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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키우자면... 1층이 좋겠지요???
빠르면 올7월 늦어도 내년 2월에는 이사를 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지금 사는 곳은 아파트 3층....
어찌어찌 하여... 아래층에 아무도 안 살아요.... 그래서... 애들이 뛰어도 상관이 없지요...
아랫층만 없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밤에 조용할때는 위층도 울린다고 하네요.. 에고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직원들이라.. (관사거든요..) 신랑한테 농담조로 얘기했다는데... 많이 죄송하죠.... ^^;;; 긴장바짝~~~~~
제 친구는 애기가 돌도 안됐는데... 기는 소리가 시끄러웠는지...(아직 못 걷거든요..)
아래층에서 조용히 하라고 한다네요...... 굉장히 예민한 집인가봐요...
애가 좀 있으면 걸어다닐텐데.. 걱정이라고...
이런 소리를 듣고있자니 걱정이 만땅입니다....
여러가지 단점이 많겠지만.. 지금 제 상황으론 1층이 맘편히 좋겠지요??
(집이 재건축 중이라 전세로 살 예정입니다...)
건설사들 제발...층간소음 확실히 방지할 수 있는 아파트좀 지어주세요...~~~~
애들 키우며 전망 좋은 층에좀 살아보자구요... 맘 편하게...
1. 그렇지만
'06.2.22 1:05 PM (222.112.xxx.48)아파트 1층은 들여다 보이기도 하고 커텐 꽁꽁 치고 살아야 하고 현관소리땜에 시끄럽고 등등..단점도 적지 않던데요;;; 아이들 있을때야 좋겠지만요...
2. 제가
'06.2.22 1:09 PM (211.47.xxx.19)일층사는데요..정말 울아들넘 어릴때 그리 순하드니만 지금 6살 됬는데 4살부터 엄청 뛰고 자전거 타고 공놀이하고 달리기 하고 진짜 쿵쿵거리면서 뛰어다닙니다... 일층사니까 이런점 너무 좋구요. 스트레스가 없어요. 반면 저희 2층은 좀 쿵쿵되는데 저희 어머님이 애들사는집이니 머라고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같이 애키우면서 시끄럽다고 그러면 안된다고..ㅎㅎ
암튼 전 전세면 일층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어쩌다가 큰댁에가면 5층인데 울아들넘 뛰어다니면
조용히 해야한다고 주의하느라 바빠요. 아이 키우는 동안은 일층이 좋지 싶어요. 추천요
엘리베이터 소리며 소음은 별루 신경 안쓰이던데...ㅋ3. ...
'06.2.22 1:11 PM (218.159.xxx.91)아이들을 위해서라면 1층 괜찮아요...하지마..하지마.. 소리 안해도 되니까요
4. ^^
'06.2.22 1:11 PM (222.101.xxx.125)1층 괜찮아요.
저는 두아이 모두 1층에서 키웠어요.
유모차 막 밀고 나가기 편하고, 쓰레기 버리는것, 아이들 승강기 안 타도 되고요..
윗님말씀처럼 현관소리 밤에 좀 시끄러운건 있지만, 그 시간에 tv를 켜놓고 있으면 심하지 않고요,
거실에선 들리지만, 방에서는 거의 안들려요.
커텐같은 경우, 밤에는 어느층이던 쳐야하는거고, 낮에는 밖에서 안이 안보여요.
우리아이들 친구들이 밖에서 저희 아이들 뭐하나 들여다보면 안에서 그 모습 엄청 웃겨요.
그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이 안 보이니까 기웃기웃하면서 별짓 다 한답니다.
정 신경쓰이시면 베란다에 큰 화분 몇 개 키우시면 어느정도 가려져서 좋구요..
대신 습기는 조금 있어요. 여름에 환기 잘하셔야 되고요, 저희집은 뒤에 산이 있어서 더 심했어요.
요즘은 제습기도 종류별로 많이 나와 있으니까 하나 구입하시는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5. 저도
'06.2.22 1:15 PM (218.48.xxx.109)연년생 데리고 아래층에(아직 어릴떄라 뛰는거 모르겠다고 했지만서도..^^;;) 미안해서 전세주고 전세로 1층왔어요. 윗분말씀대로 단점들도 있지만, 너무 편해요.
밤에 뛰어도 신경덜쓰이고 1층에서 나가면 바로 놀이터라 맘편하게 놀러나가구요.
저흰 엘리베이터랑 집 사이에 문이 있어서 소음은 적고 햇빛이 덜 들어오는게 좀 그렇지만..
그래도 대만족이네요.6. 은두공쥬
'06.2.22 1:17 PM (61.252.xxx.179)얼마전 솔로몬의 선택에 나왔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윗층 집 애들이 넘 시끄러워서 시끄럽다고 얘기했더니 그집 엄마가 밤에 쫓아와서는 애들 기를죽였다며 생난리치고 법정싸움까지 가는.......7. 전세면
'06.2.22 1:20 PM (221.147.xxx.56)1층으로 하셔도 될듯 싶어요.
아이 키우시면 아무래도 층간소음 문제도 있고 하니까요.
저도 윗집때문에 스트레스 만땅 받는데, 아이 생기면 나도 가해자(?) 입장 될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애가 드세면 1층 전세로 가던가 단독주택 전세 가던가 할 생각이예요. ㅜㅜ8. 제발
'06.2.22 1:34 PM (218.48.xxx.230)어린 아이 있으시면 1층에 사시면 좋겠어요.
저희 윗집 4살 정도 된 남자아이가 우당탕당 맨날 뛰어다니는데 노이로제 걸릴 정도랍니다.
여자아이는 덜한데 남자아이들은 아무래도 더 활동적이니까 아래층에 사는 집은 정말 죽을 맛이랍니다.9. 저도
'06.2.22 1:46 PM (218.237.xxx.82)그런 스트레스땜에 일층살아요. 아이키우기 너무 좋아요. 예전에 12층 살때 수시로 올라오는
할머니땜에 아이나 저나 스트레스 엄청 받았거든요. 남자아이고 활동적인 아이라 걷는것도
밑의 할머니한테는 뛰는 소리로 들리신데요. 하다못해 청소하다가 청소기 움직이는 소리에도
인터폰하셔서 시끄럽다 하시고.... 그 스트레스 말도 못해요. 일층 사는 지금 천국이 따로 없네요.
물론 불편한건 있으시지만 이런 스트레스보다 백만불의 일도 안되는 거라 마냥 좋기만 합니다.10. 저희도
'06.2.22 5:32 PM (218.37.xxx.179)일층사는데 너무 좋네요. 아이 친구들 놀러오면 아주 원없이 뛰어놀다 갑니다.
마당 텃밭도 넓고, 저희는 집안에 있으면 엘리베이터소리, 다른 사람들 왔다 갔다 하는 소리 안들려요.
처음에는 프리미엄 때문에 로얄층과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만족해요.11. 원글
'06.2.22 5:41 PM (218.53.xxx.89)선택의 여지가 없는것 같아요.... 1층으로...!
제 친구 집이 14층인데... 복도식이요... 복도에서 앞동보니까... 뭐하는지 다 보이거있죠???
어느 층이던... 앞에 아무것도 없지 않고서는 밤에 커텐 다 쳐야 하니까..커텐쳐야 하는것은.. 별로 문제 될게 없을것 같아요.... 가장 고민은... 모기와 여러가지 쪼그만벌레들.....
1층 장점을 단점보다 더 크게 생각하고 구해봐야 겠네요.... 적당한 것이 있어야 할텐데...ㅋㅋ
일단 애들 맘껏 뛰게 해 놓고... 좀 크면..로얄층으로 가렵니다...^^12. 뿌맘
'06.2.22 9:37 PM (222.99.xxx.86)전세라면 1층 강추입니다.. 뭐 여러가지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지금 1층 살고있는데요.. 전에 10층 살때도 해만 뉘엿뉘엿하면 앞뒤 베란다 전부 버티컬치고 난리였습니다.. 건너동 뒷동에서 다 보이거든요.. 지금은 여차저차해서 1층에 살고 있는데 아들 녀석 한밤중에 뛰어도 걱정없구.. 청소기 아무때나 돌려도 되구.. 세탁기도 밤에 돌려도 되구.. 사실 10층 살때는 밤에는 절대 세탁기 안돌렸거든요.. 혹 물내려가는 소리 신경쓰일까봐요.. 암튼 애들이 어리니 지금은 1층 강추랍니다..
13. 미셀맘
'06.2.22 10:25 PM (61.83.xxx.135)정말 공감합니다. 우리도 1층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4살짜리 여자아이인데 뛴다고 인터폰 받고 보니까 여러모로 조심스럽고 신경이 쓰이고 괜시리 애한테만 모질게 하구...차라리 전세라면 맘편하게 아이들 편히 지낼수 있게 1층 사시다가 아이들 좀 크면 좋은 로얄층으로 가는것이 정말~로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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