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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시 인원은 몇명까지?

실리카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06-02-28 13:10:30
안녕하세요?

제가 3월 중순쯤에 상견례를 하는데...상견례에 보통 누구누구 나가시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1남 3녀중 막내인지라...언니들은 다 결혼했구.
엄마가 엄마, 아빠만 가시기 좀 그러시다구 큰언니, 작은언니네 부부, 저까지 포함해서
6명 정도 나가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상대편은 홀어머니이신데 오빠 말로는 큰형네가 아니면, 큰누나네 부부만
동석하게 될거라고 하셔서...
저희쪽 인원이 2명정도 많은 편이에요.

인원도 딱히 정해져있는건지 어떤건지..
만약에 가게되면 저희 조카 2명도 데리고 가야하거든요.
8살, 6살짜리 여자애들이에요.

그럼 넘 많은건가요?
IP : 211.239.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2.28 1:14 PM (211.216.xxx.178)

    많지 않나요?
    어른만 간다면 또 모르지만..애들까지...
    정신없고 별로.......
    부모님과 조카없이 큰언니나 작은언니네 부부만 모시세요.
    그럼 4~5명정도.
    전 그냥 부모님만 모셨었어요.

  • 2. ....
    '06.2.28 1:14 PM (221.143.xxx.207)

    당연히 많죠...
    홀어머니시니까 혼자 오시기 좀 그러하여 큰형네 동석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부모님만 가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시어머니 되실분이 좀 언짢게 생각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 3. 상견례
    '06.2.28 1:19 PM (168.248.xxx.17)

    전 오히려 반대 입장이네요..
    홀아버지에 무남독녀라.. ^-^;;;

    신랑될 측에서는 부모님 두분, 신랑 정도 나올듯 싶고..
    저희 쪽에서는 아빠, 저, 작은 아버지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기왕이면 비슷하게 맞춰서 가세요.. ^-^;;;

  • 4. 실리카
    '06.2.28 1:23 PM (211.239.xxx.254)

    아무래도 엄마랑 다시 상의를 해봐야 할것 같네요.
    일단 조카들이 있어서 좀 어수선할것 같긴한데...
    에효... 나이먹어서 결혼하려니 힘듭니다. ㅜ.ㅜ

  • 5. ㅇㅇ
    '06.2.28 1:30 PM (210.178.xxx.18)

    상견례에 조카들까지는 예의가 아닌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같은분이시면 홀시어머니인거 괄시하려고 가족들 다 델고나왔나,이러실걸요^^;;
    제 생각엔 적당히 숫자 맞춰서 큰언니부부나 작은언니 부부만 참석하도록 하는게 좋을거같네요.

  • 6. 조카...
    '06.2.28 1:38 PM (218.144.xxx.68)

    약혼식을 대신한 상견례 자리가 아니라면 조카들은 참석하지 않아야합니다.
    보통 양가 부모님만 하시잖아요.

  • 7. 글쎄?
    '06.2.28 1:39 PM (59.187.xxx.40)

    그러게요.. 홀시어머님이 혼자나오기 싫으셔서 형네나 누나네 동석하시는거 같은데..
    원글님쪽은 부모님만 나가시면 되실거 같아요. 조카에 언니네'들'은 좀 많고 어수선하고...
    막내라 언니들 의견도 많이 따라야 하지만..
    이 경우는 조카들은 절대! 아니고, 언니네가 나가셔도 한가족만.. 인거 같습니다.
    그 경우 조카는 안데리고 가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안 나가심 더 낫고요.. 제생각엔 그렇네요.

  • 8. 실리카
    '06.2.28 1:54 PM (211.239.xxx.254)

    이런 상황 있지요..
    이런 잠깐의 상황에 사실 많이 마음이 걸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 오래 살다 보니
    원글님처럼 많이 실망하고 이게 뭔가 싶었는데
    어느 날....
    저도 그런 모습을 할 때가 있더라구요.
    다른 이에게...
    그래서 저도 깜짝 놀래고 창피하기도 하고
    그걸 바로 깨달았으면 좀 나은데 나중에 느껴지면 그것도 낭패..
    그래서 영원한 게 없구나 싶어서
    나이드니 많이 너그러워지네요.
    여자니 아무래도 그런 자신도 모르게 질투의 순간이 올수도 있지요.
    나도 언젠간 혹 관심이 있는 남자아이에게 순식간에 질투의 감정을
    보일수도 있어요. 나도 모르는 나의 내면이랄까..
    다른 많은 점들이 좋았다면 그 정도는 이해해 주시는 걸
    추천해봅니다..

  • 9. 실리카님 화이팅!
    '06.2.28 2:11 PM (168.248.xxx.17)

    위에 덧글 달았던 "상견례" 입니다.

    상견례때 조카들까지 가는건 예의가 아니란거 저도 이제 알았네요..

    상견례 잘 하고 오세요!! ^-^"

  • 10. 일반적
    '06.2.28 2:35 PM (218.236.xxx.58)

    보통은 당사자들과 양가 부모님들만 참석하시지만
    부모님 중 어느 분이 안계시면 형제 중에서 안계신 쪽 한 분을 대신하여 나갑니다.
    보통 아버님이 안계시면 형님이 나가는게 상례..부모님이 다 계셔도 너무 연로하시면 또 맏이가 나가기도 하고.
    그럴 경우엔 한 쪽에서 너무 많은 인원이 나가면 혹시는 세를 과시하나.. 무슨 심사를 하러 나왔나 싶고

  • 11. 실리카
    '06.2.28 2:57 PM (211.239.xxx.254)

    그렇군요. ^^
    암튼 넘 감사드려요~

  • 12. ..
    '06.2.28 3:00 PM (58.73.xxx.35)

    그러게요~제가 딱 윗분 말씀하신 저 상황이었죠
    요즘은 상견례 할때 가족 우르르 잘 안나간다길래
    저흰 당연히 부모님과 저만 나갔는데
    시댁쪽은 부모님과 함께 누나네 내외, 형네 내외 우르르르 몰려와서 앉아있더군요
    참나 황당해서....
    아닌게 아니라 울 시모가 좀 그런 경향이 있어요
    사소한 일에도 자식들, 사위...우르르르 몰고 다니며 어깨에 힘 주는거 -_-
    제가 딱 시러라 하는 타입 -_-
    그런걸 알기에 그날 더 짜증이 나서, 상견례 내내 기분상해 있었습니다.
    울집은 남매 둘 딸랑~이고, 제가 첫결혼이라 식구 없는거 알면서도
    저렇게 우르르 데리고 오는 그 심뽀란 증말 -_-

  • 13. 많습니다.
    '06.2.28 3:53 PM (211.204.xxx.117)

    상대보다 넘 많은거 같기도 하구요.
    원글님은 부모님만 참석하시면 될거 같구요.
    남자쪽은 홀시어머님이시니 형네가 누나네가 동석을 하는게 맞을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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