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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이 집안에 재앙을 불러온대요..정말인가요?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06-02-19 23:56:27
어떤 사이트 갔다가 아래 글 읽고 대략 절망이예요.

이사하는 날부터 숯부작이 선물로 들어오고
남편이 하나 얻어오고 며칠전엔 회사직원들이 선물로
쑻부작을 하나 더 사줬는데요..
좋은줄 알고 거실에 줄줄이 늘어놨는데..

이거 다 치워야 할까요???
아..그리고 등나무,안개꽃, 은행나무 를 집안에 두면 병자가 생기거나 가세가
기운다네요..

(옛말에 "은행나무가 집안에 있으면 집안이 망한다" 하는 어른들의 말이 맞는 것 같다.
이는 은행나무가 양기를 흡수하고 음기를 방사하기 때문 )

이글을 읽고보니  아버지 사업 부도 났을 당시 살던 집에 은행나무 무지무지 큰게 있었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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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에 대한 잘못된 상식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검은 숯이 전자파나 수맥파를 차단하며
원 적외선이 방사되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숯은 음(-)이온과 원 적외선이 방사되는데 원 적외선은 유리나 자기로 만든
재떨이와 도자기, 세라믹 등 열을 가한 모든 제품에서 방사되는 것이지만,
인체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숯에서 방사되는 원 적외선은 겨우 약 1m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숯의 음(-)이온은 사람의 뇌파를 내려주어 수면에 도움을 주나,
사람의 양기를 흡수하기에 오히려 건강에는 안 좋다.
숯을 왼손에 쥐고 O-링 테스트나 팔씨름을 해 보면 힘이
쭉 빠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이는 숯의 흡수하는 성질이 양기(기운=힘)를 뺏어 가기에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본인이 몇 군데 방문하여 조사해 본 결과,
숯을 집안에 두면 대부분 그 집안에 누가 아프든지, 일이 잘 안 풀리든지,
큰 사고 등을 당하든지 하는 불행이 일어나는데, 이는 숯의 음기가
그 집안의 양기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숯의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냄새나 독소를 제거하는 것은 좋으나,
냉장고에 넣거나 장을 담글 때처럼 밀폐된 곳에 사용해야 옳을 것이다.



IP : 61.77.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20 12:09 AM (211.178.xxx.76)

    http://kr.blog.yahoo.com/accent1010/1373.html

  • 2. 희진엄마
    '06.2.20 12:41 AM (222.235.xxx.230)

    정말일까??? 괜히 또 심란해지네 ,, 귀가 얇아서..

  • 3. 나 참...
    '06.2.20 12:42 AM (211.204.xxx.30)

    얼마전엔 숯을 집안에 안들여 놓으면 곧 죽게될것 같더니 이젠 또 숯이 나쁘다니......
    원래 좋다고 하는거 솔깃해서 따라해본적두 별루 없지만 대체 뭐랍니까.

    한참 숯뎅이 들여놓는거 유행할때 알려줄 것이지 이제와서............그냥 되는대로 삽시다!!!!
    쩝~~~

  • 4. 원글
    '06.2.20 12:55 AM (61.77.xxx.59)

    그러게 말예요...지금 컴옆에 숯까지 ..(이건 제가 샀음..)
    집안에 숯부작 포함해서 숯이 네개나 됩니다.
    지금 베란다로 다 빼놨어요..찝찝해서.

    그런데 정말 며칠전에 저희집에 다녀간 손님 네분 중 세분이
    경미하지만 따로 따로 교통사고가 나서..영 찝찝해요.
    신랑말이 거실에 숯이 다 몰려 있어서 그랬나보다고..

  • 5. 123
    '06.2.20 7:56 AM (222.107.xxx.163)

    전 애들방까지 다 조금씩 갖다 놓았는데
    침대밑에 넣어 놓았거든요

  • 6. 원글님
    '06.2.20 9:34 AM (211.196.xxx.187)

    너무 걱정마세요.
    여기저기 들리는 소리 전부 심각하게 듣기에는 너무 과잉정보의 시대잖아요.
    교통사고 난 걸 연결해 생각하시다니. 괜한 걱정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강원참숯의 베개와 이불셋트를 사용한지 1년반 넘었는데요..
    말씀대로라면 그냥 거실에 부작으로 둔 것도 아니고
    직접 베고 깔고 덮고 8시간 정도니까 굉장히 영향이 컸을텐데.. 아무일 없습니다.

  • 7. 음..
    '06.2.20 9:35 AM (222.235.xxx.89)

    웃어야될지 울어야될지..숯이 군데 군데 있느데 오늘 고민고민 할듯..

  • 8.
    '06.2.20 10:55 AM (222.112.xxx.48)

    그럼 숯가마 찜질방-_-도 가면 안좋겠네요!
    기를 다 뺏겨서!!
    제가 가는 찜질방엔 거기서 나온숯으로 만든 숯부작도 막 팔고 그러는데;;;

  • 9. ㅎㅎㅎ
    '06.2.20 11:05 AM (211.178.xxx.125)

    2년전 이사올때 숯 20KG 박스로 사서 온~~집에 숯 투성이에요...
    근데 이사와서..정말 희안하게스리 안되는 일없이 잘되고 있는데요 ㅎㅎ
    그전에 잔병치레 엄청하던 아이들 여기와서 감기도 거의 안걸리고..남편하던 일도 넘 잘되고...
    집값도 엄청 오르고~~~
    지금도 여기저기 그냥 보이는데 안보이는데 널린게 숯이랍니다,,,ㅎㅎㅎ

  • 10. 흠..
    '06.2.20 5:17 PM (211.255.xxx.247)

    이사를 하면 사방 네 귀퉁이에 숯가루하고 고춧가루 섞은걸 구석탱이에 뿌려야 한다고 해서 항상 그리하고 들어왔었거든요. 그게 나쁜 기운을 없애준다는 말을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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