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둘째가지기싫대요.
딱잘라 말해요.
첫째도 생각안했는데 생긴거라고..ㅠ.ㅠ.
애가 이제 4살이네요.
점점 저에게만 기대고..
양가에 저희애가 하나가 유일하답니다.
친정에야 곧 동생결혼하면 친손주보시겠지만
시댁에는 우리애 하나에요.
우리밖엔 애낳을집이(?)없거든요.
경제적으로 어려운것도 아니고,
제가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어른들께 아무리 애아빠가 반대해서 안낳는다..해도
아버님친구분께서 그러시더군요.
아무리 그렇게 얘기해도 어른들은 며느리가 싫어하니까
아들이 나서서싫다고하는거라고...
참나..
맘대로 곡해하는것도 화나고
자기귀찮다고 애 낳기싫다는 사람(신랑)한텐 젤로 화나고..
애 기저귀를 한번 갈아봤나
우유를 하번 줘봤나..
친한친구가 둘째 가졌다길래
오늘따라 너무우울해서 적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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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가지고싶어요..ㅠ.ㅠ..
협조좀해줘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6-02-25 09:30:07
IP : 221.141.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신기
'06.2.25 9:37 AM (222.119.xxx.45)보통은 반대인것 같던데....
남자들은 원래 핏줄에 대한 욕심이 많던데..2. 마누라가 이쁘면
'06.2.25 9:47 AM (61.106.xxx.8)아기가 눈이 안보인다고 합니다
요새 신세대남편들이 그런생각많이 한다고 해요3. 절대동감
'06.2.25 10:00 AM (211.42.xxx.173)저희도 그래요.
첫애 가졌을때도 무덤덤(계획했던게 아니어서 그런가 했죠.)
곧이어 둘째 가졌을때도 어쩔수 없이 생겼으니 낳아야된다 하는 정도.
이 남자가 아빠 맞아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화나고 한편으로 서운하더군요.
그렇게 아이들이 자라 5살이 되니 그제서야 자기자식 이쁜줄 아네요.
전 평생 저혼자 아이들 이뻐하며 키워야 하나 답답해했었을정도로 초반에는 심각했답니다.4. 우리집도..
'06.2.25 4:26 PM (58.141.xxx.127)같은 상황이네요..
신랑이 하나만 원해요..
애를 이뻐하면서도
요새 애들 키우는데 뒷바라지 넘 힘들다고
첨엔 갈등 좀 했는데 저도 지금은 거의 포기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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