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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야하는데 집에가면 하기가 싫어여~~

난왜 조회수 : 361
작성일 : 2006-02-24 09:28:55
저희회사는 진급할때 어학점수를 봅니다..토익이나 일본어JPT가 600점정도 되어야 진급이 되어요,,

이번에 제가 케이스인데 작년에 넘 바빠서 어학공부를 못해 떨어졌답니다..

올해라도 600점만 넘기면 진급할수있는데 도무지 집에가서 할 엄두를 못내겠어요..

회사에서도 정책상 근무시간에 어학공부하면 안되니까 못하고 이러다 또 미끄러지는게아닌가

몰겠네요..제가 좀 의지가 약한편이라 올해 진급떨어졌을때 충격먹고 나름 청사진을 많이 펼쳐놨지만

실행에옮긴건 하나두 없어요..필요한도구는 엄청샀어요..책이며 마이마이카세트며 독서대까정....

근데 공부를 넘 안하게되네요..학교졸업한이후로 공부를 해야할일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독서실에 등록을 할까 도서관을 다닐까 맨날 고민만하다가 세월은 흘러갑니다..저 좀 꾸짖어주세요..

정신좀 차리라구요....울남편은 제가 발등에 불떨어져도 넘 낙천적이다고 한심해합니다...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남편
    '06.2.24 11:18 AM (61.255.xxx.145)

    도 회사 근무시간 마치고 근 11시 넘어서 오거든요 공부 하다가..
    근데 주말이나 등등 집에 있는 날은 책도 안 펴보더군요.
    시험날짜는 임박한데도 웬지 집에서는 공부가 되지 않는다면서
    아마 분위가 한 몫 하는거 같더군요.
    첨엔 공부 안한다고 잔소리 하다가 지금은 걍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지켜보고 있어요. 저번 회식할때 우연찮게 저도 함께 했는데요
    그때 동료 직장분이 공부 엄청 열심히 하다고 하던데
    걍 하는소리 인지 진짜인지 몰겠지만...

  • 2. ^..^
    '06.2.24 11:46 AM (61.33.xxx.66)

    과감히 도서관가세요. 가면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저도 덩달아 학구열이 훨훨 불타더군요.
    처음가기가 어렵지 가다보면 좋아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많이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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