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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린이집 보내는 문제로...
17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냈거든요.
매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결혼 전 다니던 회사에 종종 나갈 일도 생겼구
아이랑 둘이서 하루종일 있는 것에 한계도 느꼈었어요.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적응도 잘 하고 아프지도 않고 잘 다녀요,
근데, 그때부터 주위의 아는 언니 한명이 자꾸 거슬리게 하더라구요.
(그 언니 애기가 우리 애보다 두달 빠르거든요. 엄마가 데리고 있어요.)
말을 못해서 선생님께 맞고 와도 엄마한테 이르지도 못하겠다는둥
어떻게 엄마가 그럴 수 있냐는 둥
우리 애 볼때마다 불쌍한 누구누구...
우리 애 듣는 데서 자기 애 보고 말 안 들으면 누구처럼 어린이집 보낸다는 둥.
이런저런 문제로 좀 멀어지게 됐는데,
며칠 전 전화통화에서 또 그러더라구요
집에 놀면서 그렇게 어린 애기 보내면 사람들이 욕한다구
남들한테는 일하러 다닌다고 그러라구요...
아파트에 누구누구 엄마한테 내 얘기를 했더니,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했다네요..ㅠ.ㅠ
웃으면서 끊긴 했는데...
정말 스트레스예요.
자기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엄마가 어디 있겠어요...
상황에 따라, 혹은 부모의 생각에 따라 육아방식은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안 마주칠 사이도 아닌데,, 어떻게 대처했음 좋을까요?
맘 같아서는 아는 척도 하기 싫어지네요...
1. 그냥
'06.2.28 4:51 PM (219.252.xxx.59)무시하심이~
요새 다들맡겨요 저도 집에있는데 그떄쯤부터 맡겼어요
질투하심이아닐지2. 담부턴
'06.2.28 4:52 PM (59.28.xxx.147)언니..요샌 애 어릴때 어린이집 보내는 것도 부모 능력이래요..
라고 한마디만 하세요.^^3. 음...
'06.2.28 4:55 PM (58.225.xxx.169)아이가 어릴때 보육시설에 맡기는걸 죄악시(?) 하는 풍조는 잘못된것 같아요.
4. 도널드
'06.2.28 5:08 PM (221.147.xxx.79)웃기시네요..그분
그냥 무시하세요. 주위의 말에 너무 흔들리는거나 해서 내아이를 무시하는게 오히려 더 불쌍하지않을까요? 아이가 잘 적응하면 괜찮지않을까요?
큰아이들경우도 적응못하는데 억지로 보내는 엄마들도 있는데...,그것은 괜찮나?
아프거나 한번씩 가기싫어할때 억지로 보내지만않으면 괜찮을듯...5. plumtea
'06.2.28 5:37 PM (219.251.xxx.112)너무 어린 애를 나 편하자고 보내는 건 저도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그건 그저 생각일 뿐이지 남의 애를 대놓고 불쌍하다느니 그렇게 거슬리게 말하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네요. 특히 말 안들으면 어린이집 보낸다는 말은 정말 할 말이 아닌 것 같아요. 23개월이면 눈치는 다 있는데 그 말을 듣는 아이는 내가 뭘 잘못해서 어린이집 다닌 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냥 그 사람 내버려 두세요. 다음에 또 같은 소리 하면 애 있는데서 그런 말은 하지말라고 대놓고 말하셔요.6. ...
'06.2.28 6:10 PM (58.73.xxx.35)웃기네...그 여자
다들 각자 자기사정이 있는거고
어린이집도 요즘은 돈없으면 못보내는거 모르나?
물론, 엄마가 키우는것도 좋겠지만
어린이집가서 또래애들이랑 어울리고, 선생님한테 뭐 배우기도 하고
이래저래 좋은점도 많아요
그런 교양없는 여자...연락끊고 사세요.
하는짓을 봐서 별로 도움될 여자같진 않네요7. 참~
'06.2.28 7:00 PM (211.213.xxx.21)자기나 잘하라고 해요.
남이사~8. 요즘은
'06.2.28 9:47 PM (220.79.xxx.184)참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특히 남의 맘은 생각도 안하고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 말이에요.
어떤 말을 할때 한번 생각해 보고 뱉어야 하는데 그냥 나오는 데로 떠들고 돌아서서 잊어버리는..
듣는 사람은 상처받고 잊혀지지도 않잖아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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