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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학원을 졸업하는데.. 졸업식날 머리모양과 옷은 어떻게 하나요?
대학원 입학한지 7년만에... 거의 한도에 걸렸죠.
나이는 30대 중반이구요. ^^
아이낳고 키우고 다시 재입학하고.. 어찌어찌하여 (실은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졸업식날이 월요일이어서 남편이랑 아이랑 또 가족들이 일요일날 학교가서 사진을 찍대요.
처음에는 나이 많아서 쫌 싫었는데 이번이 마지막인데.. 그래 찍자라고 생각하고 오늘 가운도 빌려왔죠.
그런데... 졸업해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 옷은 그냥 정장치마 입으면 되죠?
맞는지 잘 모르겠군요. 안입어본지 하도 오래되서..
머리는 어깨까지 오는 웨이브파마거든요. 그런데 드라이하면 어떻게 해주나요?
머리를 스트레이트로 좍좍 펴주나요? 머리를 어떻게 해야 예쁠까요?
학사모쓸건데.. 제가 얼굴에 볼살이 많아서 쫌 걱정됩니다.
일요일날 이대앞에 미장원하겠지요? 어디가서 해야하는지 , 추천좀 해주시겠어요?
참 여기 82분들에게 감사드려요.
저 실은 다시 재입학하기전에 정말 너무너무 대학원이 하기 싫어서 여기에 글을 올렸어요.
등록금도 어마어마하고 아이도 어리고 공부도 힘들고 대학원해봤자 별로 쓸모도 없고.. 그래서 하기가
싫다라는 내용이죠. 실은 정말로 하지 않고 그냥 끝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리플이 13개인가 달렸는데 모
두다 하기 싫어도 끝까지 해야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정말 하나도 제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시고 모두다
재입학하여 힘들더라도 재입학하여 끝내기를 충고하셨죠. 그 충고대로 저 다시 재입학해서 어마어마한
등록금내고 교수님께 꾸중듣고 울고 밤새워가며 논문쓰고 해서 결국 졸업합니다.^^:
정말 충고 감사드려요. 가장 감사한 리플은요.
"지금 그만두시면 똥 쌌는데 똥 닦지 않은 기분으로 평생을 살고 싶냐고 " 애정어린 협박을 하신분..
정말 감사드려요.
1. 어휴
'06.2.22 10:20 PM (222.96.xxx.214)축하드려요. 오늘 아침 남편이 너 대학원 가지 그러던데...
전 죽어도 공부하기 싫은데 ....
그래도 다 끝냈으니 좋겠어요. 부러워요...2. 축하드려요
'06.2.22 10:28 PM (211.112.xxx.142)저도 대학원 하고 있는데, 겨우 1학기 마쳤답니다
논문은 또 어떻게 써야 하나 벌써부터 고민이에요
머리는 스트레이트도 괜찮지만, 가벼운 세팅도 이쁘던데요
이대 앞 미용실은 잘 몰라서....
이쁘게 해서 사진 잘 찍으세요3. ^^
'06.2.22 10:48 PM (218.147.xxx.136)머리는 세팅 예쁘구요, 깨끗하게 스트레이트도 괜찮아요. 평소 잘 어울리시는 스타일로~
옷은 얼마전 탤런트 김소연씨 졸업사진에서
목부분까지 올라온 블라우스 입은거 봤는데
졸업가운바깥으로 레이스가 올라오면서..예쁘더라구요.
전 대학원 졸업할때 지긋지긋한 실험실도 이제 안녕이다!!을 외치며
학부졸업이랑 똑같은 사진인데 뭐..라고 생각하여 (학부땐 새벽같이 메이크업받고 난리였거든요..)
머리도 안하고, 화장도 솜씨없는 제가하고..그랬었는데요
진짜 떠나고 나니 아쉽고...제대로된 사진없는것도 가끔 속상해요.
힘들게 졸업하셨다니, 더더욱 기억에 남는 졸업식&졸업사진되세요.
졸업 축하드립니다.4. 유진맘
'06.2.23 5:44 AM (221.142.xxx.157)정말 부럽습니다.
사실 저도 대학원 하다가 지금 재적 상태거든요.
재복학 가능하구요.
임신하고 아이낳고 더군다나 신랑 지방 발령 따라다니다 보니...이케 되었네요.
언제쯤 다시 서울에 정착하게 될찌..글구..학업도 끝내게 될찌...
님 보니 심히 부럽습니다.
졸업식날이니 미용실 문 빨리 열꺼구,
전 학교 다닐때 주로 정문 왼쪽에 있는 뭐였더라..암튼 거기 다녔거든요.
전체적으로 다 괜찮다고 생각됩니다.5. 저도
'06.2.23 6:51 AM (219.250.xxx.179)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입학한지 10여년 여적 논문을 못쓰고 애들만 보고 있네요 ^^;;;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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