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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2001아울렛에오픈에 갔는데요...

조회수 : 842
작성일 : 2006-02-23 18:10:49
근처에 살아서 오픈도한다고하고,어머니께서 궁금하셔서 근처에서 머리좀 하고 구경겸 가봤거든요...

서울에선 그냥 동네에 조그맣게 그냥저냥하는건 봤는데,부산에선 거의 백화점수준으로 매장도 엄청나고,

총6층인가?(가물가물..)지하까지 합쳐서 규모가 컸어요...사람들이 어찌나 붐비는지...해운대 사람들,

기장사람들,,그리고 애살있는 부산아짐들 다 모인거 같았어요....너무너무 사람들이 많았어요...

장산근처에 그리 아짐들 많이 붐비는거 저 처음봤거든요...아침10시에 나가서 오후 다섯시 되어

들어왔어요...그근처사는데도요....

모던하우스가 제일볼만했구요...아짐들도 모던하우스 제품을 제일많이,특히 침구류나 그릇를 많이

사는거 같았어요..근데 윗층 옷매장같은곳에 보면 무슨 싸구려물건들을 한가득쌓아놓고,젊은남자들이

소리지르며 남대문시장처럼 고함지르면서 팔고있는제품을 보아하니...전국보따리장수들한테서

떼어오는 이름없는 오래된화장품들....어쨌든 저가의싸구려 제품들도 참많았고,우선싼맛에,사람들이

그냥 홀린듯 많이 사더군요...저도 분위기에 편승해...9천900원짜리 커다란 금발머리 여자인형하나

안고 나오다가...이 나이에(-_-;;)인형이 뭣에 필요하겠느냐 생각에 놔두고 나오니,앞에 견본제품

이 나와있어 천을만져보니...천이 영~ 싸구려천인겁니다...하지만 26cm스텐 후라이팬은 바닥이 두껍고,

가격도 싸서 집에 아미쿡 후라이팬이있지만 살까도 생각했지만,낭비인거같아 그냥제자리에 놔두고

나왔어요...그렇게 생각하니 막상살게없었어요.....

부산분들 오늘 2001에서 쇼핑많이하셨나요?
IP : 222.238.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6.2.23 7:12 PM (58.233.xxx.202)

    2001 아울렛 제품들 다 싸죠. 싼만큼 품질이 떨어지고...
    모던하우스 처음에 가면 다 이쁜 것 같아서 이것저것 사고 싶으시겠지만
    자꾸 보다보면 그릇이나 소품들이 엉성하고 싸구려라 안사시게 될거에요.
    특히 꽃무늬 그릇류는 정말 비추합니다.
    어쩌다 가아끔 괜찮은 것들이 걸리는 재미에 가는거죠.

  • 2. ^^;
    '06.2.23 9:45 PM (211.212.xxx.26)

    제가요 안양 2001아울렛 뒷집(?)에 살아서 오픈때부터 지금까지 10여년을 다니는데요.
    친구가 거기 직원이기도 했구요.
    첨엔 무쟈게 사들였지만....결론은 싼게 비지떡이라는 거예요.
    보기엔 화사하고 예쁜 가구는 몇달 못가서 벌어지고 갈라지고, 진열되어있을때 예뻐보이던 그릇은
    열흘만 지나면 질리더라구요.
    그래도 커텐이나 식탁보는 취향이 맞으면 싼맛에 사서 자주 바꿔주기에 괜찮고요.
    의류도 잘 고르면 괜찮은거 있어요. 자체브랜드인 dyson, hennin 등은 질이 매우 안 좋으니 외출용으론 사지않으시는 것이 좋아요.

  • 3. ..
    '06.2.23 10:36 PM (222.117.xxx.235)

    뉴코아아울렛,2001아울렛 둘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건데 2001 아울렛이 점점 더 시장분위기로 가는거 같아요.물건도 허접하구... 뉴코아 아울렛이 물건은 볼 게 더 많은거 같아요.

  • 4. 부산
    '06.2.24 2:41 AM (58.235.xxx.34)

    표준어로 표현하자면, '찡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음에 한가할 때 놀이삼아 구경하면서 잘 살펴보면, 싸면서도 실한 제품 건질 수도 있겠더군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감으로 대충 몇개씩 집어오면, 집에 와서 대략 낭패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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