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토란대 손질이 이리 어려운줄 알았더라면..

[으악]

마트에 불려파는 토란대가 없길래
마른 토란대를 사왔는데... 닭개장 할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검색해 보니
이거 한 이틀은 걸리네요.불려서 먹을수 있게 하려면요.

오늘 점심때쯤 찬물에 담가서 불리고 있는데
이거 늦어도 내일 아침쯤 먹을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되면 다시 불린 토란대를 내일 사와야 할까봐요 ㅠ.ㅠ

[압력솥에]

물 넉넉히 붓고 살짝 삶으세요. 치치치하면 불끄고 바로 김빼고 무르기 정도를 보고 조금 덜 무르다 싶으면 두껑열고 압력솥에 그대로 더 삶으면 돼요.시레기,고구마줄기 말린것 다 이렇게 삶는데요.

[으악]

전 전기압력 밥솥인데.. 시도 해 봐야 겠네요.
압력밥솥에 밥,약식 이외엔 안해봤는데..구멍이 막히지는 않겠지요.
금방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압력솥에]

저는 전기압력솥은 안 써봐서...비슷할 거 같아요.물 너무 많이 붓지 마시고...덜 삶아지면 일반냄비로 옮기셔서 조금 더 삶으면 되겠네요. 울 남편도 닭계장 좋아하는데...맛나게 얼큰하게 해서 드세요^^

[적당히]

그게, 적당히 삶으시고, 물을 자주 갈아주면서 아린 맛을 빼야해요.
넘 삶으면 죄 풀어져서 넘 지저분해 지고, 아린맛을 잘 빼지 않으면 매운듯 혀끝이 그렇거든요.

[원글]

좀전에 닭개장 다했거든요.덕분에^^
처음 해본건데 맛은 좀 깊은 맛은 없는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냐구요^^

전기압력밥솥에 물 넉넉히 붓고 불린 토란대와 소금을 넣고
50분 삶았거든요. 그리고 나서 밀가루 두스푼쯤 넣은 물에 30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했는데 아린맛 없는것 같아요. 지금 만들어놓은 상황에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