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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왔네요~

봄날햇빛 조회수 : 270
작성일 : 2006-02-20 22:09:53
오늘 날씨 많이 따뜻했죠?
집에서 밖에 나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홈쇼핑에서 귤을 판매하는걸 보게됬어요.
켜~ 갑자기 감귤이 마구 땡기드라구요.
집근처에 있는 조그만 재래시장을 갈까말까 고민하던차에 신랑이 저녁먹고 들어온다고
전화가 왔어요.
신랑도 없고 혼자 저녁먹게되어서 며칠전부터 먹고싶었던 얼갈이배추겉절이를 해먹어보자고
결심~
따뜻하게 입고 재래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아파트입구를 나서자마자 따뜻한공기가 참으로 좋더군요.
재래시장에 당도해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귤은 끝물이공 딸기가 상당히 많이 나왔드라구요.
싱싱한 딸기들을 보니 입에서 군침이~
딸기한팩에 3000원주구요. 얼갈이한근에 800원,싱싱한 꽃상추한근에 1200원
감귤 14개에 2000원주고 사왔어요.
달래를 사고싶었는데 품절이드라구요.
얼갈이배추겉절이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처음해봤는데 제입맛에 딱맞았어용.
방금 한 밥에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내일날씨가 더 따뜻하다던데 근처에 재래시장있으시면 가보세요.
정말 봄이 물씬 느껴진답니다.
저는 낼 고속터미널지하구경갈려구요.
^^~
IP : 219.254.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냄새
    '06.2.20 10:50 PM (211.211.xxx.190)

    물씬 풍기네요.
    우수도 지났으니 이제 더 이상 큰 추위는 없겠지요.
    벌써 얼갈이 배추겉절이가 등장을 하는군요 입에 침이 고이네요 그 감칠맛~
    저도 올 만에 강쥐데리고 뒷산에 올랐더니 강쥐가 피곤한지 두다리 뻗고 쿨쿨~
    봄기운 불어 넣어 주셔서 감사해요^^

  • 2. 맞아요
    '06.2.20 11:26 PM (211.178.xxx.191)

    저도 오늘 오랜만에 동굴속에서 기지개켜고 나와 봄햇빛 만끽했습니다.
    저와 같이 오늘을 행복하게 보낸분이 계시다니 또한번 행복해지는것 같네요

  • 3. 토끼
    '06.2.21 9:02 AM (211.255.xxx.114)

    재래시장이 싸진 정말 싸군요.
    딸기 한팩에 집앞 백화점 슈퍼에서 보통 8~9천원 하던데..
    봄 기운이 물씬인것도 맨날 회사에 나와있고 아침 밤으로 출퇴근하니 그닥 못 느끼겠고
    한낮의 고속터미널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맨날 퇴근 후 허덕허덕 구경하는게 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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