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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지음식

...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06-02-27 15:08:54
곧 결혼식을 앞두고있는데요

결혼식끝나고 친정에서 시댁갈때 이바지음식해가는거요..

시어머니께서 생략하자고 하셨지만 안해가면 서운해하실거같아서 조금 준비하려고하는데요

저희 집 분위기가 엄마가 그런거 챙겨주실분위기는 안되어서요..

제가 준비하려고하는데요...어디에다가 맡기면 되는건가요???

떡집같은데다 맡기면 되는건가요?? 한번도 이바지음식이란걸 접해보지못해서요..

그리고 보통 맡기면 내용물이 어떻게 되구..비용이 얼마쯤 드나요???
IP : 211.63.xxx.1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06.2.27 3:13 PM (222.110.xxx.24)

    광장시장에 함 가보시면..무지 많아요....예식장에서 해주는건 아무래도 비싸거든요. 떡하구..전...한과 종류로 하세요. 전 안했어요. 인터넷에도 이바지 하면 싸이트 뜨는데...
    갠적으로 다음으 파란웨딩카페에 가입해보세요. 여기 싼게 많아서 전...여기서 패백음식했거든요..보통 같이 해주니깐...

  • 2. ?
    '06.2.27 3:36 PM (59.23.xxx.168)

    시어머니가 생략하자고 하셨으면 그리 하시는게 어떨런지요.
    만약 생각도 안하신 이바지음식을 받게되시면 당황하실지도 몰라요.
    이바지음식해가면...나중에 시댁쪽에서도 친정으로 답례음식 보내야하거든요
    그런 경우를 봤는데요,생략하기로하곤 ...님처럼 친구가 괜히 혼자 짐작으로 설레발쳐서 이바지했다가,
    별로 좋은 소리 못듣고 오히려 시댁쪽을 경우없이 만드는것이 되버린거죠.
    이바지를 하면 시댁에서도 음식받고 그냥 있으면 예의아니에요,답례음식 보내야합니다.
    시어머니가 그리 주고받는거 불편하니 생략하자신거면...뜻에 다르심이 어떨런지요.

  • 3. 그거요~
    '06.2.27 3:40 PM (222.111.xxx.165)

    제가 웨딩 플래너를 해봐서 아는대요~ 비싼돈으로 준비할필요 없어요~
    제가 맡아서 이바지 음식까지 다해봤죠..
    과일 2박스정도, 갈비 13~15만원정도 한박스, 떡 7가지를 바구니에 담고, 생선전 5가지정도 한소쿠리정도..대략 80~100만원정도 하시게 될거에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원가로 하는법 알려드릴게요;;ㅋㅋ

  • 4. 하지마세요
    '06.2.27 3:40 PM (211.194.xxx.232)

    ?님 말씀대로입니다..
    하지마세요
    하셨다가는 또 그대로 욕 듣는답니다
    경험담

  • 5. 요즘엔
    '06.2.27 3:41 PM (222.104.xxx.39)

    좀..실속있게 준비하는 사람도 많던데요.
    굳이 이바지 음식 따로 하지않고.. 과일한상자. 떡한상자. 한우 포장해논거..
    이렇게.. 사실 저런게 더 실속있죠

  • 6. ㅇㅇ
    '06.2.27 3:41 PM (222.111.xxx.165)

    생략하자구 안하시면 서운해합디다~
    저 완죤 당했음다;;!!
    조금이나마 정성으로라두 걍~~하세욤,,시~댁분들의 눈들과 입들은 온통 새 며느리에게 오픈됩디다..

  • 7. ..
    '06.2.27 3:51 PM (59.9.xxx.196)

    시엄니들의..그 발언이 문제네여..
    암말을 마시던가..진짜 생략 하고 싶으심 강하게 말씀하셔야 하는데..
    마치 지나가는듯이..걍 생략 하자..어쩌고 하셔 놓구..
    진짜 안해 가면 어쩌니 저쩌니..
    그러다 해 가면.애가..왜 어른말을 듣니 안듣니.........
    넘 거대하게 하지 마시구요..
    걍..님이 하실꺼면..
    떡집에..맟춰서..떡 한상자 예쁘게 담아 가세여..
    갈비며..과일이며..다 챙겨 가면..그거 또 일일이 따지십니다..
    걍..주전부리 식으로 생각하시게끔 간소하게 하세염..

  • 8. 안하는게..
    '06.2.27 4:05 PM (218.237.xxx.167)

    좋을듯 싶어요..저희도 시어머니가 하지말라구 했는데 친정엄마가 그래도 안하면 서운해 하신다구 했다가 시어머니 갖다가 드리니...하지말라는데 해가지구 나두 뭐 준비해야 하자너...(궁시렁궁시렁)뒤늦게 이것저것 해주셨어요..ㅡ,.ㅡ요즘 간단하게들 하시니..편하게 결혼 준비하세요~^^*

  • 9.
    '06.2.27 4:14 PM (192.193.xxx.41)

    제 생각도 ..님과 동감이예요.
    그냥 빈 손으로 가면 뭔가 허전할 것 같고, 떡집에서 예쁘게 포장한 떡 한 상자 들고가심 나눠 드실거고,
    나중 친정갈 때 시어머님도 떡 한 상자 준비하는 정도야 그리 뭐라 탓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 10. 안하면....
    '06.2.27 4:17 PM (58.140.xxx.85)

    생략하자고 했다해서 진짜 안해가면 정말 욕먹습디다...
    저도 그렇고 주변 열이면 열 요즘은 다 안하자고 시엄니께서 말씀하시지만
    진짜 안하는 경우는 한건도 못봤어요...

    떡이랑 과일 두상자 정도만 하세요
    고기는 아무래도 돈이 많이드니....( 그것까지 하면 진짜 제대로 다 하는거니깐...)

    떡은 동네 떡집에 부탁해도 그 떡집에서 이바지떡 제대로 하는곳에 연결해서 해주는 거여요
    바쁘시거나.. 온라인상이 찝찝하시면 그렇게 하셔도돼요
    괜히 시내 유명한집에서 하실필요 절대 없구요...(이쁘긴 하지만 너무 비싸요...)
    동네에서 해도 이바지떡은 기본적으로 참하고 이쁘게 해준답니다...
    일주일전 가서 얘기하고 시댁 돌아가는날 딱 나올수 있게 예약하면 돼요
    과일은 제철과일 하시면 되고....(그냥 마트에서 적당한걸루 그날 사셔요)

    시댁에서 다시 돌려받지 못해도 서운하지 않을정도로만 하셔요
    시댁은 받을생각은 하면서 본인들은 준비안할 가능성이 90% 거든요
    그냥 "아휴~ 하지말라니깐... 뭘 이런걸.... 작먹으마... 사부인께 고맙다 말씀드려라...." 아마 그게 다일듯..

  • 11. ..
    '06.2.27 4:35 PM (125.181.xxx.221)

    저도 결혼할때 시어머니...아무것도 하지 말라고..서로 해야하는거니까..싫다고 그랬는데..
    그래도 정식으로는 아니고..약식으로 조금 했는데...서운해하더라구요.
    나중에..막내며느리 들어올때...막내동서가 바리바리..이바지음식 해왔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두고 두고...그 얘기하면서....
    하지말란다고..진짜 안하면..겉으로 얘기안하시더라도..욕먹을듯...

    바로 윗님말씀이 맞아요..
    받을생각은 하면서..본인들이 준비안할 가능성은 90%
    저도 안받았었고...막내동서도 안받았거든요...
    그리고..마지막 저 시어머니의 멘트... "혹시 저희 어머니세요???" ㅋㅋ

  • 12. 경험자
    '06.2.27 4:37 PM (211.170.xxx.148)

    저도 시어머님께서 하지말자고 하셨지만..친정엄마가 정말 안했다가는 뒷말듣는다고해서 간단히 했어요.
    한우생등심(백화점 가서 포장해달라고 하면 많은 양 아니어도 바구니에 포장해줌), 과일바구니(쓸데없는거 빼고 먹을만한 것만), 떡(평소에 잘 안먹는 두텁떡으로), 술(백세주 선물세트) 이렇게 했네요.
    무지 좋아하시던걸요..안했으면 어땠을까 아찔했답니다.

  • 13. 그냥
    '06.2.27 4:39 PM (218.234.xxx.162)

    하세요. 해오지 말라고 했지만 저도 했어요. 대신 음식완성된걸로는 하지 마세요.
    갈비랑 굴비, 과일정도는 하나로 가시면 좋은거 있어요. 이바지용이나 선물용으로 나온거.(백화점보다 싸고 물건 좋아요)
    그리고 떡 조금 맞추시고요.

  • 14. 차라리
    '06.2.27 4:48 PM (192.193.xxx.41)

    솔직하게 여쭤보세요.

  • 15.
    '06.2.27 5:13 PM (222.108.xxx.201)

    저도 결혼때 서로 이바지 생략하자 그랬거든요. 예물도 다 생략하고, 예단비도 생략하자 그랬는데 예단비는 제돈으로 보내고, 제돈으로 친정도 보내구...시댁이 형편이 안 좋아서요.
    근데 결혼식날 이바지는 아니고, 친정가족들 먹으라고 시댁에서 음식을 싸주셨는데 돼지 잡았다고 뒷다리 하나, 떡 2상자, 과일 3상자를 저희 친정에 주고 가셨데요. 친척들 모였을때 나눠 먹으라는 성의표시로..
    근데 저희 친정도 그냥 있을수 없쟎아요. 똑같이 과일 3상자, 떡 2상자 떡집에서 맞추구요, 고기는 정육점에 얘기해서 쇠고기 덩어리로 준비했어요. 차도 없어서 들고 가는것도 일이고, 전 같은건 상할수도 있고, 이미 신혼여행 다녀온뒤에 가지고 가는거라 친척들도 없고 해서 간단히 했네요.

  • 16. 하세요..
    '06.2.27 7:51 PM (210.95.xxx.198)

    하지말라고 진짜 안하면.. 눈치없이 기본도 안되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두세가지 과일하고, 갈비세트 정도 사서 보내면 될것 같아요..
    친척들이 다 모이는데 이바지 안해왔다면 두고두고 말들어요

  • 17. 비올
    '06.2.27 11:27 PM (221.142.xxx.136)

    전 대치동 미도 아파트 지하에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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