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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 질렀어요~

지름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06-02-23 09:00:33
돌잔치 앞두고, 너무나도 입을 옷도 없고, 한복은 입기 싫고..

어제 백화점 나가서 자켓 질렀습니다.

원래는 전에 봐두었던 17만원짜리 샤넬 스타일 행사장 자켓을 사려했는데,

다 나갔다해서 주문하러 본매장에 갔다가 행사장 물건이랑 비슷하지만 더 디테일이 있는

본매장 옷을 입어본것이 화근이었어요.

입어보니 너무나도 더 편한거에요...비슷한 옷이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니..

어깨며 팔이며..게다가 러플러플한 디테일도 화려해서 잔치날 입어도 손색없겠더라구요.

원피스에도 어울리고, 스커트에도 어울리고, 코사지빼면 청바지에도 어울리고,,

샤넬스타일 자켓이 여름빼고 두루두루 다 입잖아요..(위로하고 있음.)

행사장 물건은 좀 평범했거든요..

입고간 검은 원피스에 입어봤는데, 갑자기 원피스가 다 달라보이더라구요..-_-;

행사장 물건의 두배도 훨씬 넘는것, 상품권 행사도 하길래 질렀어요.

얼마만의 지름인지...흑..

이제 곧 복직도 하니 사긴 했는데 너무 비싼것 산것 같아 마음도 무겁네요..

남편한테 4장짜리 옷 샀다고 이야기했더니 뭐가 4장이냐 묻길래

10만원이 네장라고 했죠. 그랬더니 막 웃으며 "에이, 그런거 살 사람이 아닌데.." 이러는 거 있죠.

아이고..그런데 왜이렇게 옷 비싼 거에요? 그냥 행사장걸로 살걸 그랬나 살짝 후회도 되네요..
IP : 221.140.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싸
    '06.2.23 9:02 AM (221.141.xxx.98)

    지르세요!
    잔치날 입을수도 있고 그런옷은 꼭 잘입게됩니다!
    청바지위에 입어도 이쁘고.
    이기회에 그냥 질러버려요..ㅎㅎㅎ
    (from지름신)

  • 2. ..
    '06.2.23 9:08 AM (211.215.xxx.143)

    한번씩 그러고나면 정신 건강에는 좋던데요.
    스트레스 한 방에 확 풀리는 것도 있구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예쁘게 입으세요.

  • 3. ^^
    '06.2.23 9:43 AM (211.47.xxx.177)

    어느 브랜드의 어떤 옷인지 무쟈게 궁금해요~!

  • 4. 잘하셨어요
    '06.2.23 9:47 AM (59.8.xxx.181)

    원래 사려던것과 차이 생각함 딱 20 더 쓰신건데,
    그저그런 옷은 잘 입어지지도 않아요.
    확실하게 좋고 맘에 드는걸로 사는게 훨씬 남는거죠.
    예쁘게 입으세요.

  • 5. 우아
    '06.2.23 10:53 AM (222.235.xxx.61)

    저도 요즘 그런 스타일 찾고 있는데... 궁금해요~~ ^^
    요번시즌엔 sys***에서 샤넬 자켓 하나 봤는데 그건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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