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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이 너무 좋아요..-_-;;
대여점에서 보지 않고 사서 소장하는데 1000권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만화책중에서 <궁>은 없어요
재미가 없었거든요 친구가 보길래 잠깐 봤는데..
그런데 제가 드라마 궁에 빠지다니..
사실 거기 협찬하시는 분이 있어서 처음에 보게 되었는데
연기를 발로 하는것 같아 정말 1-2회는 보기가 힘들었는데
어느새 블랙홀처럼 빠져버렸어요
그들의 사랑이 너무 막 뭐랄까 하늘색이라고 할까
풋풋하고 귀엽기도 하고 안타깝고 아련하고..기특해요
서로가 서로로 인해 변화하고 커가는게..
애정으로 보니깐 연기로 괜찮더라구요
특히 황태자..ㅜㅜ
누구 말처럼 결혼한걸 후회할정도로 너무 멋있어요
아직 신혼인데..........;;;
원래 성격은 엄청 활발하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책도 많이 읽어서(책이 집에 1000권이래..전 만화가 1000권..-.-;;) 말은 어찌나 똑부러지게 잘하는지..
처음에는 농촌후계자라고 놀렸는데..바로 모니터에 황태자 사진으로 바꿔놓고 매일 보면서 반성합니다..ㅋㅋ
그들이 얼마나 자랄까요?
너무 기대되는 아줌마 랍니다 ..ㅎㅎ
사실 전 드마라 안보거든요 사실 티비 자체를 안봐요
그래서 드라마에 빠지는 사람들 잘 이해 못하고 친구들도 구박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변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이제까지 제가 나불된게 있어서..ㅋㅋ
그래서 여기다 쏟아 냅니다
아..다음주 수요일은 11시에 한다는군요
축구 때문에.. 수요일 10시도 기다리기 힘든데!!!!
협찬하시는 분 따라 촬영장 한번 가볼걸..
그때 가자고 했을 때 귀찮다고 거부한 저..ㅜㅜ
지금 말해볼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아참,
뒤에 보니 더블유는 인터넷 개인 방송 프로그램이예요
인터넷에서 더블유라고 치신후 가입하고 프로그램 깔면 영화,드라마, 실시간 방송을 보실수 있어요
보통 궁은 거의 매일 방송해요~ 개인이 가진 파일로 방송하기 때문에 자주 합니다
게다가 실시간 티비 채널 다툼 있으신 분은 이거 이용하세요 서버가 튼튼해서 방송국 온에에랑은 비교가 안되요
오랜만에 참 두근두근 하면서 산답니다~흐흐..
1. 감사~ ^^
'06.2.24 5:42 PM (211.177.xxx.181)전 주지훈이 한번씩 웃을 때마다 어찌나 화사한지...
제가 작가라면 원작이랑 전혀 상관 없이 방긋방긋 웃는 황태자가 탄생했을 거예요. ^^;;2. 흑흑...
'06.2.24 6:07 PM (211.209.xxx.144)동지를 만나서 넘 반가워요, 리플달려고 로긴했네요
저도 주블랙에 빠져서 요새 반 미친x입니다
원래 만화는 캔디빼고 본 적도 없는데, 어제 궁 몽땅 다 빌려보고
미리보기, 본방보기, 게시판 숙제,유선으로 복습하기,주갤러리 들락날락하기....
어제는 그들의 미래를 고민하느라 새벽 3시까지 잠도 못자고...
내가 미쳤나봐요
근데 촬영장 저도 같이 가보면 안될까요?3. plumtea
'06.2.24 6:10 PM (219.251.xxx.123)저기..촬영장 번개를 주선하시면 저 갈건데요....^^;
4. 저도...
'06.2.24 6:26 PM (210.122.xxx.33)원글님하고 똑같았어요... 지금까지 어떤 드라마를 챙겨본다거나 아무리 재미 있었어도 본 드라마를 재방송으로 또 본다거나 하는 짓은 서른이 넘도록 한번도 해보지 않았어요...
그랬던 제가 요즘 궁에 홀려서 아주 생활이 안됩니다. 저도 미리보기에 공중파 재방송에 케이블 재방송까지 세번 보는 것은 기본이구요, 마이클럽이나 궁 갤러리의 게시판 후기까지....에효...
궁 처음 시작할때는 호기심으로 봤어요. 만화같은 얘기를, 트렌디 드라마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황인뢰 감독님이 어떻게 풀어 나갈까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첫회에 밝고 명랑한 분위기와 예쁜 화면에 낚여서 보기 시작했어요. (갠적으로 출생의 비밀이 있다거나 계모가 나와 주인공 괴롭히고 무거운 드라마는 딱 질색입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내 열 아홉시절이 생각나고 내 첫사랑은 어땟는지 더듬어 보게 되고, 나이 들면서 건조해져 가던 마음이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다시 설레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사랑을 알아가는 성장과정이 너무 아픕니다.
특히 마이클럽 게시판에 올라오는 평론가 수준의 여러 분들의 감상평을 읽으면 놓쳤던 부분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드러나지 않은 감정선 같은 것들 너무 잘 표현해 주셔서, 드라마가 아닌 마치 한편의 연재 장편 소설을 읽고 있는듯한 느낌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이런 감정 당황스럽지만 한편으론 오래도록 즐기고 싶습니다. 이제 3주밖에 안남았다죠 ㅠ.ㅠ5. 저도 자수-_-
'06.2.24 6:39 PM (61.74.xxx.6)여기 폐인 한명 추가요..-_-;;
저도 황인뢰감독한테 낚인 사람입니다.
꺾어진 70에 궁갤이니 마클이니 달리려니 정말 체력도 바닥이지만..
주지훈의 신인답지않은 연기 정말 감독님이 발탁할만 하더군요..
말로 연기를 하지 않을 때에도 마들~의 분위기가 픙겨나오는 그 아우라에 매혹됬습니다.
전 신선미와 감동 떨어질까봐 -_-
주장미도 안보고 재방송도 안보고 -_-
오로지 DVD 나올날만 기다립니다. 흑흑..6. 신이
'06.2.24 6:42 PM (211.203.xxx.50)흑흑님..어쩜 저랑 같나요...
본방보고나서...잠자리에 누워서 그들의 이야기를 심도깊게 생각하다가..
잠에 빠지구요..mbc드라마넷을 항시 틀어놓고 재방을 수시로 체크해가며 본답니다.
전 만화의 신이보다 드마라의 신이가 더 좋아요.7. 궁
'06.2.24 7:49 PM (58.145.xxx.184)저도 궁 넘 좋아요~~~ㅜㅜ
재방할때도 꼭 챙겨보고잇구요 하하하하
신이와 채경이 이제 둘이 라브라브하는 좋아하는사이가
되서 혼자 드라마보며 실실거리고
궁에 미쳐부렷어요 아주 ㅋㅋㅋㅋㅋㅋ8. 혹시
'06.2.24 7:55 PM (210.221.xxx.164)촬영장에 가실때 기회가 되면 저도 함께...
거의실성한 자세로 궁을 보고 있는 마흔에 가까운 아줌마입니다.
매일 봐도 또보고싶은... 궁에 완전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꼭 가보고 싶습니다9. .
'06.2.24 7:58 PM (218.153.xxx.82)주장미가 뭘까요?
딸내미와 같이 신이에 빠져있답니다.
10대와 40대가 같이 공감하는 매력...
이건 세대차이가 안나니.10. ^^
'06.2.24 7:59 PM (211.207.xxx.153)주장미는요..주요장면 미리보기 입니다..
11. 쓰읍~
'06.2.24 8:29 PM (61.77.xxx.155)저도 주블랙에게 쏘~옥 빠진 폐인이어요..
매주 목요일날 본방 끝날땐 넘넘 아쉬워서 미칠거같아요.
주블랙에 빠져있다가 고개살짝 들어보면 배 불룩 튀어나온 웬 아자씨가 옆에 있어서 항상 흠칫 놀라며 실망..흑흑흑..12. ㅋㅋ
'06.2.24 10:13 PM (211.204.xxx.213)저희도 울딸과 함께 수목을 다정하게 방문닫고(울집남자들한테 방해받을까봐-.-)열심히 봅니다.
그런데요 궁이 소설로도 나왔다네요..ㅎㅎㅎㅎ
지금하고 있는 얘기(1부) 완결되서요...저는 끝을 알고 있는데...하하하하13. 움하하
'06.2.24 11:09 PM (204.193.xxx.8)윗분 '방해받을까봐'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14. 저두
'06.2.25 1:10 AM (211.54.xxx.137)울남편이 보면서 말시키는 게 넘 싫어서 그 시각엔 컴퓨터 게임하라고 종용합니다. 원래 남편이 게임광이서 집에선 잘 못하게 하는데 그 런 시간을 주니 "일관성 없는 마누라" "남편보다 도라마에 미췬 마누라"라고 하면서도 신나라 게임질~ 이래저래 둘다 행복한 시간을 만끽해요
15. 나도 자수..^^
'06.2.25 8:54 AM (210.121.xxx.184)우는애 안재우고 업고 얼르면서 봅니다.
이날 평생 드라마에 미쳐보기는 첨입니다. 토요일 오후 재방송을 기다리면서 살아요.^^16. 딸과 함께
'06.3.5 6:02 PM (221.147.xxx.10)열심히 봅니다.
딸보다 제가 더 열심이죠..
방해하는 남편 무척 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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