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냉장고 클수록 좋은가요?

살림장만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06-02-21 14:28:00
아래 글올린 예비새댁입니다~^^

이번엔 냉장고 질문인데요,

디스펜서있는 와인색 지펠이 넘 맘에 들어 구입하려하는데
600리터대와 700리터대의 차이가 백만원이나 납니다...헉!
여러군데 알아보았지만....모두 백만원정도 차이...

그래서...
돈백만원 더 들더라도 첨부터 100리터 더 큰 냉장고를 구입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님 그냥 살다가 나중에 이사가면 김치냉장고나 냉동고 등을 추가할까요?
(지금은 25평 낡은 아파트 전세라...김치냉장고는 따로 사지 않을 생각이거든요....)

냉장고는 무조건 클수록 좋은가요?
한번 사면 10년씩 사용할 살림들이라...선택 고민되네요^^

아, 참...!
저희는 당분간 (몇년간) 맞벌이 할거고, 김치와 밑반찬등은 양가어머니가 조달해주실거같은데...
신랑될 사람이 꼭~ 집에서 밥을 먹습니다. 생선과 야채...위주
IP : 218.239.xxx.1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두선
    '06.2.21 2:40 PM (211.216.xxx.80)

    냉장고의 법칙 모르시나요?

    '냉장고는 아무리 커도 늘 작다.'

    누구의 법칙이냐구요?
    강두선이라고......^^

    이 법칙은 주로 82에 중독된 아줌마일수록 정확히 들어 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리 큰 냉장고라도 어차피 작다면 차라리 적당한 사이즈를 고르신 후
    냉장고에 넣는것 보다 비우는 지혜를 익히시는것이 좋지 않을까....... 요?

  • 2. 음..
    '06.2.21 2:44 PM (61.78.xxx.173)

    저같은 경우는 신선한 재료를 조금씩 사다먹자 주의라서..디오스 중 546L 쓰고 있는데 그것도 텅텅 빈답니다. 김치도 친정에서 조금씩만 갖다먹고 야채들도 거의 1-2개씩만 사고...급하게 필요한 식재료는 동네슈퍼가서 사오면되고...그렇게 버릇을 들이니까 냉장고에는 거의 기본만 들어있네요. 물론 개인차가 큽니다. 맞벌이하시고 친정이나 시댁에서 김치 갖다 드시면 냉장고에 가득있어도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게 다반사이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약간의 용량이 뒷받침되어도 좋지요.

  • 3. ..
    '06.2.21 2:46 PM (221.142.xxx.130)

    당연히 크면 클수록 좋긴한데요 가격 차이가 백만원이나 난다면 600리터급 사세요.
    살다가 정 적다싶으면 김치냉장고 사심 되구요.
    백만원이면 김치냉장고 한대값 나오는데 저라면 작은거 사겠어요.

  • 4. 강두선님
    '06.2.21 2:47 PM (221.150.xxx.68)

    말씀에 올인!합니다. ^^
    600리터 하나도 안 작거든요.
    근네, 700리터도 작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기 어느 분 닉네임처럼 "냉장고를 헐렁하게" 실천하면 정말 살림 잘하는 새댁이란 소리 들을 겁니다.
    참고로 전 제법 넓은 집에 살지만, 냉장고 380리터인데요, 것도 아주 넉넉합니다.
    저도 새댁땐 자꾸 사다가 넣기만 해서 냉장고가 작다고 불평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땐 연일 상해 버리는 게 일이였거든요.
    냉장고거 작을수록 요리도 늘고, 살림솜씨도 는답니다.
    왜인진...살다 보면 아실 거예요. ^^

  • 5. 저같아도
    '06.2.21 2:48 PM (203.229.xxx.225)

    일단 작은걸로 사고, 이사가면서 김치냉장고를 장만할거같아요

  • 6. ..
    '06.2.21 2:50 PM (211.114.xxx.6)

    윗분 말씀에 공감. 합니당. ^^

  • 7. 저도..
    '06.2.21 2:53 PM (211.229.xxx.41)

    적당한것 사고 김치냉장고 강추.. 냉장고 열때마다 김치냄새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_-;;; 백만원이면 김치냉장고 사기에도 넉넉해요

  • 8. 저는
    '06.2.21 3:06 PM (219.250.xxx.205)

    700리터 사고싶어요. 차라리 디스펜서를 빼고..그거 별로 효율적이지 않다고 그러던데요.

  • 9. 저도
    '06.2.21 3:11 PM (202.30.xxx.28)

    디스펜서 없는 700리터 사고싶어요

  • 10. 냉장
    '06.2.21 3:46 PM (211.192.xxx.196)

    냉장고가 크면 그만큼 묵은 음식들을 먹게 되는 거랍니다...

  • 11. ㅋㅋㅋ
    '06.2.21 3:49 PM (218.150.xxx.123)

    냉장고 크다구 정리 잘 되는거 안더군요..
    오히려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묵히는 음식이 더 많아질뿐 어차피 모자라기는 마찬가지 ㅠㅠ
    저희 엄마 혼자 살림이신데 시집간 딸들댐에 김치는 많이 담그세요..
    지금 700리터급 냉장고에 180리터 김치 냉장고 예전에 쓰시던 500리터급 냉장고 세대 쓰시구요.
    저희 고모님은 고모랑 고모부 두분 살림인데
    700리터급 양문형 하나 500리터급 외문형 김치냉장고 두대 이렇게 두고 사세요..
    그래도 다 곽차 있어요^^;;;
    아무리 커도 모자라가다 정답..
    600리터급 사시구 모자라면 김치냉장고 추가가 훨신 실용적이죠
    그리고 전 친정 가면 디스펜서 많이 쓰고요 너무 탐나요

  • 12. ..
    '06.2.21 4:01 PM (58.140.xxx.126)

    저도 맞벌이지만...400리터 일반냉장고 항상 널널해요...
    냉동식품 잘 안먹구..조그만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김치랑 신선식품들 보관하구..나물도 김치냉장고에서 더 오래가더라구요...
    재료 사면 2-3일이면 없어지도록 신경쓰면서 요리하구요...그다지 냉장고 클 필요는 못 느껴요...

  • 13. 맞벌이부부
    '06.2.21 4:04 PM (61.32.xxx.37)

    저희는 600리터 써도 냉장고공간이 남는편예요. 밑반찬을 싫어해서 그런지..
    냉동고는 딱 알맞구요. 그런데 이 와중에도 김치냉장고가 사고싶답니다.
    왜그러냐 하면,
    냉장고 열때마다 김치냄새 정말 짜증나거든요. 그리고 집이 더워서 그런지 김치가 넘 빨리 익어요.
    것도 골치아파요. 묵은김치 매니아도 아닌데 말이죠. 김냉이 있었다면 이런문제 안겪고 살겠죠.

    제가 만약 님 입장이라면 600리터대 살거에요. 1백만원으로는 김냉을 한대 더 사든지 살다가 사든지 하구요.

  • 14. 여름하늘
    '06.2.21 4:12 PM (210.104.xxx.18)

    주부 1년차.. 전 679리터 냉장고랑 김치냉장고 90리터(옵션)씁니다..
    크면 클수록 좋긴한데.. 자꾸 내용물이 쌓여만 가네요.. ^^;;
    윗분들 말씀처럼 600리터에 김치냉장고.. 한표~

  • 15. 크면클수록
    '06.2.21 4:42 PM (220.72.xxx.225)

    얻어오는 음식 안먹고 쟁여놓은음식들이 많아지는데 대부분 그런건 맛이 별로 없잖아요.. 신선하지 않으니까.. 적당한 사이즈에 김치냉장고 사시면 과일이나 야채 이런것들이 많이 들어가고 김치냄새나지 않는 쾌적한 냉장고가 될듯 싶어요^^

  • 16. 결혼13년차
    '06.2.21 4:50 PM (58.235.xxx.19)

    1993년 결혼 때 장만한 299L ~
    여전히 잘 돌아가고 고장날 때까지 쓸거예요.
    다행히 시장도 가깝고 여름 한철만 조금 불편하죠. 수박 땜씨...
    한 때 냉동고에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잠시 수그러뜨리고 있네요.
    어떤 집 냉동고엔 아이스크림만 있다죠?

  • 17. 저도
    '06.2.21 5:19 PM (59.13.xxx.209)

    작은쪽 냉장고 + 김치냉장고 강추합니다.

  • 18. 600대와 700대
    '06.2.21 7:45 PM (59.12.xxx.175)

    의 차이는요, 문짝(올바른 표현인가요?)의 포켓깊이 차더라구요.
    저희는 지펠 가장큰것 쓰는데요, 680짜리는 씽크대앞으로 크게 나오지 않고 적당한데,
    700대는 앞으로 많이 튀어나와서 씽크대와 언버런스가 될거에요.
    저는 무조건 큰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큰것 샀는데.
    지금 사라면 680사겠어요.
    포켓넓은 것만 빼고 본체의 깊이는 똑같더라구요.

  • 19. 저는
    '06.2.22 4:33 PM (211.108.xxx.71)

    맞벌이고 요리를 좋아하지만 맞벌이고 너무 바빠서 주로 주말에만 해먹습니다. 그래서 먹거리를 많이 사다 쟁여둘 수 없으니 그때그때 조금씩 사서 먹어치우고 있는 재료 알뜰히 안 버리고 다 먹는 걸 모토로 삽니다. 냉장고 비어갈 때쯤 마트 가서 장보고(한달에 한번 정도) 그 외에는 조금씩 집앞 수퍼에서 모자라는 재료 사구요.. 저는 결혼할 때 양문형도 아니고 그냥 일반냉장고 보통 크기 하나 샀고 그 흔한 김치냉장고도 없는데 아무 불편 못 느낍니다. 다만 음식 오래 저장하느라고 냉동을 많이 시키는데 냉동고가 약간 모자라다 싶을 때가 가끔 있지만 그 역시 큰 불편 없습니다. 결혼한지 4년 되었는데도요..(아이 없음)생활패턴에 맞춰서 사시면 될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83 아이가 꼭 있어야 할까요? 18 아이생각 2006/02/21 1,580
53082 빈혈에 좋은 반찬으로 뭐가 있을까요? 5 반혈 2006/02/21 602
53081 혹시 인천이나 부천지역에 체내리는 집 3 아파요 2006/02/21 396
53080 라면에서 어느 부분이 더 살찌나요? 9 라면 2006/02/21 1,378
53079 인터넷 싸게 했나요? 봐주세요 10 dd 2006/02/21 865
53078 갱년기 우울증 시어머님 보여드릴 공연 있을까요? 이번주말 4 문의 2006/02/21 355
53077 그림 공부방 하고 싶어서요. 1 질문... 2006/02/21 208
53076 애들 옷 정리하면서... 4 괜히 2006/02/21 1,021
53075 아이들 6살 차이 너무나나요? 6 임신 2006/02/21 720
53074 신부세트는 어디서 사야 저렴한가요? 가격대는요? 헤르시나 생각하고 있는데요? 6 동생 2006/02/21 437
53073 3천만원 여유자금 어떻게 할까요? 9 재테크 초짜.. 2006/02/21 1,396
53072 집중력 3 공부 2006/02/21 621
53071 말 잘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3 소심이 2006/02/21 735
53070 잠실역에서 몽촌토성역 가는 버스노선 혹시 아세요? 4 .. 2006/02/21 129
53069 실업급여받을때요 3 .. 2006/02/21 434
53068 냉장고 클수록 좋은가요? 19 살림장만 2006/02/21 1,401
53067 오프라인으로 타일 저렴하게 김채희 2006/02/21 114
53066 신혼살림장만 어떻게??? 6 살림장만 2006/02/21 618
53065 운전 연수 강추...!!!!! 1 홍여사 2006/02/21 606
53064 친정엄마생각하면 넘 마음이아픕니다. (깁니다..) 7 맘아파.. 2006/02/21 1,070
53063 파르페가 생각나요. ^^;; 16 그립다 2006/02/21 875
53062 눈동자가 하얗지 않고 누래요... 4 에휴.. 2006/02/21 709
53061 유방에도 물혹이?? 2 여성 2006/02/21 356
53060 브라이언 넘 매력있지 않나요? 9 주책 2006/02/21 972
53059 이럴땐 어느병원으로 ....??? 2 맨날익명 2006/02/21 387
53058 전세시 잔금을 아침 일찍 달라는데.. 6 어쩌죠? 2006/02/21 600
53057 아흔살 할머니의 일기 4 회상 2006/02/21 1,084
53056 돌준비할때 이런거 나중에 준비해도 될까여?? 돌하신맘들 리플 부탁해여 3 궁금이 2006/02/21 374
53055 신입인데요... 레벨업은 어떻게 되나요? 1 유리세상 2006/02/21 176
53054 수지 사시는 분들, 수지쪽 어디로 집을 사야 좋을런지요..... 6 저도 고민중.. 2006/02/21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