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직장때문에 이곳 지방 소도시로 이사왔어요.
있던 아파트는 전세주구요.
직장에서 32평 관사를 주었기때문에 편하고 좋았지요.
근데 남편이 시누 아는 사람이 이곳 땅부자인데 개인사정으로 가지고 있던땅을 급매로 내놓았다며
우리더러 사라고 권유를 해서 남편은 재테크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이 덜렁 땅을 샀어요.
아파트 전세금과 저축한것과 빚을 1억이나 내어서 산거예요.
세월이 5년지났고 우린 빚갚느라 너무 힘들었고 다행히 땅은 조금올라 첨에 2억2천에 샀으니
지금은 4억정도로 올랐어요.
하지만 계속 우린 빚을 갚고 있고 만약 관사에서 나가면 아파트를 새로 사야 되는데 돈이 안된다는
겁니다. 우습지요.
남편은 또 빚을 내어 집을 사던지 소형으로 가자고 합나다.
그땅을 안샀다면 40평대 아파트사서 그냥 아끼며 저축하며 살면 될텐데 괜히 형편안되는데
땅을 사서 무슨고생인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그곳에 앞으로의 전망이 좋고 땅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5년간은 두고봐야
한다고 하네요.
5년후엔 다늙은 중늙은이가 될텐데 그후에 넓은 아파트 들어가봐야 재미도 없을것 같네요.
정말 땅이란건 여윳돈가지고 투자를 해야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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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대한 재 테크
토지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6-02-23 15:46:07
IP : 221.152.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2.23 4:14 PM (218.48.xxx.115)그래서 땅판 사람 여기 있네요...
저도 지방소도시인데...
그냥 두면 계속 오를땅이어서...
저는 그냥 두자고하고...
남편은 지금 쪼들리느니...팔자...해서...
그나마 좋은값에 팔았어요...
그냥 지금은...크게 돈욕심없이 살아서 그런지...
나중에 상황도 중요하지만...
지금 현재 젊은시절 상황도 중요하기에...맘을 위로하고 있네요...2. ...
'06.2.23 4:30 PM (211.218.xxx.68)애구~~ 저는 님이 부럽네요.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고방식이 이렇게 틀린거 같애요.
울 신랑은 부동산 무쟈게 싫어합니다. ㅎㅎ
돈에 대한 개념도 없구, 있으면 막 쓰고,,,
암튼 님이 부럽네요.
남은 여생을 위해서 5년정도 고생하면 되잖아요.
확실히 오르는 땅이라면 저 같으면 5년동안 고생하겠어요.
월급 모아 돈 1억 모으는거 쉽지 않거든요3. 땅
'06.2.23 9:38 PM (211.112.xxx.137)어떤 재테크 싸이트에서 읽은 건데
부동산은 잘 안 팔리기 땜에 재산이 된다고 하더군요.
잘 팔리면 돈 급할 때 무조건 팔아서 없어지는데
안 팔리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갖고 있어야 되고
또 할수없이 아끼고 살게 되고
그러다 보면 부동산 값이 올라서 부자가 된다구요,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나중을 바라보면 괜찮을 거 같아요.4. 땅은
'06.2.23 9:38 PM (221.150.xxx.68)오~~~래 봐야 합니다. 한 십년쯤...
잘 견디면 그야말로 대박이 터지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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