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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환갑 여행 질문요~
몇년전부터 어머님 환갑엔 하와이 보내드리자..라고 저희 부부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보내드리려고 보니 너무 비싼거에요 T.T
그래서 일본 온천 여행은 어떨까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울남편이 1남1녀중 둘째거든요. (위로 누나)
이럴경우 경비는 어찌 부담해야할까요?
전 반씩 똑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전 시아버님 환갑때 누나가 한푼도 내질않고 남편혼자 다 부담하여
호주,뉴질랜드 여행을 보내드렸다네요?
누나가 돈이 없다고..함서 니가 다 내면 내가 용돈을 드릴께. 했었대요 -_-;
그래서 여행가실때 용돈(얼만지 모름)만 드렸다나봐요.
이번에도 그럼 저 쓰러져요...ㅎㅎ
아들딸 구별없이 똑같이 부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누나인데...
질문1. 일본여행말고 환갑여행 보내드리기에 좋은곳이 어디있을까요~?
유럽이나 하와이는 넘 비싸고...
동남아같은 못사는나라는 가고싶지 않으시대요 ^^
질문2. 경비문제는 어찌해결해야할까요~ ㅎㅎ
1. 바람이분다
'06.2.23 5:14 PM (220.79.xxx.234)1. 건강이 괜찮으시다면..중국의 장가계나 원가계 쪽도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던데요..중국은 많이 걷는 게 좀 단점이긴 하지만요..아, 중국도 못 사는 나라라서 싫어하실 수도 있겠네요^^ 근데 이곳은 배경이 완전 산수화라고 하던데요..
2. 이번 시부모님 환갑에 저흰 똑같이 나누어 부담했어요..형님, 남편, 아가씨 이렇게 셋인데, 결혼 안 한 아가씨 부담 갈까봐, 조금만 하게 하려고 했는데, 형님이 똑같이 하자고 하셔서, 삼형제가 똑같이 부담했어요..님의 경우도 남매가 둘뿐인데, 당연히 둘이 공평하게 나누어서 해야지요..결혼 전이야 어찌 하든 상관없지만, 결혼한 후엔 똑같이 부담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2. ^^
'06.2.23 6:12 PM (221.164.xxx.156)@ 같이 머리 맞대고 의논하고 같이 경비 나눠서** 용돈+ 경비 드린다.~ 지금이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누나는 맨날 빠지게 되고 경비내는 쪽만 넘 힘들구요.요즘 아들 딸이 어디 구별 있나요. 같은 부모 자식인데..같이 부담한다...입니다.
3. 동의
'06.2.23 6:50 PM (211.211.xxx.12)시누께서도 동의하시고 동참하겠다고 하신것인지요..
'어머님 환갑엔 하와이 보내드리자..라고 저희 부부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고 하셔셔요.
아직은 두분만의 의견이시라면 시누와 상의하셔야겠어요.
반대의견이시라거나 형편이 안되신다면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형제끼리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 가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형편이 기우는 쪽이 있다면 그쪽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도 못하나.. 누난데... 라고 생각하심 안될거 같아요 *^^*4. !#%@^$%@
'06.2.23 6:57 PM (222.238.xxx.154)위에 댓글중에 결혼안한 아가씨 부담간다고 걱정이셨다는데...
솔직히 결혼 안한 사람들이 더 돈 많지 않나요?
회사에서도 보면,
미혼 남녀가 테잌아웃 커피 제일 자주 사먹고,
다음이 기혼녀...
그다음 기혼남.......
외벌이 집안은 정말 불쌍합니다...
윗사람이라고 사달라기나 하고, 연봉 얼마나 차이난다고......ㅠ.ㅠ5. 바람이 분다
'06.2.23 8:18 PM (220.79.xxx.234)그럴 수도 있겠군요..저흰 아가씨가 직장이 있지만, 자취를 하고 있고
직장 생활 한지 오래되지 않고 해서 배려해 주려고 했죠..
저희도 넉넉하진 않지만..근데, 아가씨가 저금도 열심히 하고
알뜰히 살아서, 여행 경비도 잘 대고 했답니다.
그리고 놀러오면 맛난 것도 많이 사줘요^^6. 저희도
'06.2.23 8:21 PM (221.157.xxx.79)남편 형제가 남매라....미혼의 여동생이긴하지만..
비용을 나눠내라 어쩌라 하긴 여러가지로 별로인것같아서...
저희 부부 의논해서 현금액수정해 드리고 여행경비에 보태쓰시라고 했구요..
(여행지,여행사,일정은 부모님께서 정하시도록~)
시누가 묻길래 그대로 말했어요...얼마드렸다고..
알아서 선물을 했더군요...
괜히 안하다는 다른 형제 상관마시고
능력껏 할만큼만하세요...그게 서로 속편합니다...7. ㅇㅇ
'06.2.23 8:53 PM (125.181.xxx.221)<바람이분다>님 말씀처럼....중국 좋습니다.
첨엔 못사는 나라...뭐 볼거 있냐고 ...그러더니만... 또 가고 싶으시다고하시면서...
내년 봄에 가는걸로 계를 들고 계심.. ^^;; (중국의 딴동네로)8. 잘 생각해서.
'06.2.23 10:31 PM (219.240.xxx.246)하세요.
저희같은 경우는 환갑잔치를 안하신다고 하셔서 여행을 두번이나 보내드렸는데 이제와서 환갑잔치를 하신다고 하셔서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넉넉하다면 못해드릴것도 없겠지만 두번이나 여행을 보내드려서 모아놓은 경비를 거의 다 지출한 상황이라서 정말 안해드린다고 할 수도 없고 고민이 되더라구요.9. 저희집은
'06.2.24 2:16 PM (218.209.xxx.195)시누(결혼안함)랑 저희집이랑 40:60 정도 돈 부담하는것 같습니다. 위의 리플글중에
어떤분 이야기처럼 결혼안한사람들이 돈 여유가 더 많아요 결혼하니 왜 그리 돈 쓸데가 많은지..ㅎㅎㅎ..
그리고 그 누나분 많이 어려우면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각각 처지에 맞게 해야죠.
제 친정오빠는 지금 많이 어려워 아빠회갑때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식사대접 할려구 하구요.
여행 시어른과 상의하세요 경비는 이정도인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하고 아예 톡깨놓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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