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근처 아산 신도시 아시나요?
아직 시골마을에 아파트만 엄청나게 짓고 있는 곳이예요.
그곳에 39평 아파트 한채를 분양받았어요,
서울은 엄두도 못내고 종자돈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저질렀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대출이자를 감당하며 오를때까지 기다리자니, 이자도 큰 돈이고..
서울처럼 일년에 몇 천, 일억 정도 팍팍 오른다는 보장이 없는데다, 주변 아파트가 너무 많아서 팔려고 해도 팔릴지 의문이네요
분양권 전매도 안되는 지역이예요
되도록 손해를 덜 보고 해약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인터넷 검색해보고 계약서 보니깐 분양가의 10%를 위약금으로 물면 된다는데, 그럼 아파트가 2억 1천만원이니까 2100만원 물면 300이라도 건질 수 있다는 소린지..
짓자마자 팔아서 제 값을 받는다 하더라도 대출이자랑 등록세(천만원정도) 제하면 오히려 2천만원 이상 손해볼 거 같으니,
그나마 팔리지도 않는다면 전전긍긍 이자만 갚고 팔릴때까지 손해만 보고 앉아있어야 할 판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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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권 포기할까 봐요..ㅠㅠ
으이구~~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6-02-20 01:13:12
IP : 220.127.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2.20 9:10 AM (219.254.xxx.12)잘은 모르지만 10%나 손해봐야한다면 저라면 그냥 가져갈것 같아요..
나중에 정 안되면 팔더라도 지금 포기하기엔 좀 아깝네여...
또 모르잖아요??
대박이될지..^^2. 대단위...
'06.2.20 9:41 AM (211.212.xxx.219)신도시라면 오래버티면 괜찮을지 몰라요.. 살기가 편하니까요.
3. 글쎄요...
'06.2.20 11:02 AM (211.207.xxx.44)천안 요즘 땅값이 장난아닙니다.
그로인해 집값도 만만찮구요
천안 인근지역이래도 이름만 신도시지 아직은 촌(?)이거든요
천안에 요근래 지은 아파트도 분양가 그대로 파는것도 많거든요.
저같음 굳이 아산까지 가서 30평대 아파트 2억 넘게 주고 살긴 좀 아깝네요.4. 원글
'06.2.20 1:02 PM (220.127.xxx.205)입니다.. 그렇죠? 아산에 내려가서 산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럴수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오늘 아파트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좀더 손해를 줄이려면 8월 입주때 프리미엄 조금 붙여서 파는 방법을 말하던데, 그러자면 분양가에서 1500~2000만원은 올려 받아야 겨우 손해 안 보는 수준이예요
2년 전세주고 놔둘까도 생각해봤지만, 은행이자 물어야 하고... 결국 2년 후에도 4천은 올라야 한다는 소리인데, 겨우 그정도 올라서 본전치기 할바엔 하루라도 빨리 다른곳, 우리가 살 수 있는 지역의 아파트를 사는 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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