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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선물을 미리 사 놨어요. 그런데...
글 보고 누군가 알 수도 있을것 같아 본문은 삭제합니다.
같이 생각해 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꾸벅.
1. 김명진
'06.2.27 1:10 PM (222.110.xxx.24)부담스러우시면..축의금을 따로 조금 내시죠~
2. 헐
'06.2.27 1:17 PM (222.101.xxx.88)헐 친구분이 너무나 노골적이시네여...일인당 삼만원짜리 예약했다 함은 둘이오면 6만원 이상은 들고 와라..뭐 이런뜻이 약간 내포되어 있는거 같은데여...아가옷이랑 축의금 조금 넣으시는게...근데 좀 그렇네요 너무 대놓고 그러니..쩝
3. 요즘엄마들
'06.2.27 1:21 PM (221.138.xxx.169)요즘 엄마들은 돌잔치하고나서 좀 남기려는(?)생각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돌잔치 할때는 그냥 빈손으로 오더라도 많이 오셨으면 했는데..
요즘은 식대가 넘 비싼곳에서 많이 해서 그런가요?
임출카페 같은데 가면 노골적으로 얼마 벌었다, 얼마 손해봤다 하면서 글 올리는데..
참 씁쓸하더군요,,
초대받아 가는것도 좋아서 가는게 아닌데 말이죠,,
그냥 식구들끼리 보람되게 돌잔치하는게 제일인거 같아요,,4. 원글
'06.2.27 1:22 PM (221.150.xxx.68)그래야 할까요?
저도 그 선물 면원피스라 그래도 굳이 가격을 밝히자면 사만이천원 주고 샀는데, 축의금은 얼마나 더해야 할지...
참, 고민이예요. -.-5. 헐2
'06.2.27 1:26 PM (221.139.xxx.179)친해서 다 털어놓는 건지 사려깊지 못한 건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기분은 과히 좋지 않으시겠어요.
받은 선물 얘기로 입방아 찧는 것 들으면 그 말 언젠가 다시 본인에게 돌아올 것 같아 씁쓸하잖아요
집안 핑계 대고 잔치에 안 가고 그냥 축하카드랑 선물만 주면 매정할까요?
어설프게 일률적인 돌잔치 음식 먹느니
차라리 6만원 갖고 그냥 부부끼리 별미 음식 먹으러 외출하겠네요;6. 에구..
'06.2.27 1:33 PM (59.11.xxx.21)이래서 돌잔치 하기도 참석하기도 씁쓸하데요.
혼자가긴 뻘쭘하고 둘이서 가게되니.. 적어도 밥값은 해줘야 하고..
그런데 그 잔치 음식들이라는 것이 입에 잘 맞지도 않고.. --;
전 다 그냥 가족식사로 하는게 맘편하더라구요.7. 머리복잡
'06.2.27 1:36 PM (211.219.xxx.221)그럼 차라리 일있다고 참석마시고 선물만 전해주세요~
8. 헐2
'06.2.27 1:39 PM (221.139.xxx.179)흐.. 4만원 넘는 선물이면 애매하네요. 3만원 넣어도 뒷말 들을 것 같고.
어울리는 모자나 악세서리로 얼추 채워가시는 방법도...
선배 애들이 그 나이대라 저도 출산 선물 돌 선물에 민감해서 덩달아 흥분했어요.
경조사.. 아무리 친한사람 일 좋아서 챙기더라도 잦으면 부담되잖아요.
윗님 말마따나 혼자 못 가고 둘이 가게 되는 일 많은데
다른 언니들도 머릿수 곱하기 식대 마이너스 선물 값.. 해서 계산하고들 있다면 진짜 대략 난감.
생각 안 하는 게 약인데.. 저도 앞으론 참석보단 선물 카드 안부만 꼬박꼬박 챙기기로 했어요.9. 그냥
'06.2.27 1:44 PM (203.234.xxx.253)집안에 일 있다고 선물만 전해주세요,,,
원피스에,,,봉투를 따로하기도 부담스러울것 같고,,,
좋은 맘으로 선물 준비했다,,맘고생만 하시네요,,,10. 참,
'06.2.27 1:46 PM (58.140.xxx.103)저두 애 둘 키우는 엄마이지만 돌잔치, 꼭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직계가족만 간단히 식사하고 사진 예쁘게 찍으면 되는거 아니감?11. ....
'06.2.27 1:49 PM (211.35.xxx.9)저라면 선물만 주고 핑계대고 안가겠어요.
너무 부담되잖아요.12. 콩깍지
'06.2.27 1:53 PM (222.121.xxx.54)제생각에도 그냥 선물만 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런분이라면 가서 음식 먹어도 신경쓰여서 소화가 잘 안될것 같아요..13. 원글
'06.2.27 2:00 PM (221.150.xxx.68)근데, 그 친구가 아주 경우없고 이런 사람은 아니거든요.
솔직히 철은 좀 없지만...
아마 선물 주면, 간단히 점심 한번 사든지 할텐데...그러면 더 번거로울 것도 같고, 그냥 잔치때 가고 끝내야 좋을 듯 싶기도 하고...
또 일인당 가격 알기 전엔 흔쾌히 꼭 가겠다고도 했고...
에구구 제가 너무 소심한가 봐요.
암튼 머리 터집니다.14. 소리맘
'06.2.27 2:11 PM (218.52.xxx.205)동네 친구..라 하시면 그냥 동네에서 같은 또래 아이를 기르면서 만나는 그런 사이를 말씀하시는 것같아요
저희도 아파트단지라 그렇게 지내는 엄마들이 많은데
자기 아이 돌 잔치같은 경우
말로는 초대를 당연히 하지만 가지는 않았어요
특히 큰아이 돌잔치같은 경우는 그쪽의 일가친척이나 지인들이 많이 오니
가더라도 동네 친구들은 챙길 여유가 없을 것같아 번거롭지않게 해주려고
미리 돈 모아 상품권이나 그냥 현금(민망하지 않아요.. 오히려 좋아함^^) 하얀 봉투에 넣어주죠
그러면 그 친구는 돌잔치 끝내고 여유있을 때 점심 한번 대접하구요
그 날 번거로울테니 미리 선물 주고 우리는 다음에 점심 한번 같이 하자.. 정도로 말씀하시면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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