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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를 보기는 하는데

...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06-02-27 14:38:22
하늘이시여를 잘 보기는 하는데..

보면서 ..뭐 저런 캐릭터들이 있냐
뭐 저런 말도 안되는것들이 있냐 하면서도

그 모랄까..계속해서 보게되는 그런게 있는데...

잘 보면서 이런말 하기 멋하지만 그래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를 보면

하나같이 너무 극단적인 인물들이에요
게다가 극단적인 대사들로 상처주고...

임성한작가 드라마를 보다보면 중간부터는 정신건강에 안좋더라구요 --;;

자경이 새엄마가 자경이한테 하는짓 보면서 어찌나 험한생각이 나던지 --;;

임성한 작가...쩜...이상한거같어요..;;;;;
IP : 211.192.xxx.2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두..
    '06.2.27 2:40 PM (58.225.xxx.232)

    자꾸만 보게 되는건 무슨 까닭일까요?
    저번에 인어아가씨때두 욕하면서 끝까지 봤거든요.

  • 2. 저도
    '06.2.27 2:41 PM (218.50.xxx.233)

    보면서도 짜증나요
    글면서 보는 내자신이 웃겨요 ㅋㅋ
    작가의 정신세계가 궁금해요

  • 3. 임성한
    '06.2.27 2:43 PM (221.138.xxx.169)

    그게 그 작가 특징이예요,,
    욕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중독성,,,ㅋㅋ

  • 4. 작가의
    '06.2.27 2:58 PM (220.95.xxx.54)

    편견도 상당한것 같아요. 사람이나 상황을 단정짓는 것이 대사에 드러나더라구요.
    저도 보면서 짜증내는건 뭔지.. --;;

  • 5. ㅋㅋ
    '06.2.27 3:08 PM (222.111.xxx.165)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설정두 그렇구 저희 부부두 담부턴 안봐야지..하면서 또봐요;;ㅋㅋ
    인어아가씨두 그분작이군요? 어쩐지 그것두 이상해~~설정이~~~
    정신세계가 진짜~~특별하다!! 작품마다~~-_-ㅋ

  • 6. 불량식품
    '06.2.27 3:13 PM (58.227.xxx.73)

    불량식품인 줄 알면서 자꾸 먹게 되는 라면이나 길거리 튀김...뭐 그런 것과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요?

    하긴, 그런 불량식품은 먹을때 잠깐 맛이나 있지
    임모작가(라고 불러주기도 아까운)의 드라마는 연기 잘하는 배우들도 참 바보스럽게 만들어놓는 것 같아요.
    (그 드라마에서 진짜 웃기지도 않는 캐릭터를 맏은 연기자들, 감독, 작가 잘 만나면 명 연기자들이잖아요)
    얼마나 상황설명을 대사와 스토리 구성가지고 처리 못하면...온통 독백.....
    독백 아니면 도대체 어떻게 전개해나갈건지...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임씨가 얼마나 컴플렉스 덩어리인지만이 고스란히 느껴지죠.

  • 7. 그러게요
    '06.2.27 3:22 PM (211.216.xxx.178)

    정말 임성한 드라마는 욕하면서도 보게되는것 같아요.
    케이블에서 보고또보고 해주는데.. 이것도 임성한 드라마죠.
    이거 방영될때도 겹사돈문제로 꽤나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였는데..
    그래도 이때는 좀 정신세계가 괜찮았던것 같아요.
    온달왕자들을 거쳐 인어아가씨부터는... 흠.... 정신세계란 단어를 언급안한 수 없게 된것 같아요.
    정말 특이해. -,.-

  • 8. 사이코
    '06.2.27 3:44 PM (125.246.xxx.66)

    어제 그 드라마 보다가 예리가 술이 취해 왕모엄마 찾아가 주정하는 것 보고 놀랬어요.
    아무리 똑똑한 여자라도 사랑하는 남자를 얻지 못하면 이성도 논리도 없이 극단의 감정으로 치닫아 가는 그런 존재로 그려놓았더군요. 말도 안되게 주정하고 자경이 밟고 때리고...정말 상식이하의 작가지요.
    그 전날 자경이 새엄마한테 당하는 것도 보다가 작가의 정신상태 심히 의심스러웠는데 정말 사이코 같은 작가예요.

    이 작가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라는데 저도 같은 초등교사지만 교직 계속 있었으면 아이들 인성이 어찌되었을까 싶습니다.

  • 9. 너무 자극적
    '06.2.27 4:09 PM (203.100.xxx.170)

    매회 챙겨보질 않아서 맨날 그러는건지 우연히 내가 볼때만 그랬던건진 모르겠는데
    옛날 인어아가씨때나 이거나 자극적인 대사도 대사지만 무엇보다 뺨 후려치기를 너무 예사로 하는것 같아요
    어제 보니 뺨만 한두대도 아니고 이쪽저쪽 몇대를 때리고도 머리끄댕이 잡고 발로 밟고...─.─;;;;
    작가가 오래 묵은 홧병이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그외로 신분상승에 대한 욕구도 강한거 같고...맨날 부잣집 마나님들 얘기에 고급음식얘기...

  • 10. 뜯어말리고싶음
    '06.2.27 4:14 PM (202.30.xxx.28)

    우리 친정엄마가 그거 본다고 하길래 화를 버럭 냈습니다

  • 11. 엥?
    '06.2.27 5:09 PM (210.94.xxx.89)

    드라마는 기냥 재미삼아 보시면 되지..
    작가의 정신세계를 논하고...친정엄마가 본다고 몰 뜯어말리시니..
    그런 정서가 더 이상하게 보이삼.

  • 12. 까만콩
    '06.2.27 6:52 PM (58.142.xxx.183)

    저도 가끔 보긴 하는데 자경이 새엄마의 말투..행동들 보면 정말 열불이 나곤해요
    보고나면 답답해지더라구요

  • 13. ..
    '06.2.27 7:16 PM (61.98.xxx.31)

    엄마가 이 드라마 보는 거 저도 싫어요.
    그냥 재미삼아 보기엔 작가가 너무나도 전근대적이고
    여성비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요.
    개화기 소설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이 드라마의 교혼은 뭘까 생각하게 되네요.. ㅡㅡ^

  • 14. 반가움...
    '06.2.27 7:42 PM (211.117.xxx.151)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여기 계셨군요...

    저도 방송이며, 인터넷에서 '하늘이시여' 시청률이 높다고 하길래
    재밌고 조은 드라마인가보다 하고 몇번 봐봤는데...

    캐릭터들이 넘 극단적이고, 자신의 딸을 며느리로 들일려고 한다는것도
    정말 이해가 안되고( 그냥 친딸로 받아들이면 될것을...)....아무튼
    등장인물들 하나하나가 정말 이해불가입니당....

    임성한 작가 예전에 인어아가씨랑 왕꽃선녀님 쓴 작가이지요??
    인어아가씨 때도 그랬고, 왕꽃때는 드라마 무서워서(??) 아예 못봤습니다..

    인물설정이나 소재 채택하는 거 보면 정말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작가인것 같습니다
    전 몇번 보다 이젠 보지 않습니다.... 절대 중독은 안됐구요....

  • 15. zzz
    '06.2.27 8:05 PM (220.120.xxx.102)

    울신랑은 보면서 새엄마에 대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어찌 저리 똑!같은지 모르겠다고....옛날 생각 난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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