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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이웃집엄마의 매질..

어떻게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06-02-21 00:16:51
우리나라에서 자기자식 마음데로 한다고하지만 제가 오늘 밥도 제대로 못먹을 만큼 충격받은게 있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그엄마가 볼지도 모르겠지만서도..아이가 하루가 멀다하고 매를 맞고 정신좀 차려보라고 수시로 애를 두고 집을 반나절씩 비우고 나갔다가오고 수시로 때려서 내쫒고 뭔가 조금만 잘못해도 코피나게 때리는 사람을 두고봐야할지 난감합니다.

제가 봤을땐 엄연히 학대인데 그 아줌마의 인상과 말투땜에 말도 못하고 있어요.
이웃집엄마들도 경찰을 불러야할지 모르겠다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엄마를 너무도 무서워하고 떠는데 그엄마는 다른엄마들한테는 무척 상냥하게 얘기하거든요.
자기는 안그랬다는데 아이말을 들으면 그게 아니구 어쩌죠?
IP : 211.63.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치
    '06.2.21 12:24 AM (222.101.xxx.244)

    마치 제 어린시절을 보는거 같네요 그렇게 매질을 하면 아이가 매가 무서워서 절대복종 하거든요 그걸 아이 버릇들이는 법으로 착각하는거 같아요

    전 저희 친정엄마 남보다 더 싫어요 어린시절만 생각하면 지금 신랑이랑 사는곳은 천국이죠

    그냥두세요 천성이라 못고쳐요 제 동생은 중딩때 코피가 터져서 피범벅이 되는데도 마구 밟아대더군요

  • 2. 아참
    '06.2.21 12:27 AM (222.101.xxx.244)

    아참..한가지 빼먹은게 있어서..

    울엄마는 남들이 말리니 그러더군요

    내가 낳은 자식이니 내가 죽여도 된다고

    칼들고 덤비던데..

    이런 답변 원한게 아니었을텐데 지송하네요...그냥 옛생각이 나서요

    이런얘기는 어디다 할수도 없어서 쌓인게 많아서요...암튼 그 아이 넘 불쌍하네여 절 보는거 같애여

  • 3. 지금은
    '06.2.21 12:32 AM (61.255.xxx.70)

    옛날하고 틀립니다.
    그러나 신고 한다고 해서 그 엄마가 변하면야 얼매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 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럴경우 정말 애매모한 경우네요.
    신고하자니 사후가 (특이 아이들) 문제고 놔두자니 글코

  • 4. 신고
    '06.2.21 12:41 AM (211.207.xxx.68)

    하세요..
    엄연히 아동학대입니다..-_-

  • 5. 아동상담센터
    '06.2.21 12:41 AM (211.194.xxx.74)

    로 전화해보세요. 상담원이나 도움을 주실 분이 집으로 찾아가서 상담할 수 있도록 하시면 되요.
    익명으로 하시면 되니까 걱정마시고요, 그 분들은 경험과 요령이 많아 최대한 아이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하는걸로 알아요.
    그 엄마도 무식(?)해도 누군가 보는 눈이 있다는걸 알면 자제를 합니다.
    당장 변하지는 않지만 때리는건 많이 줄어들겁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거든요..

  • 6. 신고하시면 좋겠어요
    '06.2.21 1:01 AM (204.193.xxx.20)

    세상에 별의별 이상한 사람들이 사는군요.

  • 7. 아동학대아닌가요
    '06.2.21 1:03 AM (218.239.xxx.187)

    신고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역효과나서 아이한테 더 큰 불행이 닥칠까 두렵긴 하지만 정말 상담센터라도 도움 요청 해주세요. 아이가 불쌍해요. ㅠㅠ

  • 8. 조금
    '06.2.21 10:08 AM (211.53.xxx.253)

    맘에 걸리기도 하시겠지만 그래도 위에분들 말대로 신고해주셨음 좋겠어요.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어렸을대 학대받았던 사람들이 그대로 한다고 하더군요.
    그 엄마에게도 그 아이에게도 모두 도움이 될거에요.
    좋은일 하시는거 맞을거니까 신고하셨음 좋겠어요.

  • 9. 행복맘
    '06.2.21 11:17 AM (61.40.xxx.19)

    하세요. 신분보장 받고.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조심은 하겠지요. 그리고 이젠 내 아이고 맘대로 못하는 세상이 됐다는 것도 깨우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아아 인생이 얼마나 가엽습니까.그리고 애아버지가 알게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구요. 저라면 당장 신고합니다.

  • 10. 행복맘
    '06.2.21 11:19 AM (61.40.xxx.19)

    신고하세요. 신분비밀이 보장되겠지요. 그 성질 사나운 엄나가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조심은 하겠지요. 그리고 이젠 내 아이도 내 맘대로 못하는 세상이 됐다는 것도 깨우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그 애아버지가 알게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구요. 저라면 당장 신고합니다.

  • 11. 신고
    '06.2.21 11:27 AM (59.4.xxx.130)

    신고하세요. 그 아이의 인생이 불쌍한 건 당연지사고,
    그 엄마의 무식한 행동은 곧 사회를 오염시키는 것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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