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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남자아이들 엄마 속 많이 태우나요?

초등 조회수 : 716
작성일 : 2006-02-22 17:27:09
보고만 있어도 속이 부글부글
제 이성을 잃게 합니다. 우리집 아들놈...
다른집들도 그런가요?


게임만 하려들고
불평 불만만 계속 말하고
뭐하나 시키면 죽어라 말 안듣고


공부는 하라하면 절대 안하고
1분만 가만있어도 심심해 죽겠다고 징징대고


방학이라 보고 있자니
얘가 정상이 아닌 것인지
다른 집들도 마찬가지인지


정말 뭐가 되려고 저러나....싶어서요




IP : 211.108.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숨
    '06.2.22 5:32 PM (211.253.xxx.34)

    저희 아들도 이제 10살, 엄청 까불고 개그맨 흉내내고 대들고 산만하고 정말 뚜껑열려요~~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키우고 좀 진득하니 차분해 질까요? 걱정입니다.

  • 2. 똑같죠
    '06.2.22 6:06 PM (61.96.xxx.10)

    저희집 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에 5학년되는 누나가 있죠.
    딸애와 천지차이에요. 제가 사회 생활하다보니 거의 옆에서 지켜주지 못해서 그런지......
    학원 한번 보내면 이곳저곳 놀다 늦게늦게 들어오는 날이 한두번 아니구요.
    컴퓨터 게임, 100원짜리 게임 등등 용돈은 거의 게임하는 데 쓰는 것 같아요.
    전 바둑학원에 보내고 있는데요. 좀 더 크면 나아지리라 기대해요.

  • 3. ..
    '06.2.22 7:36 PM (211.204.xxx.11)

    미운세살, 꼬집어 뜯고 싶은 다섯살, 때려 죽이고 싶은 일곱살이라는데
    그보다 두살이나 더 먹었으니 오죽하려고요.
    이제는 살살 달래서 말을 듣도록 끌어야해요.

  • 4. .
    '06.2.22 9:47 PM (59.186.xxx.10)

    아홉살 여자아이도 똑같습니다.. -_-

  • 5. 원글이
    '06.2.23 10:52 AM (211.108.xxx.90)

    조금 위로가 되려하다가도
    책가방도 못찾고 옷도 바로 못입고
    그러면서도 지가 더 성질내고
    남표니는 병원에 델고 가보자 하고

    정말 예쁜 맘이 없네요.
    맘에서 우러나서 안아주는 거이 아니라
    아이 정서상 그래야 안정이 될 것 같아
    얼르고 달래주기도 하는데
    아이도 그걸 읽겠죠?

    저를 자꾸 나쁜 엄마로 만드니
    아이에게 더 원망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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