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업주부님들 생활어찌 하세요?

주부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06-02-27 17:20:14
저희 신랑 월급이 170만원이거든요 ㅡㅡ';; 그리고 보너스가 일년에 네번

제가 벌다가 결혼하고 바로 전업주부 되는 바람에.. 혼자 벌어 살기 진짜 힘드네요

님들은 얼마 벌어서 얼마 쓰시고 저금 하시는지.. 알고 싶어요

제가 살림을 못하는건지.. 점점 빗만 늘어가고 있어요



매달 차할부 50만원, 보험이랑 적금 넣으면 100만원.. 그럼 정말 20만원 남습니다.. 공과금이고 뭐고 내면.. 엄써요~~~ ㅠㅠ;

작년까지 제가 벌어 살짝 가져온돈 슬쩍 슬쩍 다 쓰면서 근근히 채웠는데..

이제 그 돈도 다 떨어지고.. ㅠㅠ;

요몇달 적자 적자..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었어요.. 도저히 ㅠㅠ



아가도 낳아야 하고..



ㅎㅎ 암튼.. 신랑 월급받고 며칠밖에 안 지났는데.. 통장이 역시나 마이너스 ㅋㅋ'82cook님들 어찌 살림 하시나요?

제 신랑 월급만큼 받고 맞벌이 안하시는 분들도 계신지 궁금해요
IP : 59.8.xxx.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27 5:24 PM (61.72.xxx.144)

    더 적은 월급으로도 생활하시는 분들 많으실 꺼에요.

    수입에 알맞는 지출을 하는 것이 참 어렵고 힘들죠.
    하지만 남들 하시는 것처럼 다 하다보면 점점 빚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차는 필요한 품목이기는 하지만
    형편에 맞는 차구입을 하셧어야햇는데..할부금이 너무 커보이네요..
    어차피 사신차 ..파시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적금 이자보다 대출(마이너스통장)이자가 더 큰것은 아시죠??
    지금 상태론 적금을 줄이시는 수 밖에요.

    아기를 가지시기 전이시라면
    직장을 다니심이 어떠셔요.
    아르바이트라도...

    기분 안나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가 몇자 적어요....

  • 2. 우리랑
    '06.2.27 5:26 PM (218.53.xxx.232)

    비슷한 경우세요.
    저희도 신랑월급 세금 3,40 제하면 160~170이에요.
    연 4회 상여금 있구요.
    저도 임신후기에 퇴사하고 지금 전업에 육아하고 있는데,
    그 이후로 저축은 꿈도 못꿔요.

    저희도 차할부 22, 보험10, 공과금이랑 아기한테 들어가는 등등..
    없져..

    그래도 아직까지 숨통이 트이는건 작년과 올해 인센티브가 나와서 저축도 했고
    올초에도 살만했는데,
    이제 인센도 없다 하니.. 다른직장 알아본답니다.
    회사는 큰데 직원대우는 형편없어서..

    그래도 님은 적금 꼬박 넣으시나봐요.
    저흰 작년 7월 이후로 적금 50도 못했어요. 방치상태네요. ㅎ

    한동안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살았는데 인센 없으면 이제 밥만먹고 살아야하나봅니다.
    그래서 저도 맞벌이를 자주 생각하지만,
    아기 남의 손에 맡기는건 죽어도 싫으네요..

  • 3. 지금
    '06.2.27 5:29 PM (221.145.xxx.153)

    적금과 보험을 얼마나 넣고 계신진 모르겠지만 둘중에 하나를 줄이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 4. 보험
    '06.2.27 5:30 PM (61.102.xxx.252)

    이거 위에도 얼핏 쓰셨지만 물에 희석해서 먹는건가요?
    또 뜨겁게 먹으려면 어떻게? 지금 계절에 냉커피는 아니잖아요~~^^;;

  • 5. ...
    '06.2.27 5:31 PM (211.35.xxx.9)

    우린 상여도 없어요
    아주 딱 죽겠습니다.
    저축 하나도 못해요.

  • 6. ..
    '06.2.27 5:34 PM (211.217.xxx.230)

    적금이자가 대출이자에 비해서 이율이 낮지 않은가요?
    그럼 과감히 적금을 줄이셔야 할것 같은데요.

  • 7. ㅇㅇ
    '06.2.27 5:36 PM (210.178.xxx.18)

    마이너스통장 만드시면서 적금넣는다는게 조금 이해가 안되서요.
    가계의 가장 기본은 대출을 없앤다,라고 많이 들었거든요.마이너스통장,차 할부금 모두 대출이예요.
    혹시 보험식적금이라면 할수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적금통장은 우선 방치해두시고
    마이너스통장부터 없애세요. 마이너스통장도 이자가 만만찮습니다.
    그리고 보험은 월급의 20~30%이내로 제한해야한다고 들었어요.
    가계부쓰시면서 생활비 새는거 체크해보시구요. 모네타같은 재정상담사이트에 가서
    다른분들 글 읽으시면서 공부도 해두심이.

  • 8. ..
    '06.2.27 5:42 PM (211.217.xxx.230)

    모네타 가시면 보험은 연소득의 7%이내가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월로 계산해보니 적정한 보험은 12만원정도 되시는것 같아요.

  • 9.
    '06.2.27 6:01 PM (220.91.xxx.209)

    차할부 너무 많네요.. 저는 결혼초에 그정도 월급에 차할부금은 없었고
    보험도 없었고 -제가 보험을 별로 안좋아 해서리-
    공식적인 적금만 백만원하고..
    나머지에서 제 비자금 까지 만들었네요..
    둘이 생활비 별로 안들거든요..

    지금은 월급외에 돈이 좀 들어와서 저희도 차 할부 30만원에
    음 차사느라 목돈이 깨졌지요 거의 천오백..ㅡ.ㅡ
    제가 이생각만하면 남편이 미워 죽겠다는..

    몇년간 모은 종자돈에 분양권사서
    지금은 대출받아야 되게 생겼네요..
    그래도 분양권을 유망지역에 저평가 가격에 사서
    지금은 배부르네요..

    전업이어도 안에서 살림 알뜰히 하고
    재테크 잘하면 맞벌이 안부러운거 같아요..

  • 10. 그정도
    '06.2.27 6:03 PM (61.255.xxx.3)

    신혼초에 그정도 월급으로 사는 사람들 많은데 ^^;;
    윗분들 말씀처럼 적금일아 보험을 줄이시는게 좋겠네요
    마이너스 통장 쓰시면서 까지 보험이랑 적금을 든다는건....
    차할부도 너무 부담이 크네요
    신혼부부 재테크 요령에 차는 가급적 없애라는 말 있어요
    차 있을때와 없을때 차이가 많이 난다네요

  • 11. ..
    '06.2.27 7:32 PM (203.165.xxx.186)

    맞벌이 계획 없으시고 아이를 곧 낳으실 계획 이라면 보험 적금 50만원 이하로 줄이시고
    차도 없애셔야 합니다.
    아이가 클 수록 돈 많이 듭니다.
    애가 있으면 난방비도 많이 나오고 수도세도 많이 나오고 식비도 더 들고
    의료비도 더들고 지출이 많이 커집니다.
    학교 들어가면 교육비도 장난 아닙니다.
    지금 현재가 가장 돈 안들어갈 때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 12. 보험이
    '06.2.27 7:55 PM (203.235.xxx.75)

    넘 많군요!!저 지금 결혼 16년차인데 보험 일개도 없습니다 .보험들돈을 지금까지 다다 모았어요적금 으로요..앞으로도 주욱`~~너무 대책 없나요?

  • 13.
    '06.2.27 8:06 PM (61.255.xxx.3)

    제주변엔 120~150정도의 월급으로 아기 키우면서 보험 적금 부으면서 사는 사람들
    무지 많아요
    월급이 170이라면.....그에 맞춰서 살림규모를 정하셔야 할 듯 하네요
    기본으로 들어가야 하는 공과금과 통신요금을 비롯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를
    계산하시고 계획적으로....규모있게 살림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
    꼭 필요하다 싶은 보험과 저축규모는 그런 계산 하에서 정하시는거지요
    수입의 대부분을 적금 보험 자동차 할부금으로 내시는건....
    상당히 이상해 보여요 ^^:;;;
    (혹 차가 꼭 필요한 직업이시라면 할 수 없지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73 모유수유때 금기음식?? 5 ^^ 2006/02/27 397
53772 대안중학교로 아이를 보낼까 합니다. 3 대안중학교 2006/02/27 842
53771 3개월 남자아기한테 딱 좋을 장난감좀 추천해주세요!!! 3 장난감 2006/02/27 108
53770 짐보리 SPRING1쿠폰 오늘도 가능할까요?-.-;;;; 1 게을러서 2006/02/27 256
53769 올리브 비누 어떤가요? 2 bodysh.. 2006/02/27 265
53768 1년에 25만원 정도 이자차이라면 상호저축은행 이용하는게 나을까요? 6 저축은행 2006/02/27 658
53767 유럽여행 여행사 추천이요 3 고민녀 2006/02/27 454
53766 잘 사는 시댁.. 17 용돈 2006/02/27 2,656
53765 명품 6 항상 2006/02/27 1,285
53764 화가 키스히링의 영어 스펠링이 어떻게 되나요? ㅠ_ㅠ 4 도움요청 2006/02/27 301
53763 전세금 돌려받기 힘듭니다.. 7 해피맘 2006/02/27 718
53762 전업주부님들 생활어찌 하세요? 13 주부 2006/02/27 2,158
53761 중학교 입학식때 학부모님 가시는지요? 12 중학생 2006/02/27 698
53760 김치냉장고 바닥에 물이 흥건해요-_-;; 3 알려주세요 2006/02/27 634
53759 편도결석이요.. 2 흠.. 2006/02/27 356
53758 분당이랑 일산이여...도움주세요. 17 부동산 2006/02/27 851
53757 미시건 이스트랜싱에 살고계신 분은 안 계신가요? 3 알고싶어요 2006/02/27 299
53756 법원등기물 받을때 3 ㅡ.ㅡ 2006/02/27 199
53755 액자 걸렸던 자리의 벽지가 누렇게 됐어요. 방법 없나요? 3 액자 2006/02/27 346
53754 크림치즈로 뭘해먹을까요 2 저지르기부터.. 2006/02/27 414
53753 대략,, 남동생 결혼할때 누나들이 얼마나 해주나요? 15 난감 2006/02/27 1,685
53752 매달 시부모님 용돈 언제 드리시나요? 13 며느리 2006/02/27 1,051
53751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나요? 4 궁금 2006/02/27 820
53750 꾸미바이트 비타민 어떤가요? 1 젤리라. 2006/02/27 202
53749 강화에..저렴하고 맛난집 알려 주세요.. 5 김명진 2006/02/27 452
53748 친정엄마 졸업식 4 선물 2006/02/27 476
53747 돈 좀 모아볼라구 했는데.. 쩝~ 2 ㅠ.ㅠ 2006/02/27 1,008
53746 베이컨에 관한 잡담.. 2 베이컨 2006/02/27 740
53745 아파트 소유권을 바꿀때... 4 등기이전 2006/02/27 393
53744 쌍커플 잘 하는 4 걱정 2006/02/27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