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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들집을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나요?
자주 찾아오는건 아니지만
말하는 뉘앙스에 늘 아들집=자기집 입니다.
결혼할때 남자가 집을 해 오고 여자는 살림을 해와서 그런건가요?
왜 아들집을 자기집이라고 생각하는지..
저희 친정부모님은 딸네집 올때도 신경쓰시고 눈치보시는데..
정말 너무 분통터집니다.
하물며 제 칭구네는 열쇠까지 달라고 했다더군요.
그게 말이 되나요?
상식이하의 시모들..진짜 지긋지긋합니다.
왜 아들을 자기 소유라 생각하는지..
그래서 아들의 집도 자기집인줄 아나봅니다.
1. 음...
'06.2.27 10:42 AM (221.140.xxx.164)집사준 분들이 그런 생각하시더라구요..보통..
2. 저흰
'06.2.27 10:45 AM (222.101.xxx.88)저흰 집을 아주 덥게 하고 살아서 시골에서 문 훤히 열고 사시는 시엄니가 '니들집엔 덥고 갑갑해서 도저히 못있겟다' 이러고 가셔서 잘안오셔요...ㅋㅋ 생각만 해도 답답하다나....어머니~저는 어머니가 계시면 더 답답해요~
3. .
'06.2.27 10:47 AM (59.186.xxx.10)저희는 엄청 잘난 (-_-) 전세 하나 얻어주고선 생색을 내더군요.
심지어는 가구배치며 커튼이며...
집사서 이사올때 조금(2천) 빌려달라고(1년후에 적금을 타니까) 했다가 너무나 서운한 소리를 듣고..
친정에서 그 만큼 빌려서 이사왔는데요.
그후론 시어머니가 아들집 어쩌구 하시면
제가 먼저 선수칩니다.
이거 며느리집이라구요... 사실 등기도 제이름으로 했거든요. ^^
그럼 별 소리 못하시더라구요.
집을 시부모님이 사준거라면 아무래도 시부모님이 좀 당당하신 거 같더라구요.... 대개의 경우에...4. 어휴
'06.2.27 10:48 AM (222.236.xxx.214)집 사주셨어요? 그럼 거의 반평생을 주신건데요....부러버라..저흰 아무것도 안해주시고 반평생 생활비
대드리다 돌아가시고 장례비 들이고나니 저금통장에 뭐가 남아있질않네요...지금 50다됐는데...
그냥 되돌려드리면 몰라도 자유는 거기 또 묶여있을 수 있겠군요..세상 공짜 없군요.5. ..
'06.2.27 10:48 AM (221.164.xxx.32)돈십원도 안보태시고서 그러시는 분들은 정말 이해불가지만, 집이라도 사주신다면 그러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걸요...물론 며느리입장에선 안반갑겠지만요.
6. 열받아
'06.2.27 10:50 AM (211.255.xxx.114)아뇨
집이나 사 주면 제가 그말도 안합니다.
꼴난 전세에 저러니;; 진짜 미칠거 같아요7. 그래도
'06.2.27 10:53 AM (61.96.xxx.149)피아노 교재 뒷장에 나와 있기도 해요. 제 아들이 변두리 콩쿨에 나갔는데 상장과 급수증 주던데요. 별 쓸모는 없지만 약간의 동기부여는 되죠. 돈 내는 거 아니라면 해서 나쁠거 없다고 봅니다.
8. 열받아
'06.2.27 11:00 AM (211.255.xxx.114)참 그리고 아무리 집을 사 주셔도 아들집을 자기집처럼 생각하는건 정말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그럼 낳고 길러준 자기 아들도 자기 소유물이라 생각해도 된다는건가요?
결혼과 동시에 땡 아닌가요?
그렇다면 친정집에서 해 준거라고
친정식구들이 침대에 마구 올라오고 장롱을 뒤지고 해도 상관없다는 뜻인가요?
정말 저는 이해를 할 수 가 없어요
다 큰 성인들사는덴 정말 프라이버시의 극치 아닌가요?
너무 싫어 죽을거 같아요 진짜9. ...
'06.2.27 11:06 AM (220.77.xxx.229)그런 시어머니를 둔 것도 다 자기 복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맞게 맘 편하게 사세요
속 끓여봐야 본인 화 나는 것 밖에 없잖아요10. .
'06.2.27 11:06 AM (59.186.xxx.10)부모님들이..(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나) 자식을 결혼시키면,
동시에 육체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독립을 시킨다고 생각을 해주시면 참 좋은데요..
그게 안 되시나봅니다.
며느리를, 사위를 어떻게 내집사람으로 못 만들어서 안달이시죠.
아들 딸 뿐 아니라 며느리 사위도 모두 자신의 소유물로 만들고 싶어서....
제 경우엔 시간이 지나가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제가 한 귀로 흘리고, 좀 무심하게 넘어가고, 모르는 척 일부러 실수하고..
그러면 시어머니도 팔딱팔딱 넘어가실 듯 흥분하시다가 슬슬 지치고...
그러면서 적응이 되더라구요..
근데 그 시간이 정말로 힘들죠 ^^11. ....
'06.2.27 11:08 AM (61.84.xxx.190)아들 것은 시어머니 거.
시어머니 것은 시누이 것.
고로 아들 것은 시누이 것.
이리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런류의 사람과 인연을 맺었다면.........
너무 싫어하며 생병을 얻는 거 보다는 ........12. ..
'06.2.27 11:08 AM (221.153.xxx.101)우리 시어머니는 양반이시네요...
저희는 집도 사주셨고.. 5분거리에 사시는데.. 가끔 반찬 주러 오시거든여...
저번에 제가 외출하고 없는데 오셨길래.. 걍 문따고 들어가시라 했는데...(열쇠는 가지고 계세요..)
주인없는집에 어찌 그러냐고 나중에 가질러 오라 그러고 다시 돌아가시더라구요..
지금은 평수 늘리고 싶은데.. 집값이 너무 올라서(여긴 분당이예요) 저희가 낑낑 거리니...
눈치보시네요..ㅎㅎㅎ13. 흠
'06.2.27 11:09 AM (211.194.xxx.232)제 경우는요.. 첫 손주인데 너무 보고싶은데
티브이가 없어서 심심하셔서 못 올라오셔요..
올라오셔도 하룻밤만 주무시고 가셔요..
심심하시다고~
손주 자면 할일이 없잖아요14. 저희는
'06.2.27 11:11 AM (61.38.xxx.5)집 사 주시지 않으셔도 당연 아들집은 특히 큰 아들 집은 당신들의 집이라 생각하십니다.
딸 집은 사위때문에(사근 사근한 사위집도) 불편해서 가기 싫어하시고
막내 아들은 둘이 자꾸 토닥대서 가기 싫다 하시고(둘 다 막내라서 그런지 어른이 계시든 안 계시든 서로 하고 싶은말 다하고,며느리는 어른들께도 하고 싶은말 다 하고)
큰 아들,큰 며느리는 속으로야 어떻든 입 다물고 있으니 "나는 너희가 나중에 갖다 버려도 너희 집에서 살 거다."하세요.
그러면서 얼마 안 되는 재산은 미리 말씀으로는 딸들,아들들 다 나눠 놓으셨지요.
제가 보기엔 큰 아들이라고 특별히 많은 것도 아닌것 같더구만.
저희 시동생 제가 결혼하면서 만 9년을 데리고(고등 1학년 때부터) 살았어요.
타지에 직장이 되어 갔는데 집 열쇠를 안 주더군요.
같이 살 적엔 어차피 같이 살기 때문에 포기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따로 사는데 갑자기 문 열고 들어 온다거나 (옷,청소문제)
집에 아무도 없을때 들어 와 있다거나
이런 저런 문제로 다음에 시골서 만났을때 다시 열쇠를 달라고 했죠.
이제 아이한테도 열쇠를 줘야 겠다고.
그랬더니 만원을 주며 열쇠 한 개 맞 춰주라고 하더군요.
옆에 계시든 어른들.
"그래.그러면 되겠네."하시더군요.
제가 "열쇠 맞출 돈 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라고~~~"했더니
"형 집인데 아무때나 가면 어떻냐고 너 인정머리 없이 그러면 안 된다.
그러면 우리도 너희 집 갈때 일일이 연락 하고 가야 겠네."
그래서 저 이사하면서 열쇠- 번호키로 바꾸고 싶었지만 참 았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저희 집도 내 집이다 생각하시지만
시골에 가도 뭘 여쭤보면 너희 집인데 그런걸 뭐 물어 보냐고 그러시거든요.
일맥상통15. 열받아
'06.2.27 11:18 AM (211.255.xxx.114)그게 상식적으로 말이나 되는 얘긴가요?
저는 너무 화가나요..
진짜 눈물이 날거 같습니다.
자꾸 이러니까 남편도 미워지고..
시댁 식구들때문에 이혼한다는게 왜 그런지 알거 같습니다.
우리식구들은 남편에게 못 잘해줘서 야단인데
시댁식구들은 왜 절 못 잡아먹어서 야단일까요?
겉으로는 교양있는척하면서 진짜 무식하다고 느껴져요16. 전
'06.2.27 11:24 AM (218.144.xxx.146)글에 공감은 하지만,,웬지 며느님들이 야박하게 느껴지는데요
노인분들이야,,"아들 당연히 가족이고,,가족이 사는 집은 우리집이기도 하다"는 뜻 아닌가요
가끔 우리도 시어머니가 되어서..며늘이 날 이렇게 생각한다면....그런 생각이 들면 ,,맘이 편치는 않습니다17. 열받아
'06.2.27 11:28 AM (211.255.xxx.114)전 님
저도 전님처럼 생각 많이 했었는데요
막상 당해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오시는게 싫은것도 아니고 열쇠를 달라거나 거의 당신집처럼 생각하는건 좀 심한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머리큰 중학생 아들 방문도 쉽게 못 여는 세상에 말이예요..
왜 결혼을 하고나면 갑자기 그런유세가 시작되는지
저는 그게 이해 안된다는거예요18. 휴
'06.2.27 11:31 AM (203.132.xxx.174)얼마전에 시시때때로 오시겠다는 시어머니 글쓴 사람인데요.
전세집도 시댁에서 아주 조금 생색내시려고 억지로 보태 주시더니, 당연히 열쇠 가져 가시고,
전세집계약서도 챙겨 가셨어요. 전세집 계약할때 쓴 도장까지 가져 가셨다지요.
예물까지 보관해 준다면서 친구들이 다 비웃었던 예물까지도 내놓으라고 하시구요.
남편은 뭐가 어떻냐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그러신거라고 말하지만
저를 바보로 아는지 그래서 한바탕 싸웠어요.
아들이 번돈 = 내아들이니까 내돈. 그러니까 아들집은 내꺼.라고 생각 하세요.
안그럼 그렇게 연락없이 오시고 냉큼 밥 차리라고 명령하실까요?
돈 필요할때 자신들돈은 비상금으로 안써야 하는 돈이니,빨리 아들보고 내놓으라고
하십니다. 니들은 젊으니까 얼마든지 더 벌수가 있다면서요.
자식에게 모든걸 투자하시고 또 바라지 않으시고 그걸 행복이었다고 말씀하시는 친정부모님께
참 죄송해서 눈물이 납니다.19. 친정부모님도
'06.2.27 11:39 AM (222.236.xxx.214)저쪽으로 시부모님되시면 또 다르더라구요.그러니까 시누이한텐 사위한텐 잘하시게 되고 며느리입장이 되면 또 당하게 되는 거구...에이, 돌고 돕니다.
20. 더열받아
'06.2.27 12:22 PM (61.104.xxx.74)저희는 결혼때 십원한푼 안해주시고도 그럽니다..
며느리가 사온 집에 며느리가 버는 돈으로 사는데도요..
시댁은 아들이 둘인데 장가들을 둘다 이렇게 갔어요.
며느리 수입이 더 많아요..
저같은 경우는 결혼해보니 빚이 몇억이더군요(사업하는 신랑)
그렇다고 집팔아 갚을 수도 없고 그 빚 다 끌어안고 사는건데
그 아들과 결혼시키려고...몇번이나 시부모님이 찾아와서 결혼하라고..
그러더니..축의금 받아 돈벌고..
결혼하면 끝인줄알고
말끝마다 너희빚 너희빚하더니 집팔아 빚갚고 시집으로 들어오라는 말을 몇번씩..
바라는건 끝도 없고..
아무때나 찾아와 안방 장농 서랍장 속까지 뒤져보고..
그러다그러다 작년추석때..음식장만 다 해간 저한테 심술부리시느라
냉장고속의 오래된 잡동사니 다꺼내 음식하라하시고..
무리한 일에 관절을 다쳐(출산한지 얼마 안됐었어요)..
무식한 시부모님도 아니시고..
두분다 박사시고..돈은 없지만 사회 지도층 인사..명망있는 분들..
그런분들이 막가파식으로 나가시니 기가 막혀요..21. 저희도
'06.2.27 1:22 PM (203.170.xxx.169)시부모님께서 집 마련해주셨거든요.
그냥 아무때나 문 열고 들어오세요..^^; 번호키라서 비밀번호 알고 계시니깐...
처음엔 많이 불편했는데 이제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네요..
오히려 이런 부분 포기하고 그러려니..하니까 담담해져요. ㅎㅎㅎ22. 울어머니
'06.2.27 1:58 PM (203.235.xxx.75)울 어머니도 아들 한테는 대땅 바라시면서 시누이들 에겐 아무것도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 거든요.이래서 며늘만 힘들지 쩝!!! 우린 살림날때 이사비 정도만 달랑 쥐어주고는 월급장이 아들 구슬려서 당당하게도 돈천이나 강탈해 가시더군요!!10년전에...그러시더니 이젠 그돈을 막내아들 장가들때 준대나 어짼대나 정말! 기도 안차서 웃음만 나와요 ㅎㅎㅎ 그땐 화병나서 뒈지는지 알았는데 이젠 웃음만 실실...
23. 더 가관
'06.2.27 2:05 PM (220.95.xxx.54)저희는 결혼할때 집을 샀는데 100프로 친정부모님이 주신돈 하고 대출 더 끼고해서 샀지요.
말 그대로 울 시부모님은 10원 안들이고 결혼시켰는데 완전 아들집아들집.. 합니다.
말씀이 그러니 행동은 당연히 더 그러시구요, 요즘은 자꾸 집을 팔라고까지 하십니다.
그거 팔고 시댁이랑 더 큰곳으로 합치잔뜻을 저한테 살짝 보였다가 저 넘 놀라서 절대 집 안팔려구요.24. ㅎㅎ
'06.2.27 3:56 PM (211.192.xxx.190)더 가관님, 제가 아는 분은 그렇게 친정서 사준집 팔고 시댁으로 합쳤는데... 고부갈등 생기니까 분가시켜준다고 해서... 결국 친정서 새집 사줘서 나왔답니다.
25. 다행
'06.2.27 5:10 PM (59.4.xxx.68)남편이 결혼 전 벌어 놓은 돈에 제 돈 합쳐서 전세로 시작했어요.
아.. 맘 편해요.
워낙에 어머님이 좋으신 분이기도 하지만, 아들집에 오셔도 어려워 하십니다.
저는 돈 많은 집 며느리가 하나도 안 부럽답니다.
뭐니뭐니 해도 맘 편한 게 최고에요.26. 까만콩
'06.2.27 7:12 PM (58.142.xxx.183)저흰 아버님이 집지어서 분양하시는 분인데
강남에 남편 벌어놓은 돈으로 전세얻어서 시작했었어요
그런데 손주생기고 하니까 집하나 주시더라구요
첨엔 그냥 주시나 했더니 나중에 주신다며 전세금 (9000천만원)달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드렸죠
지금은 (6년지났음) 돈은 줄 생각도 안하시고 늘 하시는 말씀이
너흰 부모 잘만나서 집없는 사람들의 설움을 모른다며 생색내신답니다
남편친구가 아파트분양받아서 좋은데로 갔다고 하니까 너흰 돈벌어서 뭐하느냐며 부럽지도 않냐며
능력없다는 듯이 무시한답니다
저희도 이사가고 싶지만 아버님이 지어주신거라 쉽게 팔지도 못하고 팔겠다고 했다가
한소리 들었네요 그만하면 됐지 뭘 더바라냐고 하시면서...무러 어쩌라는 건지..
보태주지도 않으실거면서 말이죠
돈은 돈데로 드리고 집얘기 나올때마다 고마워하며 살아야 된다고 하셔서 참 할말 없습니다
그냔 편하게 전세살다가 늘려갔으면 마음이라도 편했을것 같아요...에효27. 제가
'06.2.27 7:56 PM (211.117.xxx.151)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마 결혼 3년 쯤 되었을 땐데, 저희 생일날 오시겠다고 하기에,
제가 그랬거든요, 아들 그날 출근하는지 알아보고 다시 저나 드리겠다고...
생일인데, 당사자가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저나 끊고는, 5분도 안되서 아버님이 저나했데요...
어머니 지금 화가 몹시 많이 나있으니 달래주라고...
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일단 통화를 했죠....
그러시데요...
당신이 가겠다는 내색을 하면 '어머니 오세요, 너무 좋네요"하고 반겨야지,
어찌 아들한테 물어보겠다는 소리나 하고 있냐고...
내집 내가 가는데 왜 니네 허락을 받아야하냐면서요...
어휴~~~ 정말 답답하데요...28. 우하하@@
'06.2.27 8:08 PM (221.158.xxx.157)정말 이상한 사람들 대따리 많네요.
내팔자가 상팔자다 하면서 살기로 했어요29. 다들
'06.2.28 1:15 AM (218.153.xxx.25)똑같으시네요.
우리 어머님도 본인 살림은 엉망이면서 저희 집에 오면 꼭 냉장고, 싱크대 모두 열어보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리고 청소는 잘 되어있는지 힐끔힐끔 살펴보죠.
뭐 해먹었냐고 해서(꼭 구체적으로 무엇무엇을 해먹었다고 밝혀야함) 맛있는 거 뭐 좀 해먹었다고 하면 본인 안 부르고 우리 둘만 낫있는 거 해먹었다고 엄청 섭섭해하시고,
시원치 않게 해먹었다고 하면 우리 아들 불쌍하다고 하십니다.
죽겠어요.
본인에게도 시어머님이 눈 똑바로 뜨고 살아계신데, 정말 이런 며느리 노릇 안하는 배짱며느리는
요즘의 신세대 며느리보다 더 하십니다.
본인은 여든도 넘은 시어머님 절대 못 모신다고 하면서, 큰 며느리 끼고 살면서 절대 분가시켜줄 생각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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