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위에 죽은 공간?? 활용법 알려주세요

[수납]

이사하면서 냉장고 위에 씽크대랑 연결된 수납공간이 있었는데 냉장고가 들어가지 못해서
결국엔 그 곳만 떼어냈습니다,
떼어내고보니 도배가 안된 자리가 마니 더러워서 임시방판으로 남은 도배지로 제가 작업을 했습니다
(이거 붙이면서도 도배하시는 분들 목이 얼마나 아플까 실감했다니까요??)
결국엔 냉장고도 제자리를 잡고 도배도 붙여서 그런대로 괜찮긴 한데,, 자꾸만 신경이 쓰이네요,,
냉장고위에 커튼을 사서 돌려볼까 싶기도 하구,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을것 같기도 하구,,
냉장고위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안좋다고 한것도 같구,,
냉장고 위에 공간들 어찌 활용하시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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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냉장고 위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안된다고 듣긴 했는데요. 작은 집인지라 너무 빡빡하지는 않게 올려놔요. 보통 두루마리 휴지, 곽티슈, 테팔 그릴... 요렇게 세 종류 올립니다. 어지러워 보이거나,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손님 오실 때는 뒤로 돌려놓기도 하구요. 저희집은 그나마 다용도실에 냉장고가 있어서, 뭐가 올라가 있어도 크게 흉해 보이지는 않거든요. 아니면 락앤락 통이나 라탄 바구니에 자질구레하고 안쓰는 물건 넣어서 올리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먼지 많이 타니까 되도록 뚜껑 있는 걸로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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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기로는 안 늘어놓고 사는 게 가장 예쁘지만..
수납하시고 싶으시면 무겁지 않은 것들 올리시고
폼보드지로 패널 파티션 비슷하게 만들어 앞을 가리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