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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정말 무섭습니다

충격받은이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06-02-19 00:50:49
지금 26평에 살고 있는데 30평대로 넓혀보려고 아는분의 추천으로 동백지구에 다녀왔습니다.
2주전에 갔을때랑 또 틀리더군요. 그새 몇천이 더 올랐습니다.

사실 전 부동산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결혼하고서 집을 옮겨본 적도 없구요.
부동산에 들려서 얘기 듣고있자니 참...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프리미엄 1억~2억은 기본이고 상대방 등기비용에 대출이자까지 몽땅 내줘야 한다니...
분양받은 사람은 2~3천 꽂아놓고 앉아서 몇억을 벌더군요.
제가 바보였습니다. 알뜰살뜰 살림해서 돈 모으면 뭐하나.. 싶더군요.

'그럼 너도 분양받지 뭐했냐?'라고 얘기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저는 요즘 집값 오르는게 정상이냐고 묻고싶네요. 제가 너무 순진무식한건가요?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게 정상인지..
완전 개념상실입니다. 돈이 돈 같이 안 느껴져요.
그리고 하루 다르게 오르는 집값, 정말 무섭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을텐데 그 생각하면 또 무서워서 집 사기도 그렇고..

충격(!) 받아서 그런지 잠이 안오네요. 책을 읽어도 머리속에 안들어오고...
마음만 부자면 됐지.. 이 말이 참 바보스럽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IP : 221.163.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값..
    '06.2.19 1:26 AM (61.96.xxx.158)

    검색해보시면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저도 강의받은 내용과 검색한 자료들을 토대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 2. don't worr
    '06.2.19 1:51 AM (220.64.xxx.103)

    뉴욕보다 비싼 강남집값, 분명히 내립니다.
    일본도 거품빠지고, 중국 상하이도 40% 폭락했다쟎아요.
    거품이 너무 끼어있요. 두고 보세요. 폭락할테니…
    실은 저도 잠실 재건축 아파트를 가지고 있어서 이득을 본 사람이지만,
    제정신 아니고 미친것 맞아요. 아무리 가진자의 논리라고 해도 수긍이 안 갈 정도쟎아요.

  • 3. 뉴욕집값,,
    '06.2.19 9:51 AM (61.103.xxx.31)

    뉴욕주의 뉴저지에 아는분 차고 3개짜리...저택이 2500평에 우리돈으로 70억,,,
    서울에 아파트.. 기냥 100억넘어가져,,,

  • 4. 전세두
    '06.2.19 10:20 AM (61.84.xxx.186)

    전세도 무서워요. 2가구 때문에 다들 매매로만 내놓아서 전세물량이 없대요,
    전세물량 없다보닌깐 그나마 나오는 전세가 30분이면 나간다네요.
    시세는 점점 올라가구요.
    신랑 회사 발령때문에 이사해야 하는데..
    전세가 어느지역을 가도 다 없네요. 속상해요.

  • 5. 전세
    '06.2.19 10:48 AM (221.150.xxx.68)

    많은 지역도 있습니다.
    전세두님...어느 동네를 보신건지???
    제가 최근에 전세 내느라 힘들었거든요.
    동네도 수도권 최고 입지라 아주 썩 괜찮습니다만...

  • 6. 전세두
    '06.2.19 1:01 PM (61.84.xxx.186)

    1가구 2주택 때문인데. 급한 마음에 2가구 때문이라고 써버렸네요.
    제가 본 지역은요.
    건대입구 마포구 상암동 성산동 랑 동작구 대방동 신길동 영등포구 정도 봤어요...
    전철역 가깝고 20평대 아파트 전세는 없더군요. 저흰 2식구라...
    20평대 전세 신혼부부 수요때문에 더더욱 없대요.
    부동산 말이 서울 어디를 가나 20평대 아파트 전세 품귀일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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