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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미국교과서를 직접 가르치는 부모님 계신가요?

미국교과서가르치기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06-02-23 14:56:56
캐나다에서 귀국한지 어느덧 10개월입니다

그동안 학원을 많이 알아봤었습니다
집이 강남이었으면 좀 쉬웠을지 모르겠지만 가는 학원마다 선생님들이 하는소리가 아이들 좀 모아주시면 반편성할수있어요... 더라구요
제 아이과 비슷한 또래와 수준의 아이들만 모아서 기왕이면 귀국자녀들로 구성시키자니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어떻게 또래와 수준만이라도 맞추고 선생님도 만족스러운 곳으로 보내고 싶었는데 그것도 마땅치가 않구요

어찌어찌 성의 있는 선생님이 학원을 차리게 되어 그곳에 보내려고 몇개월을 기다렸는데 이제와서 반구성이 안되고 선생님도 더 기다려야하고 하여간 잘 안되고 있습니다

기다려서 보내자니 또 시간이 안맞구요 벌써 미리 얘기되었던 시간에 맞춰 나머지 학원과 선생님들을 짜놨는데 영어학원시간이 바뀌면 또 다시 맞춰야되는 사고가 생기게 되는거죠

그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반구성원, 시작시기, 선생님, 요일과시간- 연락이 없다가 제가 연락을 하니 이러구저러구 변명을 하네요.. 아무리 바쁘고 학원문의가 많다지만 좀 섭섭하기도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사설이 길었는데 여하튼 그러한 사정으로 집에서 미국교과서를 사다가 가르쳐보면 어떨까싶어요
2년쯤 있다가 다시 캐나다에 가는데 바로 학교에 보낼때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하고 싶거든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구요 돌지난다음부터 캐나다에 살았는데 프리스쿨2년과 킨더를 다니다가 작년에 여름방학하기 2개월전에 귀국했습니다 그동안은 지금껏 공부해오던 jumpstart랑 phonics책을 가지고와서 제가 집에서 해주었는데 이제 그책이 거의 끝나가기에 코스코에가서 2nd grade책을 하나 더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냥 하루에 10분 20분정도씩만 하면 되니까 부담이 없거든요



근데 교과서는... 아무래도 선생님이 해주는것처럼 재미있게는 해줄자신이 없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영어로 해줄 자신도 없구요 하다보면 좀 늘겠지만 한국말하는 엄마가 한국의 교과서를 읽어보고 설명해주는거만큼 미국의 교과서를 설명해줄수 있을까요?

동영상으로 미국교과서수업을 듣는 사이트가 있어서 어제 샘플을 들어보았는데 참 재미있게 해주더라구요... 혹시 집에서 아이들 직접 도와주시는 부모님이 있으시면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더불어 어떤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으신지... 입소문들이야 나있긴하지만 직접 사용하는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거든요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195.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교과서는
    '06.2.23 3:06 PM (222.110.xxx.174)

    따로정해진게없어요
    울나라같은그런교과서시스템이 아니에요
    여러수만종이있으니.....

  • 2. -
    '06.2.23 3:12 PM (168.122.xxx.16)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영풍이나 교보 같은 대형서점에 있는 원서 코너에
    직접 데리고 가요.. 유치원때부터 그랬고요 지금 초등학생인데 지금도요.
    그래서 일단 제가 고르고, 그림이 많고 흥미로운 내용이 우선이죠,
    그리고 그 가운데서 고르게 해요.. 그림많고 칼라풀한거를 대체로 고르지만,
    자신이 고른거니까 별다른 토달고 그런건 없었어요-

    앞에 악어랑 꼬마애랑 새 나온 대게 컬러풀한 책이 있는데... 기억이 안나는;;
    전 그거 1 to 3 까지 다 썼는데 제가 본거중엔 가장 재미났던걸로.......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저는 영어로 다 했어요.. (영어로 공부하는 관계로..)
    그리고 애도 영어로 하구요.. (영어하는애니까;;)

    교보나 영풍 한번 나가셔서 쭉 돌아보세요,
    아무리 입소문 난거라해도 아이가 재미없어하면 안되니까요..

  • 3. 원글입니다
    '06.2.23 3:21 PM (211.195.xxx.4)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대략 살펴본건 맥밀란맥그로우힐이랑 후톤이구요 여러검색을 통해서 장단점을 살펴보긴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사용해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올렸었습니다
    -님 writing지도같은건 어떻게 해주셨는지 다시 여쭤봐도 될까요?

  • 4. 네이티브
    '06.2.23 3:24 PM (222.101.xxx.227)

    네이티브 스피커한테 과외식으로 지도 받는건 좀 그런가요? 원어민에게 부담없이 지도받는건 실력검증이 안되서 좀 그럴까요?

  • 5. 원글입니다
    '06.2.23 3:29 PM (211.195.xxx.4)

    네이티브님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그동안 선생님찾는거에 너무 지쳤어요.. 제가 별난것도 아닌데 말이죠
    글구 고학년도 아닌데 개인과외는 비용면으로 좀 부담되서요
    혹시 개인으로 시키고 계신가요?

  • 6. 저기요..
    '06.2.23 4:13 PM (218.51.xxx.115)

    동영상으로 미국교과서수업을 듣는 사이트가 어딘가요? 궁금합니다..*^^*

  • 7. 원글입니다
    '06.2.23 5:21 PM (211.195.xxx.4)

    광고한다고 하실까봐 조심스럽긴한데 물어보셔서 남겨요
    www.omkschool.com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제 노트북으론 동영상이 많이많이 끊어져서 거의 정지화면이라 선생님들 동작이랑 표정같은거 참 재미있을텐데 못보겠더라구요 말은 재미난데 말이죠
    그래서 회원가입은 못하겠어요

  • 8. 어디 사세요?
    '06.2.23 6:45 PM (220.74.xxx.12)

    강북에도 미국교과서로 수업 하는데 있어요..
    동네를 알면 도움을 드릴텐데..

  • 9. 원글입니다
    '06.2.23 7:45 PM (211.195.xxx.4)

    죽전입니다
    가까이 분당에도 많이 있을테고 수지에도 있는데 아이가 어리고 다른거 하는것들이 있어서 거리가 되는 학원은 생각안하고 있구요
    동네에도 교과서 수업하는 학원들이 있는데 리터니반은 학년이 안맞아서(고학년들이더라구요)안되고 아님 더 기다려야되서 그렇게 자꾸 신경쓰고 기다릴바엔 제가 그냥 해볼까해서요

  • 10. 원글입니다
    '06.2.23 7:47 PM (211.195.xxx.4)

    어디 사세요?님 답글 감사합니다

  • 11. 떼쟁이네
    '06.2.23 9:09 PM (218.48.xxx.91)

    정 그러시다면 고학년이라도 리터니반이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형들하고는 정서적으로 안맞느ㅡ다고 생각하지만 일학년짜리가 고학년형들하고 같은반에서 잘지내는 경우도 봤답니다.

  • 12. 원글입니다
    '06.2.24 12:32 AM (211.195.xxx.4)

    떼쟁이네님 답글감사합니다
    워낙 페이지가 뒤로 넘어가서 더이상 답글은 기대 안하다가 혹시나 하고 다시 들어와봤어요
    안그래도 상담해봤는데 큰아이들은 수업자체가 리딩같은건 토론위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교과서를 들고 배우는데 1학년교과서랑 4,5학년 교과서랑은 좀..수학이랑 과학배우는데 내용이 많이 다르잖아요
    상담교사들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분류해서 그정도는 어떻게 할수있다고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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