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아토피 때문에....

[이지록]

21개된 남아를 키우고 있는데 3달전부터 아토피가 목에서부터 다리까지...
한의원 다녀온후 좀 괜찮더니 이젠 밤마다 아이가 짜증을 내니 힘드네요...
목을 긁으면서 찡찡대고 어디가 불편한지 칭얼대는 수준이 날로 심해집니다.
성격도 변한다곤 들었지만 제가 더 미치겠어요...
먹는것도(과자,계란,우유,돼지고기는 주지 않거든요)신경쓴다고 하는데도
아이의 짜증이 늘어만 갑니다.
어제 밤엔 울고 싶더라구요.
알로에 사다가 갈아주고 발라주고 하는데도 별 차도가 없어보이네요...


어떡하죠?

[힘내세요]

아이도 힘들고 엄마아빠도 힘들죠.
울 아이도 아토피때문에 밤잠 설치고 처음엔 않됐다가 두세달 넘으니 저도 짜증...
그래도 힘내세요 울 아이도 많이 좋아졌거든요.
저도 이곳저곳 다니면서 이거좋다 저거좋다 발라보고 먹여봤거든요.
아이마다 다 좋아지는 것도 틀리니 참고하세요.
울아이는 하루 최소 세번이상 맹물로 씻기고 물기 대충 닦아내고 보습로션 발라줬어요.
(유아용 세안제 전혀 사용안했어요.지금도 일주일에 한두번 사용할까 말까예요 세안제는...)
그리고 따뜻하면 증세가 더 심해지더라구요 밤에도 선선하게 하고 자야해요.
그리고 엄마나 아빠가 잠 포기하고 아이잠들때까지 옆에 누워서 등 두두려 줬어요.
안그러면 아이가 긁으니 상처나고...
울 아이는 아비노 세타필 피지오겔 등등 여러가지 로션중에서 세타필이 젤루 괜찮은듯해요.
남양 알** 인가 거기서 나오는 로션도 셋트에 10만원 주고 사서 발랐었는데 그건 비추였어요.
그리고 알로에 사서 발라주는건 안하심이... 그건 어린아이 피부에 직접 발라주면 않좋다고 들었거든요.

[병원치료]

하고 계세요?
밤에 가려움은 아이에게도 엄청 큰 괴로움이에요.. 한의원보담 소아알레르기과가 낳을거 같아요..경험상..

[원인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피부과약은 무지 독합니다. 하루이틀로 끝날일이 아니거든요. 처음엔 낫는가 싶다가 다음에는 더 심해집니다. 유전+ 환경적 요인이라 생각하시구,, 생활, 먹거리, 환경 하나하나 다 체크하셔서 노력해보세요,, 약으로 해결될 일이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로션요? 그게 더자극을 줄수도 있대요,,인스턴트 음식 절대 안되구,, 항생제 함유된 육류,계란도 안좋고,, 집에서 세탁할때 세제가루가 옷이나 공기중에 남을수도 있구,, 주변매연도 당연 않좋구,, 울창한 산속에서 풍욕을 시키는것도 도움되구,, 약은 차라리 한약을 써보세요,,

[찌로기]

다들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