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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해야할지...

세아이맘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6-02-23 22:45:20
큰아들은 48개월, 둘째아들은 23개월, 셋째 딸은 5개월입니다...
큰아들이 2002년 1월생이구요,
둘째는 2004년 3월생입니다..

성격이 많이 대조적이구요.
작년에 큰아들 놀이학교 한달 다니다 분리불안이 심해
제가 한달 따라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떼어놓기 실패했어요.
하지만 둘째는 낯도 가리지않고 굉장히 개구장이고요.
그래서 올해까지 셋 모두 제가 데리고 있으려다가
내년에 보내면 큰녀석이 나름대로 고집이 생겨 힘들다고 지금 보내라고 주위에서
그러네요.
그래서 어린이집을 둘 다 보낼지(형제끼리 의지하라고),
따로 큰녀석은 유치원, 둘째는 어린이집을 보낼지 고민하고 있어요.
유치원 원장님은 둘째가 집에서도 치이는데 같이 어린이집에 보내면
둘째가  힘들다고 하시고 큰아이도 나름대로 동생을 보살펴야하니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십니다..
큰녀석을 유치원 적응시켜주기위해 가정방문(?)도 하셨어요.
그랬더니 나름대로 참 좋아하더군요.
82쿡 가족님
저에 입장이라면 어찌 하시겠어요?
둘 다 어린이집,,,아님 따로 보낼까요?
그리고 23개월아이 혼자 어린이집에 너무 일찍 보내는걸까요?

답변 기다릴께요
IP : 220.88.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2.23 11:08 PM (58.226.xxx.180)

    제 딸도 24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녔거든요.워낙 활달한 아이라 한번 보내본 건데,
    역시나 잘 놀던군요.그러고 다니다가 일주일 지나서 안간다고 버텨서 그날 안보냈더니,
    집에서 어린이집이 생각나던지,지가 어린이집 가방 가지고 와서 간다고 하더군요.
    애가 활발하고,또 형이 있다면 조금만 적응기간을 가지면 충분히 가능할 걸로 보이는데요.

  • 2. ^^
    '06.2.24 9:32 AM (221.164.xxx.156)

    날마다 애들과 전쟁?,,재밋게 사는님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나름 다복한 가정이네요.둘이 같이 보낸다~에 찬성입니다.성격은 대조적이지만 서로 힘이 되어 적응하며 지낼수 있는데 훨~셋을 다 엄마가 데리고 있으면 너무 힘들어져요.그리고 애들도 엄마가 델고 있는게 최선은 아니거든요.놀이방에 가면 저네들 나름대로 스케줄이 있고 그 생활에 젖어서 살면 그 애들도 재미있게 느낄거구요.집에서 답답하게 있는것보다 사회성도 베우고 아마 너무 잘 지낼거예요.

  • 3. 세아이맘
    '06.2.24 9:54 AM (220.88.xxx.82)

    같이 보내야할까요?
    모두 적응 잘 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 4.
    '06.2.24 10:06 AM (211.200.xxx.244)

    따로 보내셔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긴하지만,
    성장후를 생각하신다면 따로가 더 낳을것 같네요.

  • 5. 오타
    '06.2.24 5:52 PM (211.208.xxx.95)

    낳을것=>나을것
    에구~, 늙었나 보네요.
    자꾸만 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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