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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얼마나 유효한가요..

심난 조회수 : 248
작성일 : 2006-02-27 23:58:27
작년에 둘째를 임신했다가 4개월쯤 아이가 좋지 않아서 유산을 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어서 충격이 컸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 꿈이 꽤 용하신데요.. 당시 유산하게 됐다고 말씀드리니..
꿈때문에 그럴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꿈이 좋질 않았다고..

큰 애랑 나이 차이를 생각해서 올해 다시 둘째를 가져볼까 하는데요..
작년말에 시어머님이 전화하셔서, 혹시 임신했다고 물으셔서 아니라고 피임중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피임을 조금 더 하라고 하시더군요.
비슷한 꿈을 또 꾸셨다고..
그말 듣고 얼마나 심난하던지 한동안 우울증 비슷하게.. 그때 충격이 자꾸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말인데요..
꿈이 얼마나 갈까요..
작년 말이니 아제 다시 가져도 된다고 하시던데..

그리고 실은, 제가 올 설에 시댁에서 자다가 꿈을 꿨었거든요.
워낙 꿈도 잘 안꾸고 거의 뭐 개꿈이라 잘 모르겠지만..
꿈해몽책을 보니.. 태몽이고.. 것두 아주 좋은 태몽이더라구요.
제가 꾼 꿈이 나중이니, 이제 가져도 되는 걸까.. 아님 어머님이 다시 좋은 꿈을 꾸실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질문을 하고 나니, 이해 안가실 분들이 많으실 줄 알지만..
한번 아픔을 겪고 나니, 여러가지로 마음이 쓰입니다.
이해해 주시고, 혹시 아시는 분들 답글 꼬~옥 부탁드립니다..

IP : 221.166.xxx.1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은..
    '06.2.28 9:55 AM (61.83.xxx.41)

    하늘이 내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좋은 일 겪으신뒤라 우려하는 마음이 있으신거 같은데 지난일에 너무 마음을 두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지난일에 마음쓰지 않는다는게 쉽지 않다는것을 겪어봤어요.
    좋은 태몽을 나중에 꾸셨으면 곧 좋은 일이 있으실거라 생각되네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몸과 마음이 피곤하지 않도록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기다려보세요.
    아이와의 인연은 하늘이 주시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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