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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이라는 가수 아세요?

테너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06-02-20 21:01:55
팝페라니 크로스오버니 별로 관심 두지않았습니다.
뉴에이지풍의 피아니스트들도 그렇구요.
저는 그래도 정통 클래식쪽이...

그런데 오늘 어느 프로에서 임태경이라는 테너를 보았는데
완전 푹 빠졌네요.
제가 외국서 위성방송보니 프로그램도 늦고해서 아마 한두달전 프로인듯해요.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음반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하네요.
채널을 돌리다가 곡 중간부터 들었는데
You raise me up을 부르고 있더라구요.
눈물이 핑~
임형주처럼 여린 보이 소프라노 같은 느낌이 아니고
안정감있지만 꽉차고 남성적인 테너..
오..전 섹시하다 라고까지 느껴지드라구요.
아..남편도 출장가고 없는 이 아줌마의 허전한 맘을 단번에 설레게하는군요.
IP : 24.5.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20 9:19 PM (220.117.xxx.203)

    ^^ 변호사들 의 주제곡을 불렀던 가수인걸로 기억해요.
    한번 알게된 사람들에게는 은근히 인기가 있더군요..

  • 2. 사이다
    '06.2.20 9:21 PM (211.179.xxx.208)

    저도 TV로 임태경이 노래 부르는것 보고 반했었지요..
    제목은 '옷깃'이었답니다.
    한동안 MP3에 담아서 오고가며 들었었지요~~~

  • 3. ..
    '06.2.20 9:22 PM (220.127.xxx.43)

    네, 팝페라가수죠.
    목소리 아주 좋습니다.
    시디 한장 산다는게
    아직 못 샀네요.

  • 4. .
    '06.2.20 9:53 PM (59.27.xxx.94)

    아, 저도 푹 빠졌던 임태경..^^
    뮤지컬 좋아하시면 ebs-space의 '앤드류 로이드 웨버'편(1.1방송분) 보세요.
    임태경도 멋있고, 류정한의 가창력도 넘 좋아요!!!

    http://www.ebs-space.co.kr/sub05/sub05_01.php?syy=2004&smm=3&sdd=1&eyy=2006&e...

  • 5. 저두요~
    '06.2.20 10:01 PM (221.158.xxx.157)

    저두 그 가수 무지 좋아요.
    아직 대중적으로 인기 많지는 않은듯 하지만 ....진짜루 그 목소리
    너무너무 환상 이라지요.
    저두 임형주 스탈은 아니라서 남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더군요.

  • 6. 봄날햇빛
    '06.2.20 10:13 PM (219.254.xxx.212)

    저도 노래하는거 티비에서 봤는데 멋지더군요.
    힘있는 목소리가 넘 좋드라구요.

  • 7. 음...
    '06.2.20 11:27 PM (222.235.xxx.209)

    자꾸 알려지면 안되는데....
    그럼 나 말구 경쟁자가 너무 많아지잖아요...^^

  • 8. 두 딸램
    '06.2.20 11:55 PM (211.204.xxx.226)

    저두 언젠가 열린 음악회에서 보구
    반했더랬는데....
    아시는 분이 많네요...
    조만간 시디 구입해야겠어여

  • 9. 저도요..
    '06.2.21 12:46 AM (220.78.xxx.210)

    같이 부르는 여자 가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이 마치 나를 쳐다보는 것 같다는 느낌.
    다들 비슷한 느낌이시군요. ^^

  • 10. ....
    '06.2.21 8:20 AM (221.138.xxx.143)

    전 그친구 노래 라디오에서 신곡 소개할때 듣고 아주 폭 빠져서요
    핸폰벨도 내리 옷깃으로^^
    뭐랄까 격이 느껴지죠

  • 11. 드뎌..
    '06.2.21 12:29 PM (222.116.xxx.164)

    82에도 임태경씨가 떠올랐네요.
    그에대한 정보는 홈피방문해 보시면 다 알겠지만.. 크리스챤의 사명과 함께 어릴적부터 천부적인 소질로
    음악을 시작했구요. 학창시절엔 거의 외국에서 공부했고..공학박사로의 진로를 틀어서.. 한국 크로스오버 테너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만나본적은 없지만.. 정말, 드문 아름다운 남자인거 같습니다. 인간성까지요..^^
    팬페이지 홈피가 있는데 그곳에 가시면 정말이지.. 동요하나 까지.. 마음을 울리는걸 느껴요.
    하나님이 아주 딱.. 훌륭한 테너를 한국에 세우신거 같아요.
    정말이지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가수라고 기대하고 있답니다.
    한번 만나서, 사인한번 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

  • 12. 태경님..
    '06.2.21 1:29 PM (59.29.xxx.189)

    정말 노래 잘하시죠? 성격도 좋으시구요. 팬들에게도 엄청 친절하시답니다.
    전에 뮤지컬하실때 케이크랑 양갱 선물드린적있었는데 담에 봤을때 기억해두셨다가 맛있다구 해주셔서 거의 날라갈뻔했던적이 있지요..ㅋㅋ

    태경님께 받은 싸인과 같이 찍은 사진이 제 보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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