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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소음 때문에??
몸이 아파서 하루 쉬는데 어찌나 쿵쿵 거리는지 정말이지 놀랐습니다,,
여태 아파트에 살았지만 이렇게 시끄러운 집은 본적이 없습니다,, 첨엔 당황스럽더군요,
하지만 어쩝니까?? 낮인데,,
어제는 11시가 누웠는데 신랑이랑 나랑 잠을 못자고 말똥말똥,,
윗집 사람들 소리가 다 들리네요, 어찌나 소리소리 지르는지,,
왜 안자는거야 퍽,, 때렸는지 아이 자지러지게 울고,, 좀 조용한가 싶더니 다시,, 쿵광쿵광!!
다시 자라고 소리지르고,,
우리 이사를 잘못왔구나, 하며 겨우겨우 잠들었습니다,,
이사당일 못 박는다고 인터폰 받을때만 해도 너무 죄송하다고 이젠 박을 못 없다고 미안미안했는데,,
그것마저 속상한거 있져,,
저희 아이는 두돌인데도 집에서 뒷꿈치 들고 다니는데,, 윗집에 말해야하나요,,
애 키우는 입장이라 남에게 뭐라고 말하기가 조심스럽네요..
1. 김은미
'06.2.21 10:08 AM (210.95.xxx.240)참으로 난감할때가 많죠... 참다 참다 올라가서 뭐라 그러면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그러다 싸움나고...
그래서 참으라고 하면 속에서 열통터지고...
휴~ 저희집도 어제 새벽까지 무슨놈의 의자를 끄는 소리가 끊이질 않고.. 아주 미쳐 죽는줄 알았어요
정~ 참기 힘들면 그래도 의사표현은 해야 할 듯 싶고요
막무가내인 사람들 같으면 그냥 포기하세요 이웃에 살면서 싸움만 나니깐...
그런 사람들 억하심정으로 오히려 더할 수도 있거든요2. 저 아는 사람도~
'06.2.21 10:50 AM (218.50.xxx.27)위층 떄문에 정신과 약 먹더군요.
그집은 9,10시면 자는데 윗집에서 새벽2시까지 아이들이 뛴대요.
얘기 들어보니 보통 심각한게 아니더군요.
같이 경찰부르세요. 잘 해결되면 좋겠지만
아닐때는 요즘 경찰도 부른다더군요.3. 확실히..
'06.2.21 10:56 AM (221.165.xxx.162)윗층 맞나요?
저희 아랫층하구 똑같네요.
대화를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가면서 해요 ㅜㅜ
애가 울면 "왜울엇!! 울지맛!!!" 아이는 너무 서럽게 우는데..
아동학대 신고라도 해야할지 고민된다는 님 글에 심히 동감했어요.
요즘 그아이 "내가 멀!! 암것두 모름섯!!" 함서 같이 소리 지릅니다.
한마디로 전쟁이죠. 얼마전 며느님하고 이년저년 하고 싸우는소리가
12시까지 들렸지요.. 이것도 스트레스라고 꽤나 신경쓰이네요.
안그래도 신경쓸데 많은데..
공동주택.. 진짜 배려함서 살았으면 좋겠어요.4. 노니
'06.2.21 11:04 AM (211.216.xxx.151)화내는것은 금물입니다 참는것도 스트레스고요
새로 이사를 왔다고 인사를하세요 그리고 애교있게
살짝 타협을 하세요낮에는 뛰어도 좋은데
애들 아빠가 일찍 나가는 직업이라 밤에는 잠을 좀일찍 자야한다구요
그리고 가끔 만나면 인사를 열심히하세요
그럼 찌푸리지않고 좋게 지낼수 있어요
우리나라 건축기술이 아랫층 사람들을 참고할수있도록
지었으면 좋으련만 ....
참고로 재미있는 남의 나라 이야기할까요?
우리 딸이 2002년 돐쟁이 아들을 데리고 홍콩에서 일년 살았는데
40층 아파트에33층을 살았데요
근데 그나라는 애가 아무리 뛰어도 말을 안하는거래요
그러다 일년후 돌아왔는데 우리집도 아파트 9층인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고칠수가없어요 지금도 뛰는것은 여전해요
마침 딸도 서울 상계동 아파트15층으로 들어갔는데
작전을 바꾸었어요 아랫층에 인사를가라고했어요 글구 명절때마다
적지만 인사를하니까 신경 쓰지마라고 오히려 하드래요
그집은 학생도 있는데요 대화가 필요 해요 웃는얼굴 침못 뱃는다고..
물론 고민 님과는 상황이 바뀌었지만 그렇게 해보셔요 반드시 조심 시키며
또 좋은 이웃이될수도있어요 언젠가는 내아이도 이럴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되요 저는 오랜동안 아파트 통장을하다보니 별의별 상황을 다보게되어요
부부 싸움도 말려야하는경우도...
어때요 한번해보시고싶지않으세요?
노하우랍니다. 좋은 이웃 만나시고 행복하세요5. ...
'06.2.21 11:06 AM (222.118.xxx.179)저흰 4살짜리 남자아이 순한편인데두 조카들 놀러오면 난리가 나네여..
시누아들이라 뭐라 할수도 없고..ㅜ.ㅜ
시누는 주택살아서그런지 뭘그렇게 신경쓰며 사냐고 하더라구여..
전 아랫집에 눈치보이는데...
특히 어린애없는 아랫집이라 더 조심스러워여..
엄마아빠가 아무리 조심시켜두 좀 극성스러운애들이 있을꺼예여..
그리고 아파트는 어느정도의 소음은 감수해야되는것같아여...6. 태연박사맘
'06.2.21 12:21 PM (61.98.xxx.42)윗층 아줌니 새벽 1시 넘어서 씩씩하고 용감하게
구두소리 따각따각 힘차게 내며 올라가더니
현관문에 힘자랑 하더군요.
자다말고 지진나는줄 알았잖아요.
어떤날은 통화까지 하며 올라가요,(분명 목젓 튕겨져 나왔을꺼야,,,,,,,)7. ...
'06.2.21 12:48 PM (218.159.xxx.91)저도 윗층 때문에 2년 고생한 사람입니다..어쩔땐 집에 들어가기가 싫을 정도고 2층여자 왔다갔다하며
내는 발뒤굼치 소리 쿵쿵쿵 하는 것 따라 내 심장도 쿵쿵 거리는 것 같아 미칠지경있어요... 첨엔
아이스크림 사서 좋은 소리로 부탁했더니 오히려 더 난리 입니다...나를 위해 부탁하는 것 처럼 보였
나봐요... 관리사무실에 2년간 왔다갔다 하며 관리소장님 집에 모셔다가 들어 보게도 했지요.
나한텐 눈 부라리더니 소장님껜 알았다 하곤..왠 걸..더 난리 부리더니 이사갔어요... 나중에 어떤
사람이 이사오나 보자구 악담 하며 가더군요... 휴!..8. 노니님동감
'06.2.21 2:08 PM (59.7.xxx.119)아파트가 다 그렇듯이 의자끄는 소리나 피아노 치는 소리들이 안들리수는 없는것 같아요.
문제는 상대방을 얼마나 배려하냐 하는건데..
저희집두 어린아이들이 둘이나 있거든요. 늘 밑에 집에 미안해서, 뵐때마다 아이들이 어려서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말합니다. 음식했을때 두어번 가져다 드렸구요, 아이 돌일때 떡도 드리구요.
근데 괜찮다고, 안시끄럽다고 늘 말씀하시네요.
뻔히 같은 아파트인데 왜 안시끄럽겠어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마운 마음에, 제가 또 아이들 조심시키게 됩니다. 늘 너무 좋은 아랫집 만났다고 입에 달고 다니는데 이제 몇달후면 이사가야해요. 은근히 이사갈집이걱정되네요9. .
'06.2.21 5:24 PM (218.145.xxx.100)윗층 소음 신경쓰면 더욱 더 거슬리고 싫어집니다.
마늘 찧는 소리가 들리면 마늘을 열심히 찧는구나 하고
뛰는 소리가 들리면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구나 생각하면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제 경험이고
지루하지 않게 소음이 1시간 내로 끝나는 경우이지만.10. 답이
'06.2.21 7:34 PM (124.5.xxx.66)없는것 같습니다. 현재의 씨스템으로는요,,
저도 위의 노니님동감님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서 그런지 10년가까이 4번이사했는데 아래층과 트러블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재작년부터 윗층이 남자아이2명만 있는 집 밑에서 유독 뛰는 아이들 소음을 듣고 사는데,, 심장이 상하는것 같더이다.. 이해할려구 해서 낮에는 참는데,, 밤에도 그집부모에게는 한없이 사랑스러울 아이들이 제게는 마귀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애 둘 키우는데,,
뛰는집은 그러던걸요,, 그럼 내집에서 이만큼의 기본적인 활동도 못하냐,, 그거 이해못하면 아파트살 자격이 없데요,,저보러,, 저 어이없어 할말을 잊습니다. 법 규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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