 결혼후에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홧팅!10. 천만다행
'06.2.28 10:49 PM (220.75.xxx.215)인거죠! 끝장이라뇨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요..힘내세요.
지금은 감당하기 힘드시겠지만, 잊으세요.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남자분 만나셔서 사랑받으며 알콩달콩 사셔야죠.
더 훌륭한 배필 만나실거예요.11. 괴롭네여..
'06.2.28 10:50 PM (211.176.xxx.208)원글녀입니다.. 다들 너무 감사해요... 지금 눈물이 앞을 가려서... 세상에 태어나 이런 힘들일은 정말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남들이 다 부러워하던 직장도 그만두어야 하는데... 앞으론 어떻게 살아야할지... 정말 힘들네요
12. 강두선
'06.2.28 10:51 PM (211.221.xxx.6)부모님 말씀이 맞습니다.
오히려 잘된겁니다.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지금은 세상이 끝난것 처럼 괴롭고 우울하시겠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 생각하면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 드실겁니다.
푹~ 주무시고, 기운 내십시요.13. ....
'06.2.28 10:52 PM (220.77.xxx.105)전화위복이 될겁니다.
그사람과의 인연은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세요.
살다가도 헤어지는 게 부지기수인데, 파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님이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합니다.
너무 마음 상하지 마지고 조금만 아파하시고 그다음부터는 꿋꿋하게 힘내세요.14. 복받으신거예요
'06.2.28 10:56 PM (220.85.xxx.44)지금은 많이 속상하고 괴로우시죠....
그런데요...천성이 차가운데다가 만사귀찮고 여자가 따지는거 질색인 사람이 있답니다.
결혼해서 사시면 더 힘들어요.살다보면 참 서로 퍽퍽해지지만 그래도 쌓이는정이란게 무섭거든요.
천성이 차갑고 냉정한사람이 내아이아빠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더좋은사람 만나실거라 믿어요.
잘 추스리시고 파혼이 대숩니까....부모님이 편이되어주시니 힘내시구요.
더 좋은사람만나 따뜻하게 살면됩니다.
딱오늘만 힘들어하시고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하세요15. 지금
'06.2.28 11:05 PM (220.76.xxx.14)님이 두렵고 힘드신 건 그 남자에 대한 문제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님이 주변사람들에게 쌓아왔던 모든 이미지가 무너져 버릴거라는 거..
그리고 주변사람들 입에 앞으로 오래도록 님의 파혼에 대한 얘기가 오르내릴 거라는 것, 그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님이 당당하면 그 모든 우려가 무색하게 된답니다.
강해지세요!!!
그런 남자랑 만난 결혼까지 가려했던 건 님의 큰 실수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축하를 해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진정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런 X이랑 결혼 안하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 줄 아십니까?
님은 지금, 인생 가까스로 역전하신겁니다.16. 누구나...
'06.2.28 11:19 PM (218.237.xxx.87)인생에서 차라리 죽고싶을 때가 몇번은 있습니다. 그런다고 다 죽으면 그게 세상이 어찌 돌아가겠습니까...
저도 지금 몇년째 별로 나아질것 없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회피만 하는 그런 X같은 넘은 몇만명을 줘도 쓰레기만 될뿐입니다. 정말 인생역전 하신겁니다.
그런 불행을 피하셨는데, 나머지 부분들이야 꾿꾿이 헤쳐가셔야죠...화이팅입니다...17. 다행
'06.2.28 11:24 PM (203.238.xxx.94)입니다요
얼마나 얼마나 다행입니까요
좀 혹독히(?) 치루긴 하셨지만,,
얼른.. 자리 톡톡 털고 일어나십시요
님이 그렇게 주저앉아 기막혀 할 가치도 없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100배나 좋은 사람 만날것입니다.18. 그럼요 너무 다행
'06.2.28 11:30 PM (61.79.xxx.121)입니다.
댓글달려고 로긴했습니다.
그냥저냥 사는 남들은 다 평안해 보이는데 나만 왜 이런가 하지 마시구요.
나중에 크게 겪을일 미리 겪었다고 심호흡한번 하세요.
남들은 자식 낳구도 이혼하는 맘 아픈 판국에
파혼이 무슨 대수랍니까?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원글님 그렇게 마음 아파하실 가치도 없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의사소통을 제대로 모르는 몸만 큰 어린아이요.
툴툴 털고 일어나세요.
더 좋고 더 멎진 남자 만나게 되실거에요.
저도 화이팅입니다19. 다행이라고
'06.2.28 11:32 PM (222.238.xxx.185)하기엔 그렇지만 10년결혼생활 선배로서 결혼전에도 잘안해 주던 남자가 결혼후에 절대~~~잘해 주지 않습니다.다른분들 말처럼 그냥 더 좋은 인연만나려고 했나 보다 하시고 맘 다잡으세요.
더 좋은 사람 만나고요.
주변사람들 당장은 너무나 챙피하겠지만 다 금방 잊어버려요.
심지어 결혼 2번한 친구봤는데 그때분입니다.
더 좋은 사람 분명 만날겁니다 힘내시어요,또닥도닥~~~20. 토닥
'06.2.28 11:32 PM (221.148.xxx.139)그런 남자분이랑 결혼 안하게 되서 정말 다행이예요. 위로로 드리는 말이 아니라 정말이 그래요.
직장은 꼭 그만둬야 하나요? 아주 창피하고 입이 안 떨어지겠지만, 상사분께 말씀 드려서 계속 다니시면 안되나요? 사람들보기 민망하고 마주대하기 싫은 마음 백번 이해되지만 그래도 직장은 현실인데 다닐 수 있다면 계속 다니세요. 오히려 집에 있으면 더 움츠러 들수 있어요. 저 회사 다닐때도 결혼식 전날 파혼한 분 계셨는데, 결혼후 회사를 그만둔다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하게 계속 회사를 나왔어요. 신혼여행 휴가는 그냥 휴가로 돌려서 며칠 쓰고 다시 나오셨더라구요. 사람들이 다들 위로해주고 그러지 나쁘게 이야기 하진 않았어요. 힘내세요... 그런남자랑 결혼 안하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하시고요...21. 힘네세요
'06.2.28 11:47 PM (220.117.xxx.133)--
22. ...
'06.2.28 11:56 PM (211.216.xxx.178)힘들게 살다 이혼하는 것보다 지금이 훨씬 나으세요.
괜찮아요.
남들 말은.. 정말 1달이면 다 없어져요.
걱정마세요.
저 아는 동생도 그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1년 살고 헤어졌는데..
이 동생도 첨에 이혼했을때 주위에 쉬쉬 하고 다녔어요.
밤에만 다니고, 낮엔 절대 못다니고, 집에 걸어가게 되면 뒤로 뒤로 뒷골목만 찾아서 들어가고..
그러다 친척들이며 다 알게 되었지만.. 그때뿐.
지금은요 다시 재취업해서 돈도 벌고~ 또 연애도 하고~ 아주 요즘은 행복해서 죽더라구요.
절대 걱정마세요!!!!
행복해 지실거예요.23. 직장은
'06.2.28 11:59 PM (211.172.xxx.204)그만두심 안돼요.. 상사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도움 청하세요.. 그리고 다른 동료분들에겐 간단명료하게 파혼하게 됐다 얘기하시구요.. 그편이 회사생활하기 나을거예요. 예전 제 직장후배 결혼한지 채 6개월도 안돼 이혼했는데 사람들이 자꾸 뒤에서 자기 얘기하는걸 더 못견뎌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했다고 본인이 터놓고이야길 하니 차라리 아주 홀가분하다구하더라구요.. 그리고 님... 결혼이 인생의 전부는 절대 절대 아닙니다.. 나중에 결혼을 하시더라도 결혼은 삶의 한 방법이라 생각하시고 일 놓치 마시구요... 사람은 배신해도 과욕만 안부린다면 일과 돈은 배신 안하죠....
24. 저도
'06.3.1 12:04 AM (221.140.xxx.11)결혼 2달 남겨두고 파혼했었어요..저는 당사자때문이 아니었지만요..많이 힘들었어요..그 남자때문이라기 보다 주변을 의식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요..하지만..지금 신랑 만나서 너무 행복하답니다..그리고 그때 그사람하고 결혼하지 않았던것이 얼마나 행운인지..이 글 쓰면서도 다시 감사합니다가 절로 나오네요..힘내세요..그리고 모든일은 나중이라도 님에게 결과적으로 좋은일이라는것을 믿으세요..화이팅~
25. ..
'06.3.1 12:26 AM (211.218.xxx.214)휴, 정말그래요, 이혼보다 파혼이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 사실 살다보면 더 부딪히는일이 많거든요,
그러나 그 성격은 어디가나요,
결혼전부터 그럼 살면서는 얼마나 힘들까, 인연이 아니셨나봐요,
결혼전의 느낌이 틀리지 않을겁니다, 차가운사람보단 곰살맞은 사람이 더 좋을거같아요,
저도 전에 알던 사람들중 한명과 결혼했더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거든요, 인연이 곧 나타나겠죠,
정말 다행이네요, 이혼이아니라 파혼이라니, 휴~~26. 언니친구
'06.3.1 12:35 AM (220.83.xxx.15)결혼 당일 새벽에 잠적.... 난리 났죠 ^^
몇년 후에 다른 사람이랑 결혼해서 무지무지 깨 볶으며 살고 있습니다.
현실을 똑바로 보시고 숨으려 하지 마세요
인생은 님의 것입니다. 화이팅!!!27. 차라리 잘된
'06.3.1 1:24 AM (218.54.xxx.183)그런 남자인거 미리 알게 되서 차라리 다행이예요.
결혼해도 두고두고 님만 맘 상하고 힘들게 할 사람 같아요.
전 주변가까이에 그야말로 신혼여행만 딱 다녀오고 갈라선 커풀도 봤어요.
그에 비하면 그전에 파혼은 정말 암것도 아니거든요. 물론 본인은 힘들겠지만...
그리고 아직 너무 팔팔한 나이세요..
얼른 추스리시고 힘내세요..28. 파이팅!!!
'06.3.1 4:16 AM (211.227.xxx.124)저도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정말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저는 다행히도 잘 진행되고 있지만..
제가 원글님ㅢ 처지라면 얼마나 힘이들지... ㅜㅜ
근데 제 생각에도 이혼보다는 파혼이 훨씬 나아요!!
제친구는 주위에서 다 반대하는 결혼하더니
이혼하네마네 아주 힘들어서 미치려고 합니다.
글읽어보니 선본 그 남자..정말 황이네요.
결혼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힘네세요!!!!29. 제 친구
'06.3.1 6:24 AM (219.241.xxx.105)결혼식 전 날 함들어가다 말고 파혼했어요.
상당한 충격으로 연락 두절 되었었지만,,, 나름으로 열심히 살았고
지금은 결혼하여 아들도 있어요.
제가 더 상처를 받아,,, 다시는 연락 끊고 그렇게 사라지지 말라했어요.
상처는 같이 나누는 것이 좋아요. 용기내세요.30. 아이구
'06.3.1 7:13 AM (211.215.xxx.94)무슨 말로 위로가 될까요만은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셔요.
상대방의 성격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때는 경제력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될 때도 많아요.
다음에 만나는 남성분은 성격 좋은 분 만나실거예요.
빨리 툴툴 털고 일어나시길 바래요
아이고..
내가 다 마음이 아프네.31. 져도..
'06.3.1 9:37 AM (222.108.xxx.210)제 후배가 결혼한지 석달만에 남편이랑 이혼했어요. 차라리 파혼이 훨씬 나아요.
정말 사람들 말... 금방... 잊혀져요. 걱정하지 마시구요.
처음에는 관심있어하지만 조금만 지나도 시들해버리니까.. 남말같은거 신경쓰지 마세요.
이혼보다 훨씬 더 나아요.
그리고 회사는 계속 다니세요. 간단하게 파혼하게 되서 회사에 다니고 싶다고 하시고
동료나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공연도 보러다니고 그러세요.
금방 잊혀질겁니다. 힘내세요.32. plumtea
'06.3.1 10:56 AM (219.251.xxx.112)이혼보단 파혼이 낫네요. 정말...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이혼보다 낫다고 위안삼으시고 털어버리세요. 힘내세요~
33. 사람들은
'06.3.1 11:39 AM (211.169.xxx.138)생각보다 바빠서
남 일에 오래 신경 못쓴답니다.
원글님만 잊으시면 됩니다.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참 운 좋으신 분이세요. 속았으면 어쨌을까요?34. ..
'06.3.1 11:49 AM (59.11.xxx.168)직장은 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상사분에게 사정얘기하시고, 도움을 청하세요,,
10년넘게 다녔다면,, 다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꼭 건투를 빌께요,,
그리고 정말,, 이혼이 아니라,, 그런사람과 미리 알고 파혼,, 정말 다행이에요,,
나중에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 드실거에요,,35. 더 열심히
'06.3.1 11:51 AM (218.144.xxx.158)사세요.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성격의 사람이랑 마음고생하면서 살다가 이혼을 생각하느니..... 그리고 요즘 파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럴수도 있는 일을 가지고 님 탓할 사람 없답니다. 회사도 더 열심히 다니시고 남들 눈 의식하지 마셔요. 님이 잘못한 것이 뭐 있나요? 인연이 아니어서 계획이 틀어졌다 생각하시고 진짜 좋은 사람 만나실 수 있답니다. 힘내셔요!
36. 다행입니다.
'06.3.1 12:04 PM (211.192.xxx.76)그런 남자랑 평생 살면서 맘 고생하고 그런다면 그 고통이 얼마나 크시겠어요. 인생에서 이런 일은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살다가 이혼도 하는데 함께 할까 하다가 그만둔 것이 무슨 흠이겠습니까?
힘내시고, 밥도 더 잘 드시고 씩씩하게 생활하세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것 따위는 신경도 쓰지 마십시오. 그 분들이 님의 인생의 대신 살아주는게 아니니까요.. 파이팅! 힘내십시오. 더 좋은 사람, 나를 이해해 주는 그런 분 꼭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결혼 전부터 내 속썩이는 그 부분은 결혼하고 나서도 똑같습니다. 아니,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불쑥불쑥 이해할 수 없는 면이 생기는데.. 그래서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는데 미리 알게 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시구요.. 힘내십시오!37. 천만다행
'06.3.1 3:26 PM (220.126.xxx.173)구렁텅이에서 평생 고생하실 수도 있었는데,
빠지기 직전에 나오셨으니 잠깐 괴로운게 무슨 대수겠어요.
잘 되려고 그런 겁니다.
결혼하고 이혼하는 사람도 있는데, 미리 나쁜 길로 빠져들지 않게 되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격려해 주실 정도라면...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얼른 일어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980 | 아기용품중에... 4 | 질문 | 2006/02/28 | 269 |
53979 | 이상한 수도요금... 7 | 빡빡한가요?.. | 2006/02/28 | 636 |
53978 | 우리부부 다 쌍꺼풀 있는데 아이둘다 없어요. 7 | 쌍꺼풀 | 2006/02/28 | 1,602 |
53977 | 지금 저는 사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2 | 이구이구 | 2006/02/28 | 762 |
53976 | 영어학원 선택시 100퍼센트 원어민수업이 좋은가요? 2 | 초3영어학원.. | 2006/02/28 | 611 |
53975 | 저같은 사람도 운동하면 효과볼까요? 3 | 골골 | 2006/02/28 | 583 |
53974 | 보험에 대해서요.. 2 | 오렌지 | 2006/02/28 | 146 |
53973 | 첨부파일에서 hwp 파일열어서 보라는데 이상한 문자만 뜨는것이.. 4 | 무식 | 2006/02/28 | 178 |
53972 | 튼튼영어 때문에 2 | 초등영어 | 2006/02/28 | 755 |
53971 | 파혼... 37 | 괴롭네여.... | 2006/02/28 | 3,469 |
53970 | 실 수세미 만드는 법이요.. 4 | 오래되어서 | 2006/02/28 | 590 |
53969 | 세탁기 추천해 주세요! 1 | 꿈 | 2006/02/28 | 175 |
53968 | 강서농수산물 시장이요 4 | 수산시장 | 2006/02/28 | 206 |
53967 | 욕하는 남편... 11 | 울고 싶어요.. | 2006/02/28 | 1,411 |
53966 | 튼튼영어주니어교재구입 4 | 레벨1 | 2006/02/28 | 596 |
53965 | 집들이 음식 이정도면? 5 | 연어 | 2006/02/28 | 861 |
53964 | 계속 검색하다가 여쭤 보아요.. 11 | 바람떡? | 2006/02/28 | 803 |
53963 | 우리 고가구를 어디에서 구하면 좋을까요? 3 | 가구... | 2006/02/28 | 369 |
53962 | 봉은 초등학교 잘 아시는 분?? 4 | 궁그미 | 2006/02/28 | 391 |
53961 | 홀로되신 엄마가 딸집에 나들이하실때 3 | 댓글 못보실.. | 2006/02/28 | 662 |
53960 | 환갑의 엄마가 부르실만한곡 추천부탁드려요.. 7 | 딸 | 2006/02/28 | 252 |
53959 | 어머님 비데 사드리려는데.... 9 | 아만다 | 2006/02/28 | 476 |
53958 | 제가 두부라는 별명을 사용합니다..... 2 | 두부 | 2006/02/28 | 646 |
53957 | 저두 펀드라는걸 해보고 싶은데요.. 넘 아는게 없어서요.. 2 | 음.. | 2006/02/28 | 540 |
53956 | 운전면허갱신 1 | 운전면허갱신.. | 2006/02/28 | 266 |
53955 | 보육비 지급요 5 | 몰라 | 2006/02/28 | 503 |
53954 | 일산에 빌라는 어떨까요? 4 | 집 살까 | 2006/02/28 | 652 |
53953 | 생리 일찍하신분들 중에 키 많이 큰분들있으세요? 13 | 키 | 2006/02/28 | 1,855 |
53952 | 입안이 까칠하다고나 할까.. | 어디로.. | 2006/02/28 | 113 |
53951 | 생리할때쯤이면 왜이리 밥맛이땡기는지..ㅜㅜ 10 | 휴휴휴 | 2006/02/28 | 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