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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목욕탕 안가고 집에서 때미시는분들..~

?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06-02-19 22:46:48

저 또한 그렇거든요 ㅎㅎ
중학교때까진 쫄래쫄래 엄마따라 갔는데
중학교 이후론 안가게되고, 가기 찝찝하단 생각이들어서요

집에서 욕조에 뜨거운물 받아놓구 목 푹 담가놓고
혼자 때밀긴하는데 등을 민다고해도
팍팍밀어지지도않고 제대로 안되니 정말 답답할노릇이여요
울 남편한테 밀어달라할수도 없는거고 ㅠㅠ
아직은 신혼이라 창피해요~~~ 등 밀어달라는거는..ㅜㅜ
때 보이는거 창피해서요,ㅎㅎㅎㅎ

다른분들은 혼자 때 미실 때  어떻게하세요?
등 혼자 잘 밀수잇는 도구같은거 없을까요?ㅜㅜ
IP : 58.145.xxx.1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2.19 10:56 PM (222.234.xxx.183)

    때도 때수건이 아파서 손가락으로 미는데요..
    등도 손으로 등뒤로 요가하면서 닦습니다^^..
    나름 유연성 체조라고 생각 중입니다^^
    명동 코즈니샵 같은 데서 커다란 솔 - 길이가 50cm 정도 되어 보이는 큰 거 - 봤는데
    그게 목욕용 솔 같던데요..
    끝에는 조금 빳빳한 털? 같은 게 판판한 원형으로 박혀 있어서 커다란 빗 같이 보이기도 해요..
    그걸로 밀면 어떨까요?

    아니면 길다란 때수건으로 마찰하시거나요^^

  • 2.
    '06.2.19 10:56 PM (220.117.xxx.203)

    제 경험상, 등을 시원하게 혼자 잘 밀 수 없는 도구는..... 없습니다. ㅎㅎ
    등긁개 같이 생긴 도구, 진짜 하나도 안밀립니다..
    저도 대중목욕탕 안가거든요..
    남편한테 밀어달라고 하지도 않고..
    어쩔 수 없이 그냥 현재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밉니다 ㅎㅎ 하지만 속시원하게 밀리진 않네요..
    저희같은 사람들이 치뤄야 할 댓가(?)인가봐요.. ㅠㅠ

    사람없을 때 대중목욕탕 가서 돈주고 한번 전신때밀이 해얄까봐요.. 쩝.

  • 3.
    '06.2.19 10:57 PM (220.117.xxx.203)

    아참 저두..
    길다란 때수건으로 등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닦는데..
    누가 밀어줄때처럼 시원하진 않더라구요..
    (유연성이 부족한가..)

  • 4. ..
    '06.2.19 11:01 PM (211.178.xxx.76)

    샤워기 대가리 ㅋㅋ 에 때수건 끼워 고무줄로 쫑쫑 묶고 슬슬 문지르면 어떨까요? (안해봤슴)
    저는 유연해서 손이 뒤로 잘 가거든요.

  • 5. ㅋㅋ
    '06.2.19 11:03 PM (218.159.xxx.91)

    윗님글 넘 재미있어서 로그인 해봤어요.ㅎㅎㅎ

  • 6.
    '06.2.19 11:04 PM (220.117.xxx.203)

    전 시중에 나와있는 "나홀로 등밀이" 도구는 거의 다 제돈주고 사본거같아요..
    휴...
    좋은밤들 되세요....

  • 7. 저도
    '06.2.19 11:10 PM (222.112.xxx.48)

    갖가지 용을 다 써봤지만 시원한게 없더라구요.
    천만년에 한번씩 대중탕 갑니다;; (동생옵션 장착필수...때밀이 아줌마한텐 왠쥐 남사스러워서 한번도 안밀어 봤어요;;)

  • 8. 흑흑
    '06.2.19 11:54 PM (221.146.xxx.31)

    대중탕 자주 갑니다.
    ^^ 집에서 아직 신랑이 밀어준적은 없어여...엄마가..
    신랑은 밀어주는데..혼자는 힘드지요

  • 9. 대중탕기피자?
    '06.2.20 1:21 AM (211.212.xxx.95)

    전 오션타월 긴 수건으로 등밀어요.
    쬐금 아프지만 내구성이나 기능면에서 제일 나은 것 같아서요.
    나홀로 목욕하는 분들 반갑네요^^

  • 10. 전..
    '06.2.20 5:33 AM (219.241.xxx.112)

    두눈 딱감고 신랑보구 밀어달라구 합니다..첨엔 좀 그렇더니 임신후반기라 몸도무겁고해서요..

  • 11. 그냥
    '06.2.20 9:14 AM (210.95.xxx.198)

    남편한테 밀어달라고.. 울 신랑 신이나서 벅벅 밀어줍니다.. 아주 한꺼풀 벗겨놔요..ㅎㅎ

  • 12. 부려먹어요
    '06.2.20 9:45 AM (202.30.xxx.28)

    아이 어렸을땐 그나마 몸이 유연해서 혼자 해결했는데요
    아이 커가며 몸이 뻣뻣해져서
    이젠 아이를 부려먹죠
    자기 등에 비해 엄마 등이 훨씬 넓으니 자기가 손해라고 궁시렁대데요

  • 13. 신랑~
    '06.2.20 6:31 PM (211.211.xxx.12)

    등 밀어~
    젤로 편코 션~한 방법이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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