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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런가..
남편이 내려와서 같이 시댁에 아기랑 자러갔는데...
우리 아기를 보자마자
어머님 첫마디가
왔냐...여기가 너희집이다...
헉;;...
기분 나쁘다기보다는
황당! 코믹하기까지...
나중에 남편도 좀 늬앙스가 그랬다고 그러고....
보통들 그러신가봐요...
참 글로는 그 느낌을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무슨 말하려는지 아실려나^^
남성중심의 혈통주의??
암튼 기분 묘하더군요...
1. ...
'06.2.21 12:54 PM (58.227.xxx.116)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울아들 6개월때 제사준비(새벽 4시)하고 있는데 깼지뭐에요 그랬더니 제사모실려고 일어났냐고
흐믓해하시던에요2. 다들..
'06.2.21 12:55 PM (59.11.xxx.21)다들 그러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작은형님(남편작은누나) 애들을 봐주시는데.. 매일 말씀하세요.. 너희진짜할머니는 **동에 사는 할머니다.. 나는 은서(저희아이)할머니다.. ㅎㅎㅎ
3. ^^;
'06.2.21 12:55 PM (211.106.xxx.203)시부모님...다들 그렇죠...ㅋㅋㅋ 저도 이말씀에 동감..
아이 이쁘다고 다들 난리랍니다. 근데 그이쁜것이 모두 지 아빠 닮아 그런답니다.
어머님!! 남들은 다 저닯았답니다....--;4. ㅋㅋ
'06.2.21 12:57 PM (221.138.xxx.214)이쁜구석은 서로서로 자기집 닮았다고 하는거 다들 그래요...
그냥 웃고 넘기세요...^^;;5. 다들 그렇지는
'06.2.21 1:36 PM (222.108.xxx.235)않지요.
하지만 절대 다수가 그런다 할지라도 진실은 다수결로 결정되어지는 게 아니니...6. 크
'06.2.21 2:24 PM (222.108.xxx.195)시부모들은 다 똑같군요. 한귀로 듣고 흘리심이...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아마 전 신경쇠약 걸려서 죽었을껍니다.
울 시어머님 우리아들보고 내새끼 내새끼 그럽디다. 그럴때마다 왜이리 듣기시른지... 저도 못됬죠.
좋은건 다 지애비 닮고 나쁜건 다 에미 닮았다고...ㅋㅋㅋㅋ7. 일부러
'06.2.21 3:45 PM (222.108.xxx.235)며느리 들으라고 하는 말 같아요. 내 새끼 내 새끼 그러는 거..듣기 싫은 게 아니라 화가 나는
표현이죠. 우리 새끼도 아니고 내 새끼라는데..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잖아요.
그런 표현 그냥 노인이 별 생각없이 쓰는 표현인데 그런다고 말씀하실 분이 분명 계시겠지만
그 단순해 보이는 시어머니의 '내 새끼'란 표현은 '나만의, 내 아들만의 새끼'라는 깊은! 뜻이
뿌리박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 외, 친정을 제외시키려는 듯 노골적으로 이 표현 저 표현 쓰는 시어머니들 많죠.
저는 아들이 크면 항상 며느리와 사돈을 존중하는 시어머니가 되고자 지금부터 마음가짐부터
준비 중 이랍니다.8. ^^
'06.2.21 4:19 PM (221.164.xxx.156)그냥 그려려니~~ 하세요.저도 훗날 며늘한테 이런 뉘앙스 풍기지 않을려면 많은 공부,마음닦음이 필요할것 같네요.님들..꼭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라고 ..
9. 아니
'06.2.21 5:03 PM (59.8.xxx.181)자기 자식을 그러면 왜 친정에서 조리를 시킨답니까.
힘든건 다 친정차지?.. 다들 왜 그러시는지..10. 맞아요
'06.2.21 9:22 PM (203.235.xxx.75)저도 시댁의 그 이중적인 태도(또는구조)가 정말 정말 미치도록 싫었던 사람이예요...지금은 그러려니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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