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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이나 전직.. 유치원샘이나 어린이집 선생님께 여쭈고싶어용..

혹시.. 조회수 : 776
작성일 : 2006-02-22 21:31:42
제가 작년에 아이들 유치원 보내면서 도시락을 몇번 싸드렸는데요..
좀 부담스러워 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제가 보기엔 이 유치원은 엄마들이 도시락을 많이 안싸는 분위기던데..
학부모가 도시락 싸주면 기분 좋지않나요?
제 생각엔.. 아무래두 선생님들 사이에서두 학부모한테 도시락 한개두 못받으면 쫌 심정 상할것같은데..
맛이 없어서 그런가?ㅠ.ㅠ
학부형들이 도시락 많이들 싸주시나요?
기분 안좋은 도시락도 있으신가요?
IP : 211.223.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톰앤제리
    '06.2.22 9:53 PM (220.126.xxx.228)

    6년경력에 이제는 아이키우며 쉬고있는데요.거의 좋아하는 분위기인데요.안싸주신다고 심정상하진 않지만 따로 보내지 않음 아이들 먹이면서 하나씩 빼앗아먹죠.ㅎㅎ 대부분 자기반 원아들 양을 아니까 남을것 같은 친구들것만 먹곤했죠 최고의 엄마는 디저트 챙겨주시는 엄마들이에요 커피나그런것들도요.선생님들도 좋으시지만 표현못한걸수도있구요.대부분 좋아해요

  • 2. 저는 10년이
    '06.2.22 10:40 PM (211.204.xxx.74)

    넘었네요.
    벌써요~
    그런데 기분은 당근 좋습니다.
    많이 들어오면 소풍 다녀와서도 먹곤 한답니다.
    님의 말씀처럼 아무도 안싸오면 서운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대부분 좋아라~합니다. ^^

  • 3. 전직 교사
    '06.2.22 10:47 PM (220.85.xxx.134)

    소풍갈 때 싸 주시면 저흰 너무 기뻐하고 감사했는데요...
    도시락 뿐 아니라 디저트나 음료수 챙겨주시거나 어떤 분들은 김치볶음 같은 것을 싸주시기도 했는데
    저흰 넘 감사했지요
    바쁘신 와중에 싸주시는 것 다 알고 있는데요... ^^
    아 오랜만에 어머님들께서 싸주시는 김밥 먹고프네요 ㅋㅋㅋ

  • 4. 고맙죠~~
    '06.2.23 12:52 AM (211.222.xxx.189)

    웬지 인정받는듯 하고...
    기분 안 좋은 도시락은 없답니다.
    그런데 나이 어린 반일 경우에 애들 먹는것 챙기다가 부실하게 먹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녀와서 정신없이 먹기도 한답니다. ^^

  • 5. 도시락
    '06.2.23 10:58 AM (211.108.xxx.90)

    정말 기분 좋아요
    내용물은 관계없습니다.
    슈퍼에서 과자 한봉지랑 음료수 한병 넣어 보내셔도
    얼마나 기분 좋은데요.

    윗분말씀대로 이 어머님께서 나를 선생님이라
    인정해주시는구나 하는 뿌듯한 맘이 든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맛없는 거들이라도
    소풍가서 먹으면 맛있구요

    아이들 챙기느라 거의 소풍에서는 못먹지만
    돌아와서 기진맥진할때 아이들 보내고
    커피 한잔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죠.

    커피도 좋고 과일도 좋고

    누가 싫어할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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