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 돌이 며칠전이었어요.
첫째 아이땐 호텔뷔페에서 나름 거하게 했는데 이번엔 아이 이름으로 기부하고 가족끼리 식사만 했지요.
시댁과 친정에서 아이를 위해 쓰라는 봉투도 받구요.
제가 좀 기분 나쁜건 우리 시누들.
첫아이때는 두명 모두 학생이었으니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큰시누는 집에서 노니 할말 없지만, 둘째는 잘나가는 **사임에도 양말 하나 선물 없더군요.
아니, 축하 인사도 한번 없어요.
손아래 시누들이라 철이 없나? 생각하긴 하는데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고..
전 매년 생일마다 20만원 정도씩 꼭꼭 생일 선물이나 상품권 등등으로 챙겨줬거든요.
좁은 생각으로는 앞으로 다가오는 시누들 생일도 챙기지 말고, 시누 결혼해서 아이낳아 돌잔치해도 반지하나로 쫑~내리라....유치한 생각도 들고..ㅜ.ㅜ
우리 시어머님 말끝마다 당신은 육아박사님이신데.....가까운 가족들 챙기는 교육은 살짝 잊으신듯..
뭐라고 시니컬하게 말하고프나 그 후에 닥쳐올 썰렁함과 관계회복의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그냥 참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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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이 좁은건지...
... 조회수 : 989
작성일 : 2006-02-20 01:45:50
IP : 211.200.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2.20 5:15 AM (58.143.xxx.62)갈아놓은 원두 많이 있는데 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2. 에고..
'06.2.20 8:06 AM (61.254.xxx.153)진짜 기본 소양이 없는 시누들이네요. 앞으론 그리 챙겨주지 마세요. 쩝, 챙긴 사람만 매번 본전 생각나서 억울함과 서운함이 배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한텐 살짝 한번 찝어주는 센스.
" 우리 애들 고모들한테 반지 하나도 못받네~ 에고고고~"3. 우리
'06.2.20 9:13 AM (218.50.xxx.216)시누이 같은 사람들 또 있네
4. 잠깐 다른 얘기..
'06.2.20 10:23 AM (220.76.xxx.168)근대요, 직업 없는 가정주부는 정말 집에서 '논다'고 생각하시나요? ^ ^;;;
시누니까 미워서 그냥 그런 표현 쓰신 거겠지요?5. 이런시누
'06.2.20 10:48 AM (211.207.xxx.44)울 시누는 시댁에 일이 생겨 돌잔치때 못왔네요
그래도 선물은 해줄줄 알았는데........
만원도 안되는 신발하나 해주더군요.
둘다 잘나가는 회사다니면서 말이지요
정말 서운합니다.6. 뭘모르는
'06.2.20 3:49 PM (211.196.xxx.222)시누들 인가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친구 생일날 초대 받아도 뭐 사가지고 가야 하는데 예쁜 조카인데 그러면 안되죠.. 속상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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