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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양받으려면....

강아지.. 조회수 : 520
작성일 : 2006-02-28 19:26:50
아버지가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몇년간은 정신없이 흘렀읍니다. 저야 일상으로 돌아와 그럭저럭 살지만 어느순간 엄마가 많이 외로워 보여서요...

어제는 '집에 움직이는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데 맘이 울컥하데요....혼자서 말상대도 없고....특별히 취미활동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강아지를 좋아하시기는 하는데 예전에 밖에서 기르는 그런 '누렁이'과만 키웠는데 이제는 아파트라 집에서 키울수 있는 조그만 강아지를 구해 드릴려구요...

저는 코카를 구해볼까 했는데 말티즈를 언듯 언급하시데요.....그런데 충무로에서 구하는건 사실 좀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주변에 말티즈 키우는 분도 없어서요...

충무로에서 사도 괜찮은가요? 제가 강아지에 대해 잘 아는바가 없어서요....


IP : 203.235.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무로 말구요..
    '06.2.28 7:29 PM (211.58.xxx.242)

    가끔 장터나 강아지동호회에서 그냥 무료분양하시는분들 계세요..
    아님 가정견 분양도 좋쿠요...
    가장좋은건... 유기견분양이요...

  • 2. 충무로
    '06.2.28 7:31 PM (210.223.xxx.107)

    울 집 말티 레오 충무로 대한 극장 옆 애완동물 파는 곳에서 데려 왔었는데 지금 잘 있어요.
    집근처에서 분양 받는게 좋으실 거 예요. 아프거나 궁금하면 바로 안고 나가면되니까..

  • 3. 강아지는
    '06.2.28 7:36 PM (211.187.xxx.247)

    충무로에서 사시면 안됩니다.
    그곳이 너무 열악하기도 하고 질병위험에 많이 노출되어서
    예전에 사건사고 무척 많았습니다.
    가까운 동물병원에 문의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꼭 새끼 구하고 그런것 아니라면 유기견 센터에서 분먕 받는것도
    불쌍한 아이 구제도 하고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어머니가 많이 외로워 하시는데 강아지 키우는건 추천합니다.
    그치만 강아지 키우시기전에 그 강아지에 대한 특성을 아셔야 합니다.
    코카스파니엘 잉글리쉬든 아메리칸이든 외모는 엄청 이쁘고 조용해 보입니다...
    정말 순하긴 한데 순한 얼굴의 이면에...
    사냥개의 특성상 활동성이 무척 강해서 주인들 정신 못차리고..
    먹성은 대부분 엄청 좋습니다. 그 활동성이 넘 강하고..
    크기도 일반 말티즈나 시쥬 이런 종류 보다 많이 크고 털도 엄청시리 빠져서...
    주인들에게 버림받는 유기견 중에 코카가 많습니다.
    물론 제가 말한건 대부분의 코카이고 예외인 코카들도 있습니다.
    저희 친정집 강아지 같은 경우는 넘 안 먹어서 탈이구..
    재롱도 잘 부리고 애교쟁이에다가 짖지도 않고
    매일 조용히 잠만 자는편이지만..
    털이 정말 많이 빠져서 감당 못할지경입니다.
    이런것 다 참으실수 있으면 코카키우시는것 괜찮습니다.

    아파트에서는 말티즈나 요크 같은 소형견 키우는것 추천합니다..

  • 4. 푸들종
    '06.2.28 7:57 PM (211.172.xxx.158)

    이 털이 가장 안빠지고 머리가 영리하다네요!
    제작년 2월에 성남에 있는 모란장에 구경갔다 우연히 푸들한마리를 입양했어요^^
    갈색인데 눈이 똘망똘망 빛이 나서 건강해 보이더라구요. 요즘도 여느 집 강아지 못지 않게 활발하고 예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다면 구체적인 내용 올려드릴께요..

  • 5. 푸들종
    '06.2.28 7:58 PM (211.172.xxx.158)

    제작년이 뭐래요ㅠㅠ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재작년에 샀어요*^^*

  • 6.
    '06.2.28 8:07 PM (61.81.xxx.23)

    코카는 손 많이 가고 바보같고 ...암튼 키우기 힘듭니다.
    어릴때만 이쁘구요--;

    말티즈나 푸들 추천합니다.
    분양은...싸이월드 말사모 같은데서 받으셔도 가정견이구요.
    다음까페 같은데도 있구요.

  • 7. ....
    '06.2.28 8:17 PM (61.98.xxx.31)

    말티즈나 푸들이나 다 귀엽고 영리한 개들이지만 푸들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영리하고 애교도 많고 고집도 별로 세지 않아요.
    말티즈도 좋지만 털이 엄청 빠져서 관리에 손이 많이 가는 점이 있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말씀해 주셨지만 충무로에서는 절대 강아지 사시면 안돼요.

  • 8. ,
    '06.2.28 8:19 PM (211.218.xxx.203)

    도그텐 에서 검색해보세요, 종류별로 직분양, 무지많이분양해서, 가격조정도 가능할거에요

  • 9. 애완견을
    '06.2.28 8:51 PM (211.187.xxx.133)

    처음 키우신다면 시추 추천합니다.
    말티나 푸들보다 덩치는 조금 더 크지만 얼마나 애교많고
    순한지...글고 넘넘 귀여워요 털도 많이 안빠지고요.
    쓸데없이 짖지도 않아 시추만큼 키우기 쉬운 종이 또 있을까요?
    전 시추 열마리도 키우라면 키울수 있을것 같아요.

  • 10. ........
    '06.2.28 9:14 PM (220.127.xxx.63)

    장터에
    강아지로 검색하시면
    입양 원하는 강아지 있어요.

  • 11. 시츄
    '06.2.28 9:15 PM (211.207.xxx.192)

    코카도 이쁘고 말티즈도 귀엽고 애견은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 처음 키우시는 거에다 넘 힘에 부치지 않는 종을 권하자면 시츄 어떨까요?
    어찌나 애교가 많고 활발하고 붙임성도 좋고 성격이 좋은데요~
    털도 잘 안 빠지구요.
    제가 시츄 키우고 있는데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거에요.
    멍청하다느니 바보 같다느니 ㅜ.ㅜ 하는 말은 다 편견에 지나지 않아요. 강아지답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견종이에요.

  • 12. 어머머머
    '06.2.28 9:18 PM (222.236.xxx.214)

    코카가 어때서욧! 저 코카엄마라서 윗말씀들에 열받습니닷~! ㅎㅎ 사실 털만 좀 빠지지 성격 서글서글하지요,밥 맛있게 먹어 속안상하구요, 점잖아져요,크면요...그리고 절대 많이 짓지않아서 아파트에서 덜 눈치갑니다. 푸들 엄청짖어요.

  • 13. 그러게요..
    '06.2.28 9:34 PM (211.187.xxx.247)

    흠님 바보 같다는 말 좀 거시기 하네요..
    코카가 영리한 개들 중 하나인건 모르시나보네요..
    털 빠지는 것 말고는 워낙 조용해서 손 가는것 거의 없는걸요..
    그리고 제가 말했던 코카의 나쁜점(넘 활발한것)을 이해해주는 주인이라면...
    충분히 사랑스럽고 멋진 개입니다....

  • 14. 여기..
    '06.2.28 10:45 PM (221.159.xxx.41)

    http://www.cyworld.com/maltize


    이곳은 유기견으로 분양을 기다리는 개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구조되어 한달이 지나도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 당하는 애들입니다.
    사진도 모두 올라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약간의 분양비가 있지만 이 분양비는 개의 건강진단과 치료, 중성화 수술비라고 합니다.
    센터에서 건강진단을 미리 하고 분양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구요,
    어짜피 아프거나 하면 다닐 병원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하나 정하시고 다니셔야 합니다.
    이쁜 개들 너무 많습니다..
    지금으로서는 3월안에 입양되지 않으면 모두 안락사 당할 애들입니다..
    관심 갖고 살펴봐주세요...

  • 15. 코카..
    '06.2.28 10:48 PM (220.83.xxx.64)

    다음넷에 가서 애견 이라고 치시면 여러개의 카페가 나옵니다.
    요즘은 무료 분양하시는 분도 많으시니
    거기서 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처음 키우시는거라면 말티보다
    요키가 더 나을거 같네요.
    말티는 좀 얘민한 애들도 있거든요,

  • 16. 다음의
    '06.2.28 10:49 PM (221.159.xxx.41)

    다음에 있는 유기견카페주소는 /inchonani 입니다.
    동물사랑이라고도 하구요..
    이왕 사랑으로 가족삼아 키우실거면 사랑이 더 필요한 유기견들이 어떨까.. 싶어요..

  • 17. ..
    '06.2.28 10:56 PM (211.215.xxx.37)

    푸들추천이요. 잘 안짖고 털안빠지고 순하고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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