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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6살 차이 너무나나요?
둘째 작년 부터 계획중인데 정말 정말 힘드네요..
신혼때야 몸과 마음이 다 땡기니까 뭐 숙제라고 할 수없었는데
35살이나 되니까 날짜 맞쳐가면서 자주 숙제하기가 참 곤욕이네요..
어제도 준비 다하고 귀찮아서 그냥 넘어갔지 뭐예요..
다음날 항상 후회하고 말이예요..
지금 갖으면 6살 차이인데 이렇게 무리해서 낳아도 되는지..
주위에서 직장도 다니고 봐줄 사람도 없는데 그리고 하나도 힘들어서 헉헉 거리면서
하나만 잘 키우라고 다들 그런답니다.
그런데 엄마맘은 또 그게 아니더라구요..
한번 둘째생각이 간절하니까 포기가 안되네요..
좀 일찍 둘째 계획을 할걸..
후회도 되구요..
하나라서 아들놈이 너무 외로워해서 나을려고 하는데
나이차이가 너무나서 같이 놀 수나 있을지 걱정도 되네요...
1. 하리
'06.2.21 2:59 PM (128.134.xxx.82)저도 아들 둘이고 6살 차이납니다.
고2되고, 초 5학년 됩니다. ㅎㅎㅎ
둘째 낳고 대책이 안서서 남편이 농담으로 '둘째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고 했어요.
너무 예쁩니다. 남자라도 딸 같고, 싹싹하고, 아이가 자면 남편이 뽀뽀해주고 난리납니다.
형과의 관계는 더욱 좋구요. 서로 찾아요. ㅎㅎㅎ
그리고 형 때문에 발달이 아주 빠릅니다.
컴퓨터 게임도 그렇고, 형 친구 전화오면 모두 자기 친구이고. ㅎㅎㅎ
후회 안하실겁니다. 화이팅2. 저두
'06.2.21 3:08 PM (221.143.xxx.247)저는 제가 원해서라 아니라 첫애만 낳고 말자했는데 큰애 6살때 둘째가 생겨버렸어요.
낳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엄청 갈등하다 낳았는데 저는 말할 것도 없고 윗님 말씀처럼 남편이 정말 장난 아니게 이뻐합니다.
첫애때 첫정이 각별해서 둘째 낳아두 큰녀석만큼 이쁠거 같지 않다고 하던 사람이 둘째의 애교에 정신 못차립니다.
그리고 큰녀석이랑 둘이 어찌나 잘노는지 모릅니다.
제가 집에서 일 하느라 작은 녀석만 할머니댁에 일주일간 떨어뜨려 놨었는데 일주일만에 만나서 형제끼리 부둥켜안고 반가워하는데 이산가족 상봉하는 거 같았어요.3. 원글은 아니지만
'06.2.21 4:11 PM (221.162.xxx.188)제가 지금 큰애가 7살이고 5월에 태어나는 둘째가 뱃속에 있는데요, 저도 생각지도 않았는데 생긴 아이라, 첨엔 당황스럽더니, 하늘이 점지해 주신 아이구나~라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답글이 6살 차이는 문제가 아니라는 글... 원글쓴 님은 아니지만, 저에게도 아주 위안이 됩니다.
저도 내심 걱정했거든요. 너무 터울이 져서 둘이 잘 놀지 않으면 어쩌나...게다가 뱃속의 아기는 딸이라고 하니 말이죠. 성별이 달라도 같이 잘 놀까요?4. 수피야
'06.2.21 4:24 PM (221.151.xxx.163)전 참고로 제 막내동생과 8살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어릴적에도 제가 업어키웠다고 해야 하나.....
무조건적으로 막내에게 양보하면서 자라서 그런지...
어쩐지 동생이 아니라... 또다른 자식같다고나 할까...
이제 서른이 훌쩍 넘어선 막내지만.... 그래도 아직 마치 엄마마냥 걱정에... 별스런 참견을
다하게 되더라구요...
막내가 사춘기때는 엄마보다 제가 더 속이 탓다고 해야할정도로....
동생이지만 자식같은 동생....
뭐 지금에 자라는 아이들은 이런생각없이 오롯이 클꺼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많이 나는 나이차이는 큰아이에게 조금 부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5. 걱정 뚝
'06.2.21 4:58 PM (58.140.xxx.206)막내 동생이랑 12살 차이 납니다. 저 38살, 막내(남자) 26살 이지요.
뭐, 아무런 부담도 없고 누나 잘 따르고 어릴 적엔 정말 예뻐해 줬고. 등등...
부담 전혀 갖지 마세요.
그리고 제 아이는 큰 애가 9살, 둘째애가 1살입니당~6. 키우기
'06.2.22 3:33 PM (59.4.xxx.130)아이들 성향도 있겠지만 부모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달려있는 문제에요.
큰아이와 둘째가 5살 차이 나는데 아주 잘 놉니다. 아주 가끔 싸울 때도 있지만요..
혼자 자랐을 상상을 하면.. 안돼 보여요.
주위에 7살 터울로 키우는 분도 있고, 9, 10살 터울도 있는데,
다들 만족하며 잘 키우신답니다.
다만, 위 세 경우 다 전업 주부랍니다.
님은 봐 줄 사람이 없고 일을 하신다니 그게 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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